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6.03] 정기총회-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의 제 54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3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과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 대한인쇄기술협회 김진배 회장 등 인쇄관련단체 관계자들과 조합원사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김남수 이사장의 개회사와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과 고수곤 회장의 격려사, 감사보고, 9개 의안에 대한 부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서울인쇄조합은 ‘재정건전화 실천의 해’로 삼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하면서 업계와 조합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역동적인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해 주요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변화하는 인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급한 표준인쇄용어 정립을 위해 ‘인쇄대사전 발간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중구가 직면한 어려움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인쇄 집적지라는 장점을 기반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의 일환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 체계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주자소인쇄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도시형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인쇄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을 마무리하고 “올해 조합의 새로운 사업과 계획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박승찬 서울지역본부장은 “지난 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중앙회에서는 최저가낙찰제 폐지와 카드수수료 인하 등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들을 진행했다”고 하면서 “중앙회는 자본과 노동 등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를 협동조합 활성화의 원년으로 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은 “지난 해 연합회에서는 소기업 우선구매제도에 인쇄물공동상표 ‘직심’을 활용해서 조합을 통한 지명경쟁, 제한경쟁으로 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연합회는 이 제도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의 모든 조합에 추천권과 운영권을 주어서, 현재는 전국의 모든 조합이 이 제도를 통한 소기업 판로구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최소한의 기술을 갖춘 소기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판로확대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합회가 추진한 또 다른 사업인 인쇄특화솔루션 사업 프로그램 안에 있는 인쇄표준원가관리는 조달청 인쇄요금이 없어진 현실에서 표준화된 가격산출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적정 인쇄요금 산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연합회가 추진 중인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발전하기 위해 서울인쇄조합원사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인쇄연합회장으로써 전국 지역조합 이사장분들과 함께 인쇄업계의 발전과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부의사항 순서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9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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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상 순서에서는 안경만 ㈜경인디앤피 대표이사와 김수민 ㈜수인다큐레이터 대표이사가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강완성 대한문화 대표 외 2인에게 중소기업청장상, 임용병 대산그래픽 대표 외 4인에게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상, 이재구 다우전산 대표 외 3인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상, 김형규 ㈜디자인내일 대표이사 외 3인에게 인쇄연합회장상, 김종묵 예성디앤피 대표 외 2인에게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되었으며 문정현 ㈜갑우문화사 반장 외 17명의 인쇄업체 종업원들에게 이사장상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