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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1] Business Focus-와우프레스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6. 3.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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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6년에도 인쇄업계 경기는 좋지 않은 전망이 우세하고, 수도권 웹기반 상업인쇄업체들의 경쟁이 더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와우프레스 서울센터 개설 결정은, 이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개설을 결정하시게 된 계기와 준비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전반적인 인쇄시장의 경기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기정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체 인쇄시장에서 시대적 트랜드에 맞지않는 품목에서의 문제이지 W2P업체의 시장 점유율과 전체 매출액은 매년 점점 더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도권 W2P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인쇄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들도 취급하며 현금을 확보하는 대형 W2P업체들의 독식체제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와우프레스 또한 매년 20~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나름의 체력을 다져왔습니다.
통계청 자료에서 보여주듯 인쇄관련산업의 50%는 서울에, 그 가운데 50%는 중구에 몰려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좁은 공간에 관련 산업이 집약되어 있는 곳은 아마 우리나라가 유일할 것입니다.
와우프레스는 그동안 서울과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직배송 차량을 운행하며 나름 인정받는 웹투프린트 회사로 평가를 받아왔으며, 더 많은, 더 넓은 지역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제는 그 정점에 서울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화룡점정을 찍고자 합니다. 서울은 그동안 와우프레스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출을 보여준 곳입니다. 이는 역으로 서울의 새로운 신규고객사들의 매출은 바로바로 와우프레스의 매출상승율에 즉각적으로 반영이 된다는 것입니다.
 
Q 본부장님이 평가하시는 수도권 웹기반 상업인쇄업체들의 경쟁 구도와 현황과 이러한 상황에서 와우프레스는 어떤 지점에서 포지셔닝을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서울은 와우프레스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매출을 보여준 곳입니다. 물론 아무런 영업활동도 없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와우프레스와 거래를 하시는 서울지역 고객사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와우프레스는 전국 W2P 경쟁업체들에 비해 독특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멤버십을 통한 무제한 무료택배, 무료시안출력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가격할인 정책, 거래금액이나 보증금이 없는 무료배송 서비스, 마지막 엔드유저의 마음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안심포장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W2P업체를 거래하는 고객사들이 가장 소망하는 친절하고 정확한 응대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컨택센터를 운영하면서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한 QnA 답변 뿐만 아니라 와우톡이라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3채널의 고객소통 경로를 두고 빠르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최근에 굉장한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들은 와우프레스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플러스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도무송명함 국내최초로 도입한 독일 복합 후가공기 KAMA로 도무송을 하여 독특함에 퀄리티를 더한 와우프레스에서만 볼 수 있는 도무송 명함(미소명함/탭명함/빅라운드명함/태그명함/도무송접이명함)

 
Q 서울센터의 시스템과 새로 추진하시는 정책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사실 서울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적인 결심을 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현재 서울고객사들의 권유가 컸습니다. 이는 현재의 와우프레스 시스템이면 서울 시장 진입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물론 서울지역에서의 빠른 직배송 및 서울센터 방문출고 고객을 위해서는 빠른 출고가 관건이 되겠지만 이 또한 일찍이 대전센터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경험과 언제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와우프레스 전 임직원의 의지가 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Q 인쇄량 측면에서 디지털인쇄장비의 활용과 비즈니스는 웹기반 상업인쇄업체들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2016년 이후 국내인쇄업계에서 디지털인쇄장비 관련 비즈니스들이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시는지와 향후 와우프레스의 디지털인쇄장비 추가 도입이나 관련 비즈니스의 새로운 품목 개발 계획 등이 궁금합니다.
A 요즘 디지털인쇄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다는건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와우프레스 기준 디지털인쇄 매출은 2009년 대비 2015년의 매출은 수 십배 가까이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시장의 변화가 디지털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걸 의미하겠죠. 올해 초 와우프레스는 HP 인디고 7800 프레스기를 도입하여 코닥 넥스프레스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디지털 품목을 다양화하였습니다.
먼저 넥스프레스는 전 세계 디지털인쇄 최초로 금색잉크가 제공됩니다. 오프셋에서 후가공비를 지불하고 금박을 입혔던 것에 비하면 훨씬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색상의 금색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와우프레스에서는 ‘골드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넥스프레스의 또다른 특징은 모듈식으로 제품설계가 되어 있어서 최초 장비 구입 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여기에다 와우프레스는 롱시트 피더 장착으로 최대 304mm×904mm 까지 용지사이즈 영역이 확대되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까지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맞서는 국내 최초로 와우프레스에 도입된 HP 인디고 7800은 기존의 재질뿐 아니라 PET, PVC, Teslin과 같은 합성지 및 필름지에도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수지에 인쇄가 가능한 것은 바로 인디고 7800에만 있는 원샷(One-shot) 기능으로C,M,Y,K 4색이 순차적으로 판에 분사되던 방식을 한번에 4색이 모두 분사되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입니다. 필름지의 특성상 용지가 흔들려 인쇄오류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원샷기능으로 보완하여 HP 인디고 7600에서 불가능하던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은 획기적인 기술로 현재 와우프레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신제품 출시를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와우프레스의 HP 인디고 7800은 백색인쇄가 가능한 유닛을 옵션으로 장착하여 인디고백색명함 또한 출시하였으며, 스튜디오컬렉션 뉴블랙, 딥블루, 레드, 코코 4종으로 구성된 재질에 화이트잉크로 색다른 느낌의 백색명함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와우프레스의 하이엔드급 디지털장비들은 지금도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며, 와우프레스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계획된 다양한 디지털 후가공기들이 도입된다면 현재의 명함, 낱장, 책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키지물들의 생산도 빠른 시일 안에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Q 2016년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서울센터는 접수 및 출고뿐만 아니라 전국시장의 동향 파악과 새로운 트랜드 개발, 그리고 다양한 원부자재 매입조사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는 즉각적으로 본사의 경쟁력 강화와 연계된 부분으로 이를 통해 정책들 또한 판단될 것입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2016년은 와우프레스가 다양한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현재의 터전으로 이전한 2013년 보다 더 의미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와우프레스가 공략한 지역들과는 차원이 다른 서울시장으로의 진입은 ‘멈추면 사라진다’라는 각오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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