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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12] Open House-성심이노팩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7. 2. 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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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지함 전문기업 ㈜성심이노팩&커버링(이하 성심이노팩/대표 박노주)이 파주출판단지에 신사옥을 준공, 지난 11월 4일 확장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성심이노팩의 신사옥은 대지 400여 평(약 1,322㎡)의 부지에 각 200평(약 661㎡)의 지상 1, 2, 3층과 400여 평(약 1,322㎡)의 지하로 구성되어 있다.

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과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 파주출판산업단지조합 이환구 상무이사 등 내외빈과 관련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형근 상무이사의 연혁보고, 감사패 전달, 박노주 대표의 인사말, 이환구 상무이사와 김미경 시의원, 소심향 부의장 등 내빈 축사, 기념 케익커팅, 건배 제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혁보고에서 송형근 상무이사는 “1982년 박노주 대표가 하드커버 전문업체 을지금박을 설립하고, 1984년 노성문화사 상호 변경했으며 2007년 일산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상호를 성심이노팩으로 바꿨다. 이때 1호 기계를 도입하고 지함사업을 시작했으며 2014년 ㈜성심이노팩으로 주식회사 전환 후 오늘 신축 사옥으로의 확장 이전 기념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감사패 전달에서는 신사옥의 설계와 건축, 관련업무를 위해 노력해 준 건축사 사무소 커튼홀 김광수 소장과 ㈜다호건설 한금철 대표, 송형근 상무이사에게 박노주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대를 막 제대하고 을지로에서 구멍가게식으로 사업을 시작, 35년이 지나서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신사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박노주 대표는 “오늘이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다.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갚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번창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환구 상무이사는 “35주년을 맞은 성심이노팩이 파주출판단지에 뿌리를 내리게 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2007년부터 시작한 2단계 사업이 올 연말에 마무리되며 앞으로 파주출판단지는 출판에 머물지 않고 창조클러스터로서 활발한 융합과 협업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성심이노팩이 파주출판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104년 역사의 보진재와 같이 오랜 역사를 가진 훌륭한 기업으로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은 “오랜 기간 은평구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 오신 박노주 대표님께서 견지해 오신 성실함과 남을 위하는 마음이, 오늘 날 신축사옥이라는 훌륭한 결과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파주출판단지에 자리잡으신만큼, 임직원분들과 합심하셔서 이곳에서 가장 번창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의회 소심향 부의장은 “30여 년 이상 회사를 유지하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신사옥을 준공하고 확장이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오늘의 성장을 이뤄내신만큼, 앞으로 오늘 오신 분들의 성원을 더해 더욱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성장을 기원했다.  



이번 이전에 대해 박노주 대표는 “지함 작업의 특성상 넓은 공간이 필요하여 확장이전을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공간이 넓어지면서 추가로 톰슨기와 샘플용 컷팅기를 도입하여 굳이 기존 설문동 제2공장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파주 본사 안에서 작업이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을 하면서 가장 큰 이점은 일산 설문동에 있을 때 보다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이라고 하면서 “기존 거래처는 유지하면서 출판단지 내 업체들과 접근성이 용이해져 신규업체와의 거래가 늘었다”고 이전 후 변화에 대해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던 주력 제품은 삼성과 LG 휴대폰 패키지였는데 휴대폰 시장이 점차 하락세로 접어듦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함을 느끼고 화장품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95%이상 초기 모델의 방향을 잡아 다음 주부터는 양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화장품 패키지를 통해 기존 싸바리 박스 뿐만 아니라 컬러박스와 단상자, 접이식 박스까지 패키지 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가면서 새로운 싸바리 장비를 도입, 싸바리 박스 중에도 최고급 싸바리 작업을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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