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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10] Event-2016세계인쇄회의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6. 12.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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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6 세계인쇄회의’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8월 30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우리나라 인쇄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6 세계인쇄회의’ 개막식은 유창준 ‘2016 세계인쇄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대한인쇄문화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백재현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샤리프죠다 유숲 타지키스탄 대사 등 각국 외교관들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국의 600여 인쇄인(해외 참가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석 ‘2016 세계인쇄회의’ 조직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배출한 인쇄종주국 대한민국에서 미래의 인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6 세계인쇄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하면서 “21세기 들어 인쇄산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인류의 종이인쇄물에 대한 사랑이 여전하기 때문에 인쇄는 영원히 존재하고 발전할 것이라 굳게 믿으며 ‘2016 세계인쇄회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전 세계 인쇄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마킨 세계인쇄회의 회장은 “찬란한 인쇄 산업의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인쇄회의에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인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쇄의 힘을 생성하는 것은 그것의 영속성, 불변성, 신뢰성이다. 누구도 이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8월 31일에는 ‘2016 세계인쇄회의’ 이사회가 개최됐다. 미국과 중국, 일본, 호주, 홍콩, 브라질, 인도, 유럽인쇄연합회 등 8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회 이사록 낭독과 사업 및 예결산안이 승인이 이뤄졌으며, 각 지역(나라)별 경제 및 인쇄업계 현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7개 주제별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세계 31개국 대표와 국내 참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인쇄문화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에 대한 값진 정보가 공유됐다.

500명이 넘는 국내외 인쇄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컨퍼런스는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션 스미스 스미서스 피라 인쇄자문위원이 ‘글로벌 인쇄 트렌드’, 이학래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 인쇄 산업의 현재와 전망’, 장지안민 중국인쇄및인쇄기자재공업협회 부비서장이 ‘중국 인쇄 시장의 미래’, 하바드 그로요띰 07그룹 회장이 ‘유럽의 그래픽 산업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요첸 벤더 하이델베르그 아시아태평양지부 사업개발담당이 ‘매엽 인쇄기술의 진화 오프셋과 디지털’, 알렉산더 막시모비치 찌가넨코 미디어산업학회 교수가 ‘러시아 인쇄산업의 고급 기능인력 교육’, 권혁서 성원애드피아 기술연구소 소장이 ‘IT를 활용한 인쇄기술의 뉴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9월 1일에는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과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박물관 견학과 금속활자 주조 시연 관람, 그리고 폐회식 및 환송만찬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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