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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2] Focus-요시노코리아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6. 4.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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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년간 국내 시장에 우수 인쇄 후가공 장비와 부자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한 류명선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요시노코리아가 1월 4일,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류명선 대표는 앞으로 요시노코리아를 통해 YOSHINO 무선철제책기를 중심으로 GUNZE stacker Bundler와 Robot, NAGAI 재단기, SANKOH 중철기, FUJI 기계의 결속장치와 포장기, DAC 인쇄품질 검사카메라, ONISHI 타공기, HITACHI 의 PUR 접착제 등을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1987년부터 삼화양행에서 요시노 장비를 담당하면서 영업과 관리를 전담해 온 류명선 대표는 “국내 제책 시장에서 요시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으며 다수의 제책 업체에서 요시노 장비를 활용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업체에서는 특히 고객 지원과 사후 서비스를 중요시한다. 최근 들어 다수의 고객사가 전문 서비스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강력해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근무했던 삼화양행을 지난해 퇴사하고 요시노코리아를 개설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요시노코리아는 요시노의 한국지사나 법인 형태가 아닌 순수 개인 투자 회사”라고 하면서 “지난 30여년간 요시노 국내 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고객사에서 자연스럽게 저를 보면 요시노를 떠올리셨고 저 또한 앞으로 요시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기 때문에 사명 결정 전 요시노 측에 의견을 구하고 흔쾌히 동의를 얻어 최종적으로 사명을 요시노코리아로 정했다”고 사명 결정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용자와 설계자간의 의견 전달자 역할 수행할 것

요시노코리아 류명선 대표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로 인해 장비의 기능은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다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급박한 납기 스케쥴과 전문 인력의 부재로 현장 오퍼레이터들이 장비의 기능을 완벽히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현 상황이다. 또한 실제적으로 장비를 현장에서 사용할 때 특수 상황과 각기 다른 공정 환경에 따라 가동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한다. 류명선 대표는 지난 30년간 국내 사용자의 어려움과 경험을 요시노 본사에 전달해 이를 개선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 제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장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요시노 제작 현장을 직접 보고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들은 지식과 정보를 고객사에 설명하고, 국내 고객사의 불편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요시노 본사에 계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정합기의 접지물 이송 판 조정이나 무선철기의 조작 편리성 등이 개선되어 국내 제책 업계에서 요시노의 브랜드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책의 미래 가치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전은 인쇄와 출판 업계에 있어 큰 위기로 평가되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류명선 대표는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신문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가지는 크게 타격을 받았다. 반면 책은 다르다. 스마트폰 과는 별개로 책을 구매해 보는 독자층의 규모를 스마트폰 출시 이전과 이후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며 책은 어떠한 형태로든 존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제책 분야는 앞으로도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표시했다.
류명선 대표는 요시노코리아 설립이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새로운 도전임을 강조했다. “지난 30여년간 근무했던 삼화양행과 이를 통해 파트너쉽을 맺은 고객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사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요시노코리아(YOSHINO KOREA)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8-38, 311호 

전화 031)901-4765|팩스 031)904-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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