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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1] Presentation-interpack 2017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7. 3.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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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포장 전시회 <interpack 2017> 설명회가 지난해 12월 14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2층 cosmos 룸에서 개최되었다. 

interpack은 매 3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포장 산업 전문 무역전시회로 interpack 2017은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참가사의 높은 국제성과 바이어의 구매력으로 국제 포장 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interpack의 이번 전시에는 삼우오토메이션, 세종파마텍, 흥아기연, 카운텍, 스카이소프트젤, 리팩, 피티케이, 백천기계, 삼환강업, 코사파트너스, 제팩 등 국내 26개사를 비롯해 전세계 60개국에서 총 2,700 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설명회는 interpack 전시회의 총괄이사인 베른트 야블로놉스키 (Mr. Bernd Jablonowski)씨와 interpack 위원회 위원인 마쿠스 러슬러(Mr. Markus Rustler)씨가 직접 방문해 interpack 2017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세계 포장 산업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 공식 대표부인 라인메쎄㈜(대표 박경미/www.rmesse.co.kr) 박경미 대표는 “interpack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자들이 모이는 장으로서 글로벌 포장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전시는 지난번과 달리 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 인쇄 분야의 참가사가 증가했다. 특히 하이델베르그와 HP, 코니카미놀타 등 대표 인쇄 장비 제조사가 참가해 다양한 포장 인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interpack 2017 전시 특징을 설명했다.



지난 55년 역사이래 가장 많은 참가사가 출품 결정

interpack 2017은 지난 55년 역사이래 가장 많은 참가사들이 출품한다. interpack은 포장 및 관련 가공 기술 산업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전시회로, 참가 신청 마감일까지 부스가 모두 매진되었으며 심지어 전시장 가용면적에서 20% 초과한 19개의 전시홀 262,400평방미터 예약됐다. 약 2,700여 개 참가사들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interpack이 주관하는 특별전인 컴포넌츠(components)도 동시에 개최된다. 컴포넌츠에는 포장기기의 부품이 주를 이룬다. 컴포넌츠 역시 부스가 매진되었으며 2014년 제1회와 비교했을 때 전시면적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VDMA와 함께 개최하는 특별전-Industry 4.0

규모와 국제성 측면에서 interpack은 업체들에게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기 업체들은 포장기술 및 관련 프로세스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식품, 음료, 제과, 제빵, 제약, 화장품, 비식품군 소비재 및 산업용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포장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혁신 주제를 다루는 특별 부대행사는 참가사들의 전시제품을 보완한다. 특히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Industry 4.0은 interpack의 주요 주제다. VDMA 부스에서 테크놀로지 라운지의 형태로 펼쳐질 이 특별전은 방문객들에게 포장 기계와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한편 보안, 공정 추적, 복사 및 위조 방지, 맞춤형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SAVE FOOD innovation park

종전과 마찬가지로 interpack 2017에서도 SAVE FOOD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개최되는 특별전인 innovation park에서는 식품 손실 및 음식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포장 아이디어 및 솔루션이 선보인다. 또한 세계 포장 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국제 컨테스트인 SAVE FOOD Packaging Awards의 수상작들도 전시한다. Interpack 개최 전에 SAVE FOOD Packaging Awards의 수상자가 결정되므로 이들은 interpack 전시기간 중 다시 한번 WorldStar 대상을 두고 경쟁에 돌입한다. innovation park에서는 전시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표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도 제공한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innovation park는 전시홀 2번과 3번 사이의 첨단 옥외 텐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interpack 개막일에는 메쎄 뒤셀도르프가 UN 식량농업기구 및(FAO) 및 UN 환경 프로그램(UNEP)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회 SAVE FOOD 국제회의가 동시에 열린다. 



interpack과 동시에 개최되는 컴포넌츠(components) 전시회

2014년 특별전 형태로 처음 개최된 컴포넌츠의 전시 컨셉 역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뒤셀도르프 전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18번 전시홀에서 컴포넌츠를 관람할 수 있다. 약 5,000m2 규모의 18번 전시홀은 전시홀 10과 16사이에 위치하며 interpack의 전시 기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100여 개의 공급 업체들이 구동, 제어, 센서 기술, 이미지 프로세싱, 원료 처리 기술 및 기계 부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interpack 참가사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컴포넌츠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www.packaging-components.com를 참고하면 된다. 


세계 포장 산업의 성장

주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향후 식품과 제약 분야의 포장 산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가속화되는 도시화, 소득 증가, 생활 수준 향상, 가족 규모의 축소를 반영한 결과이다. 현재 식품 산업은 경쟁 심화와 인건비 상승, 마진 축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효율성과 유연성 증대, 안전 및 품질 개선,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포장재의 트렌드는 지능형 포장(유통기한/온도 표시, 액티브 패키징, 스마트 패키징)과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재, 밀폐 가능한 종이와 카드보드 포장재로 정리할 수 있다. 


interpack alliance-가공 및 포장 업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앞으로 interpack의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가 주관하는 모든 가공 및 포장전시회는 통합 브랜드 ‘interpack alliance’로 진행된다. 참가사와 방문객들은 interpack 로고를 연상시키는 이 통합 로고를 보면 바로 메쎄 뒤셀도르프의 전시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각 전시회의 로고를 interpack 스타일과 칼라로 일원화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interpack을 비롯해 interpack alliance는 upakovko(모스크바), food pex(상하이), china pharm(상하이), bulk pex(상하이), pacpro Asia(상하이), packtech India/food pex India(뭄바이), components(뒤셀도르프), process expo(시카고) 등을 모두 포함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interpack 공식 홈페이지에서는(www.interpack.com) 방문객들이 interpack 전시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여기서 참가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매치메이킹’ 기능을 이용해 참가사와 연락할 수 있고 참가 기업들의 뉴스도 받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반응형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어 휴대폰의 작은 화면에도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한 앱(App)도 준비되어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전시사 안내뿐만 아니라 interpack 내에서 진행하는 여러 부대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되며, 전시장 배치도, 전시사 관련 상세 정보, 전시사 연락처 및 제품 관련 내용, 미팅 신청 또는 메시지 남김 옵션 등이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 설정과 메모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interpack 홈페이지에는 호텔 예약 기능을 비롯해 뒤셀도르프의 문화유적 및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제공하므로 방문객은 이를 바탕으로 뒤셀도르프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interpack은 2017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ticket은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바로 출력할 수 있다. interpack 홈페이지에서 E-ticket을 사전 구매 할 경우 1일권 52유로(현장구매시 65유로), 학생 및 인턴 입장권 15유로(현장 구매가 동일), 3일권 105유로(현장구매시 130유로)이다. interpack 2017 입장권이나 참가사 출입증으로 뒤셀도르프 시와 근교를 포함한 뒤셀도르프 VRR 지역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뒤셀도르프 전시장까지 무료로 왕복할 수 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제공_ inter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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