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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6] Information-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_인쇄기술정보_

by 월간인쇄계 2016. 10.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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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재윤 센터장(가운데)와 매니저, 전문가


서울특별시 중구와 대전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동구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에 인쇄 소공인을 위한 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지난 3월 ‘2016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5월 31일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쇄 소공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재윤 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 고양시 인쇄 소공인 집적지 현황과 사업 개요, 세부 사업과 향후 운영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중소기업과 소공인 지원 활동 전문가인 김재윤 센터장은 고양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사업 개발부터 제안, 선정, 이후 운영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재윤 센터장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주관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술혁신의 산실과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클러스터 육성과 창업과 보육,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라는 목표 아래 지역 기술혁신의 거점 육성 및 역할 강화,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촉진, 창업 및 입주기업 지원체계 확립, 교류협력 네트워크 허브 구축, 작지만 강한 조직의 실현이라는 5가지 추진 전략을 가지고 다양한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센터와 경기지식재산센터, 안산정보산업진흥 센터 등 다수의 사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화된 소공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주관기관에 대해 설명했다.


장항동 인쇄단지 전경


이어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시는 2000년대 초 서울 중구 인쇄산업 정비로 인한 사업장 이전이 이루어져 현재의 1,800여개의 인쇄, 출판 업체가 모인 인쇄 집적지가 형성되었다. 장항동의 전체 인쇄 기업중 약 75.3%가 10인 미만의 소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공인의 특성상 기획부터 인쇄, 후가공 등 각 인쇄 공정 별로 업체가 운영되어 기업간 협업을 통해 인쇄물이 제작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쇄사가 대규모 인쇄 기업의 하청 업무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 인쇄 소공인 집적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정리했다. “현재 고양시 인쇄 집적지는 대기환경규제지역 및 대기관리권역, 수질오염총량 관리, 폐수배출 허용기준 적용,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 기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군사보호지역, 자연녹지지역 등 11종의 규제에 묶여 있어 타 지역 인쇄출판단지에 비해 시설이 낙후 되었고 자생적인 인쇄 기업 활동 전개에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쇄 공장의 정비 방안과 단지 조성이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고양시 민선 6기 중점추진 정책으로 장항동 인쇄 집적지 환경 개선 의지와 노력을 보이며 시 차원에서도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장항동 인쇄기업 현황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연차별 사업

① 2016년 1차년도 : 집적지 인프라 구축 및 소공인 역량강화 및 인식제고 교육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시설 및 기반 구축

-소공인 역량강화, 환경개선 및 기업애로 해결

-장항동 인쇄연구발전소 개설로 공동연구 및 발전방안 마련

 주요지표

 목표

 사업내용

 사업설명회

 2회

 소공인 정보제공을 위한 사업홍보

 정부사업 등 연계

 5건

 자금 및 지원사업 연계지원

 교육시간 및 인원

 80시간 40명

 소공인특화교육(경영대학/마케팅역량강화)

 업체 컨설팅 지원

 27개

 경영 및 기술 애로 해결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작업환경개선지원

 32개

 집적화 내 기업 작업환경개선사업

 행사 개최

 1회

 인쇄문화축제 개최(성과전시 포함)

 장항동 인쇄연구발전소

 2개

 특화공동기술개발(패키지 등) 및 집적화발전연구회 구축 운영

 공동마케팅지원

 100개

 집적지 소공인 조사, 공동 판매 및 마케팅 촉진을 위한 편람제작


② 2017년 2차년도 : 집적지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운영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시설 및 기반 확대

-국내외 선진 인쇄산업 집적화 단지 벤치마킹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지원(국제 인쇄전시회 등)

 주요지표

 목표

 사업내용

 사업설명회

 3회

 소공인 정보제공을 위한 사업홍보 확대

 시설 및 공용장비 운영

 3점

 공용시설 및 장비관리 확보
 정부사업 등 연계

 10건

 자금 및 지원사업 연계지원
 교육시간 및 인원

 100시간 60명

 소공인특화교육(전년도+인쇄기술교육)
 업체 컨설팅 지원

 40개

 경영 및 기술애로 컨설팅 사업
 작업환경개선지원 확대

 35개

 작업환경개선사업 확대
 행사 개최

 1회

 인쇄문화축제 확대(성과전시 포함)
 장항동 인쇄연구발전소

 3개

 특화공동기술개발(패키지 등) 및 집적화발전연구회 구축 운영
 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9회

 장항동 소공인 브라운 백 세미나 개최 확대
 공동마케팅지원

 200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촉진을 위한 편람제작 확대
 집적지 발전을 위한 자료 수집

 1건

 해외 선진 인쇄산업 집적화 단지 벤치마킹


▲ 장항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 구성


세부사업 운영 계획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 및 관련정책 정보제공 및 실태 파악, 인쇄 전문 인력 정보와 소공인 지원기관과의 서비스 연계, 장항동 소공인특화자금 신청 지원 및 기타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장항동 인쇄기업 공용시설운영 및 장비구축을 위한 수요 조사 등 기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고객/생산/재무관리와 마케팅에 대한 소공인특화교육과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 교육, 소공인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자율사업으로는 작업환경개선과 고양시의 지역 행사와 연계한 인쇄문화축제 추진, 장항동 인쇄단지 발전을 위한 Think-Tank 구축 및 운영을 통한 국내 최대 인쇄 집적지를 조성하기 위해 인쇄특화공동기술과 집적지 내 폐기물 재활용 방안과 협업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을 연구하는 장항동인쇄연구발전소 운영, 집적지 내 대표 업체를 선별해 편람을 제작해 배포하고 집적지 내 기업 이정표 설치, 공동 브랜드를 수립하는 공동마케팅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재윤 센터장은 “최근 서울과 대전, 광주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센터장들과 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다. 앞으로는 각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공동 추진 사업과 협력 사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주관기관인 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프라 조성 및 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 준비를 위해 만난 고양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국내 최고의 인쇄 집적지를 만들겠다는 자부심 아래 열의와 의지를 보여 주셔서 감사하며 킨텍스와 GTX 개통, 자유로 등 지리적 여건을 고루 갖춘 고양시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대 인쇄산업 집적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향후 목표 수립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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