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6.04] Pre-드루파(Drupa) Press Confernce-코닥

_해외인쇄전시 리포트_/DRUPA

by 월간인쇄계 2016. 7. 11. 15:28

본문



“drupa 2012 이후, 코닥은 내부적인 쇄신을 통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2015년 4사분기부터는 흑자 경영을 일궈오고 있습니다. 이번 drupa는 코닥에게 있어 패키징과 플렉소, 그리고 잉크젯에 초점을 맞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라고 코닥 프린팅 시스템부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인 존 오그래디(John O’Grady)는 새롭게 다져진 코닥의 현 입지와 drupa에서 소개될 포트폴리오에 대해 요약했다. 다시 말해 그 동안의 부실했던 경영 상태에 종지부를 찍고, 새롭게 부상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는 선언이었다. 코닥에 있어 이번 drupa는 그 건재함을 다시금 만방에 선포하는 무대라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패키징 인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 가운데 하나는 매대에 진열된 수많은 제품 가운데 어떻게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닥은 보다 풍부한 컬러를 재현할 수 있는 확장 가뭇(Extended Garmut)을 연포장을 위한 내로우웹프레스에 적용,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잉크젯 제품에 있어서는 기존 넥스프레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express ZX3900 디지털 프로덕션 컬러 프레스를 시연한다. Nexpress ZX3900는 기존 장비보다 더 두꺼운 합성지를 핸들링 할 수 있으며, 비트 LED 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고, 컬러 스테이션의 변경이 가능하며, 오파크 화이트 드라이 잉크(Opaque White Dry Ink)를 제 5유닛에 장착하고 있다. 이 새로운 특수 드라이 잉크는 이미 출시된 아홉 개 잉크를 보완하면서 프레스를 통한 싱글 패스에서 뛰어난 불투명성으로 포장, 간판, 라벨, 초청장 같은 단기실행 제작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준다.


Sonora


CtP판재에 있어서는 UV인쇄용 소노라(Sonora)와 상업인쇄시장을 위한 ELECTRA MAX 써멀 판재, 그리고 LIBRA VP 디지털 판재가 소개된다. CtP로는 초고속 CtP인 트랜드세터와 코닥 어치브 플레이트세서(Kodak Achieve Platesetters)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새로운 범주의 자동화 선택 기능을 갖고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 된 멀티카세트 유닛과 싱글카세트 유닛, 인라인 펀치 시스템을 비롯해 40% 이상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쿨링 시스템, 리모트 작동이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옵션을 제공함으로 오프셋 인쇄사들에게 보다 유연한 작업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닥 플렉소 패키징 솔루션 GM이자 부사장인 크리스 페인(Chris Payne)은 “코닥은 오프셋에서 패키징 인쇄분야로 이동하고 있으며, 코닥의 패키징 판재 사업의 경우 연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닥이 패키징 시장에 중점을 둔 사업 전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패키징 시장을 위해 코닥은 프리너지 워크플로우를 탑재한 FLEXCEL NX를 선보일 계획인데, 이 제품은 최대 온프레스 효율성을 갖고 있는 장비로, 고해상도 이미징 옵션과 더불어 온사이트 인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온사이트 인플라멘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 넓은 어플리케이션 최적화된 운영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 FLEXCEL NX


콜게이트 시장 어플리케이션 제품으로는 울트라NX(ULTRA NX)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미 8년 전 시장에 선보인 제품으로, drupa에서는 가장 진화된 버전의 울트라NX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450NX 시스템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품질과 안정성, 효율성이 뛰어난 NX 플랫폼으로 비용 효과적이며, 친환경적인 공정을 제공한다. 하나의 공정에 모든 것들을 포함할 수 있어 패키징 인쇄의 미래라 할 수 있다고 페인씨는 말했다.

한편, drupa에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인 터치포인트의 패키징 포럼을 통해 코닥은 브랜딩과 워크플로우, 플렉소 및 고속 잉크젯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데, 여기서는 플렉소 산업의 기술적인 혁신과 더불어 패키징 시장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워크플로우 솔루션에 대해 코닥 소프트웨어 솔루션부의 알란 브라운(Allan Brown) 부사장은 “코닥 UWS(Unified Workflow Solution)의 미션은 혁신적으로 최고의 제품을 간편하고 비용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공정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런 의미에서 프리너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생산 환경에서 그 생산 비용을 컨트롤하고 최적화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작업 공정을 스케일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비용과 복잡성, 그리고 위험요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솔루션인 것이다. 이러한 코닥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는 리코와 코니카미놀타, 고모리, 그리고 료비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G7 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코닥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사장인 필립 쿨리모어(Phillip Cullimore)씨는 이번 drupa를 통해 코닥의 다양한 잉크젯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drupa에서 소개될 Prosper6000C는 혁신적인 하이브리스 잉크젯 시스템으로 확장된 컬러 가뭇을 재현하며, 식품 패키징 인쇄물을 위한 수성잉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장비는 CMYKOGY의 7색 컬러유닛을 갖고 있으며, 분당 200m의 인쇄가 가능하고, 연포장 미디어를 핸들링 한다. 디지털 바니시, 롤투롤 트랜스퍼, 가변, 소량 패키징 인쇄가 가능하고 버저닝과 프로모셔널한 제품 등 플렉소나 그라비어인쇄로 소화 못하는 제품들을 핸들링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코닥의 울트라스트림(Ultrastream)은 오프셋과 그라비어, 플렉소 작업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작업이 용이하며, 고속, 고품질 인쇄를 저렴한 운용비용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오프셋 품질과 비등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고 비용 효과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한 이 제품에 대해 코닥은 drupa 기간 중 OEM 파트너를 찾을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