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GL(회장 김상래/www.sungdogl.co.kr)은 11월 15일 서울 성수동 성도GL 본사에서 Lukio(루키오)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Lukio사의 양면 동시 인쇄 UV 잉크젯 프린터 mima 3200의 국내 출시에 맞춰 특징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성도GL 김상래 회장의 인사말과 Lukio사의 쇼고 후루야(Shogo Furuya)대표의 회사 소개와 mima 3200의 개발배경과 특장점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도GL 김상래 회장은 “양면 동시 인쇄를 지원하는 Lukio사의 UV 잉크젯 프린터 mima 3200가 국내 사인&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생산성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장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Lukio사의 쇼고 후루야 대표는 “1994년 설립된 Lukio는 다양화하는 대형 사인&디스플레이 분야의 수요에 맞춰 고성능과 가성비를 지원하는 프린터 시스템과 잉크 및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초기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제품 수입을 통해 일본 시장에 국한되어 비즈니스를 했지만 2014년 토호쿠 공장 설립 이후 LED 광원 제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4년 mima 3200 개발을 시작해 2015년 mima 3200을 일본 시장에 론칭 했고 2016년 해외 판매를 개시했다”라고 Lukio사의 연혁을 소개했다. 이어 “2016년 11월 기준으로 mima 3200은 일본 시장에서 총 10대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대형, 고급 화장품 브랜드의 사인&디스플레이 제품에 활용이 되고 있다. 앞으로 Lukio는 성도GL과 함께 일본에서의 성과를 한국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양면 동시 인쇄 UV 잉크젯 프린터 mima 3200
일본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대형 쇼핑몰과 호텔, 관광지, 레저시설, 공항, 터미널 등에서 대형화된 사인&디스플레이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와 같이 대형화되는 사인&디스플레이 시장에 수익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실현을 지원하는 mima 3200은 효율성, 단납기, 신시장 개척, 높은 기계가동률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잉크젯 프린터의 핵심이라 불리우는 헤드는 코니카미놀타의 고화질 프린트헤드를 채택했다. 기종에 따라 16~32헤드로 구성되었으며 (mima 3216-16헤드/mima 3224-24헤드/mima 3232-32헤드) 최고 품질과 고속 생산을 위해 지그재그 교차로 헤드 배열을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최대 두께 20mm까지 미디어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며 투명 미디어(윈도우필름)에의 인쇄나 백릿(데이&나이트인쇄) 등 배색과 컬러의 동시인쇄(멀티레이어 인쇄)가 가능하다.
1. 효율성을 지원하는 높은 정밀도의 양면동시인쇄
mima 3200은 2개의 캐리지를 동시에 사용해 이전에는 어려웠던 양면 인쇄를 단 한번의 작업을 해결한다. 즉 소재를 뒤집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정확하고 동일한 위치에 양면 인쇄가 가능한 것이다. 50미터 인쇄 작업시 0.5~1mm 이내 오차가 발생할 정도로 비틀림 현상이 적어 양면인쇄로 대량 출력에도 대응한다. 또한 일본 토호쿠 공장에서 제조한 LED를 사용한 백 라이트 판넬이 탑재되어 양면인쇄 작업시 비틀림과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
2. UV 인쇄를 통한 단납기 실현
솔벤트 프린터의 양면 인쇄 작업의 경우 앞뒷면 인쇄, 건조, 미디어 반전, 가공 등 약 4일의 작업 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mima 3200은 양면인쇄 후 즉시 가공을 통해 단 1일만에 완성이 가능해 납품 기간 단축을 실현한다.
3. 신시장 개척
일반적인 프린터는 내부조명용 미디어에 인쇄할 경우 발색을 위해 두 번 두껍게 인쇄를 해 낮 시간때 소등시에는 색이 진하고 어두워 보이는 단점이 있다. 반면 mima 3200은 정밀도가 높은 양면 인쇄를 통해 낮 시간대의 실외 빛과 야간의 내부 라이트 빛에서의 색의 변화가 적다. 이와 함께 전용 조작판넬 배치를 통해 버튼 하나로 mesh(메쉬) 소재에도 양면 인쇄가 가능해 차별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4. 높은 기계 가동률 실현
단면 인쇄 작업 시에는 2개의 캐리지가 동시에 서로 다른 2개의 데이터로 독립적인 인쇄물을 출력해 2배의 가동률을 실현한다.
▲ mima 3200으로 제작된 샘플을 설명하는 Lukio사 쇼고 후루야 대표
쇼고 후루야 대표의 발표가 마무리 된 후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일본 대형 UV 프린터 시장에서 Lukio의 입지와 향후 국내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한 질문에 쇼고 후루야 대표는 “최근 Lukio는 일본 대형 UV 프린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직 국내 시장에 Lukio 브랜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먼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는 사인&디스플레이 분야를 넘어 포스터 상업인쇄시장과 사진 등 고품질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새로운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품질과 사용량이 많은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 라인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2017년 상반기 최대 인쇄 폭 5미터를 지원하는 양면 프린터가 런칭될 예정이며 플렛베드 타입 등 다양한 타입의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Lukio는 최근 기술과 시스템, 제조 등 엔지니어와 전문 인력을 확충했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장비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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