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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10] Conference-SPECTRUM ASIA 2016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6. 12. 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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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liance(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가 주최하고 월간인쇄계와 Idealliance Korea, 한국이앤엑스가 주관하고 동국대학교 RIS 사업단과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재)서울인쇄센터, CHILI Publish가 후원한 SPECTRUM ASIA 2016이 9월 1일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었다. SPECTRUM은 인쇄와 출판, 디자인, 포장 그리고 브랜드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미디어 서플라이 체인을 위한 최신 산업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핵심 전략, 그리고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논하는 컨퍼런스로 지난해 홍콩에 이어 올해는 한국에서 열렸다.

Idealliance 데이비드 스타인하트(David Steinhardt) 대표는 “패키징은 오늘날 광고주와 브랜드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우리의 산업은 더욱 복잡해 지고 있으며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고 콘텐츠 기술과 워크플로우의 하모니를 필요로 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키징 산업은 그 공급망과 워크플로우, 그리고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며 Idealliance는 미디어의 제작과 생산, 그리고 유통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패키징 산업의 현황과 이에 대응한 Idealliance의 역할을 소개한 후 “SPECTRUM ASIA 2016은 ‘패키징’을 중심으로 생태계와 워크플로우, 표준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세션과 포럼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업체로 발전하는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 금속 활자이자 위대한 문화 유산인 직지를 만든 인쇄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인쇄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SPECTRUM이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쇄산업은 인쇄 기술의 디지털화, 디지털 기술과 통합된 새로운 워크플로우, 크로스 미디어, 맞춤형 인쇄, 3D 프린팅과 같은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새로운 요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B2B 중심이었던 인쇄업계 역시 B2C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쇄업계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SPECTRUM ASIA는 인쇄업계의 최신 현황과 동향에 대해 총체적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의 심도 있는 견해를 듣고 나누며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et’s talk about Packaging World’

샤크(Schawk)사의 마크 레빈(Marc Levine) 이사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7가지 인쇄 품질’을 주제로 인쇄 생산 체인과 관련된 새로운 ISO 표준, 시각적 요소 활용, 스코어카드를 활용환 커뮤니케이션 툴 등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스티브 스마일리(Steve Smiley) 국제인쇄 컨설턴트는 새로운 ISO표준(ISO 16761-2)가 디자이너와 사진작가, 프리미디어, 플레이트 제조업체, 인쇄사 등 글로벌 패키징 서플라인 체인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패키징은 브랜딩이다’를 주제로 글로벌 패키징 미디어 활용 사례를 밝힌 김득수 플레어 브랜드패키징센터장은 “브랜딩과 미디어를 활용한 패키징과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손실 없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존스 패키징(Jones Packaging)사의 제임스 리(James Lee) 기술혁신 이사는 “존스패키징은 IoT(사물 인터넷)과 헬스케어 영역의 변화, 스마트폰과 디지털 쇼핑의 확대 등 산업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인텔리전트 패키징으로의 혁신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보안과 브랜드 보호, 브랜드 마케팅 확대, 강화된 의약 규정 준수, 내구력 향상 등에 인텔리전트 패키징이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리팩(Airpack)사의 티모시 얀(Timothy Yan) 공동창업자는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규제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친환경 대안 소재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현황을 말한 후 “에어리팩은 기존 패키징보다 가볍고 견고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개발, 제공하며 브랜드 기업에게 브랜딩 강화와 비용 절감 등을 지원한다”고 정리했다. 칠리 퍼블리쉬(CHILI Publish)사의 케빈 고미네(Kevin Goeminne) 대표는 웹투프린트 솔루션에 통합 될 수 있는 전문 온라인 문서 편집기 ‘CHILI publisher’와 PDF의 완전 릴리프 고해상도 렌더링을 제공하는 온라인 PDF와 3D 뷰잉 SDK ‘CHILI rendro’를 소개했다. 박치범 필텍인터내셔널 대표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패키징 소재를 텐션이 강한 OPP필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인라인 형태의 그라비아 인쇄가 발전한 반면, 유럽과 미국 시장은 소량 다품종 생산과 리사이클링에 적합하고 경제적인 PE 필름을 많이 사용해 플렉소 인쇄가 발전되었다”고 각 시장별 특징을 설명하며 “우리나라 패키징 산업계에서는 활용 소재 특성 상 플렉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 drupa 2016에 작업 체인지와 소량 다품종 생산에 유리하고 품질이 대폭 향상된 플렉소 장비가 많이 소개되었고 이에 대해 국내 관계자도 호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주의깊게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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