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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12] Contribution-서울인쇄조합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7. 2.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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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 산하 기능인력양성위원회(위원장 허성윤)는 한국후지제록스㈜(대표이사 우에노 야스아키/www.fujixerox.co.kr)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에서 ‘2016년도 인쇄학과 학생 해외연수’를 개최했다. 디지털 인쇄 분야 및 미래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쇄전문인으로써 폭 넓은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에는 김남수 이사장과 기능인력양성위원회 황문식, 하태전 위원,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학생 10명과 교사 2명 등 20여명이 연수단으로 참여했다.



첨단 설비로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후지제록스 고객가치창조센터(CVIC)

연수 첫날인 24일 연수단은 요코하마에 위치한 후지제록스 고객가치창조센터(CVIC)를 방문했다. 후지제록스의 고객가치창조센터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쇄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의 특성과 취향 등을 분석하여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디자인을 고안하는 등 첨단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단은 이곳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고객들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첨단설비 및 시스템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1학년 이승혁 군은 “인쇄라는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의 개발로 사람들의 개성과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쇄부터 배송까지 ‘풀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미즈가미(Mizukami) 인쇄사 타마공장

25일에는 도쿄에 있는 미즈가미 인쇄사 타마공장을 방문했다. 미즈가미 인쇄사는 인쇄, 제책, 후가공,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공장에서 소화하는 ‘풀 서비스’를 운영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고객의 편의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을 지향하고 있다. 미즈가미 인쇄사의 생산 거점인 타마공장은 고객의 모든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생산공정을 구축했으며, 인재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선진적인 경영으로 일본 인쇄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쇄사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단은 타마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첨단 인쇄 공정 시스템을 견학했다.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2학년 김지환 군은 “인쇄 미디어와 인터넷 미디어가 경쟁하는 게 아닌 협조하는 시대가 온다는 이야기와 이를 위해 인쇄업계는 철저하게 고객 중심적이거나 타사와의 차별성을 가진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지막으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정보를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미즈가미 인쇄사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스톱’ 시스템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도요시교(TOYOSHIGYO) 주식회사 나라시노 공장

26일에는 치바현에 위치한 도요시교㈜ 나라시노 공장에 방문했다. 도요시교는 기획 및 제작부터 인쇄까지 모든 과정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춘 종합 인쇄 회사다. 또한 고객의 정보가 담긴 인쇄물의 보안을 위해 사내 IC카드 및 홍채인식 출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수단은 도요시교의 나라시노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오프셋 인쇄는 물론 가변 데이터를 이용한 소량인쇄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작이 가능한 인쇄 시스템과 인쇄, 포장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공업고등학교 2학년 송진아 양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고객의 요구에 따라 출력되는 정보가 달라지는 시스템이 신기했다”며 “지금까지 견학한 회사들을 미루어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중심과 고객 만족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_서울인쇄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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