[인쇄계2015.11] Issue-㈜지성기계

합지기/필름라미네이팅 장비 전문기업 ㈜지성기계(대표이사 전용환/www.jsflcd.co.kr)가 최근 전자동고속라미네이팅기 벨로스(Veloz) Ⅰ,Ⅱ를 출시하고 지난 10월 12일, 본사 공장에서 고객 초청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경인지류코팅공업협동조합 전현직 임원들과 인쇄관련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실제 납품 예정에 있는 인쇄물 약 10만여 장을 사용,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성기계에서 새롭게 출시한 벨로스 시리즈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금까지 회사명을 딴 JS시리즈를 출시, 공급해 온 지성기계가 세대교체와 함께 스페인어로 빠르고 경쾌하다는 의미를 가진 벨로스(Veloz)라는 새로운 장비 시리즈로 회사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었다는 점과 고속, 고정밀화, 전자동화 등을 모토로 장비의 메커니즘에 있어 큰 폭의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다.

업계 트렌드에 부응한 지성기계의 최신작품
이번에 지성기계에서 선보인 벨로스 시리즈는 사실 이미 8년 전에 개발했던 제품으로 그 당시에는 수요층이 적어 양산을 접었던 제품이다.
지금까지 지성기계는 시장에서 OPP필름의 사용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주로 로터리나이프를 장착한 장비를 생산해왔지만 책 표지 등으로 사용했을 때 OPP필름보다 얇으면서 내스크래치성이 50% 이상 월등하고 휘도도 뛰어나기 때문에 점차 시장에서 사용빈도가 늘고 있는 PET필름에 적합한 체인커팅방식과 핫 나이프를 장착한 벨로스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
 

전자동, 고정밀, 고속 등을 모토로 한 큰 폭의 메커니즘 교체
핫나이프를 장착한 지성기계의 벨로스Ⅱ는 6축의 서보모터 방식과 함께 독일 Baumer사의 SCATEC 센서를 장착, 정확한 커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간당 4×6반절 기준 7,000장의 작업이 가능하다.
터치패널을 장착, 그 동안 수동으로 진행해왔던 작업을 전자동화했으며 이를 통해 작업준비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빠른 작업공정 진행이 가능해졌다.
150~500파운드까지 비교적 가벼운 평량 용지의 작업에 최적화되어 설계되었다.
체인커팅방식을 채용한 벨로스Ⅰ은 무거운 평량 용지 위주로 180~500파운드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종이사이즈가 달라질 때마다 수동으로 사이즈 조정이 필요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벨로스 시리즈는 터치패널을 통한 전자동화로 손지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실제 이날 시연에서 사용된 10만 여장의 작업에서 손지는 약 5%에 해당하는 5천여 장 밖에 되지 않았다.
 
벨로스 시리즈와 무약필름으로 보다 적극적 마케팅 진행 계획
전용환 대표이사는 “이번 시연을 위해 전 임직원이 6개월 이상 꼬박 매달렸지만 오늘 찾아주신 관계자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주시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해외시장에는 체인 나이프와 OPP필름용 장비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벨로스 시리즈를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88년 창립 이후 국내시장에 6~700여 대가 운용 중에 있는데 향후 이들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교체 수요를 자연스럽게 벨로스 시리즈로 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창립 초기부터 장비 설계에서 수작업이 아닌 캐드 작업을 통해 진행해 왔기 때문에 88년 출시된 장비도 현재 부품 교환에 있어 아무 문제가 없으며 이후에도 장비의 내구성과 부품의 연속성을 지켜 오면서 제품을 출시해 왔기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부품 수급의 원활함에서 고객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벨로스 시리즈와 무약필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문의 031)963-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