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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8] Open House-㈜선원동출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7. 10.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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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BUS 한국 대리점 ㈜선원동출(대표이사 이원근)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표지 전문 제작 업체 삼성비씨엠에서 ‘콜버스(KOLBUS) 신모델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기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오픈하우스를 찾은 국내외 인쇄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도입되어 삼성비씨엠 생산라인에서 운용되고 있는 콜버스(KOLBUS)사의 신 모델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기 DA 270.S의 가동 모습을 직접 보고 한쪽 편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장비의 주요 부분과 함께 상세한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장비 앞에 설치된 긴 테이블에서는 이를 통해 작업한 크로스와 모조지, 폴리우레탄 등 최근 아동물 및 고급 다이어리 등의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재질로 작업된 샘플과 함께 장비 내에 장착된 압축과 귀접이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생산현장과 샘플, 주요 부품들을 둘러보고 콜버스(KOLBUS) 및 선원동출 관계자들과 장비와 생산라인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홍콩과 중국, 대만 지역에서 20여 명의 인쇄업계 관계자들이 참관단을 구성, 오픈하우스에 참가했다.



이른 아침부터 삼성비씨엠에서 일정을 시작한 해외 참관단은 콜버스(KOLBUS)를 기반으로 제책 라인을 운용하고 있는 바이블코리아와 신안제책사 등의 대형 업체들을 방문,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선원동출 관계자는 “최근 유아 및 아동물, 고급 다이어리 등 라운드 코너 표지가 안정성 및 미관 등의 이유로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지만, 기존의 표지 제작기로는 라운드 코너 표지 생산 작업 시 번거로움이 발생하며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독일 콜버스(KOLBUS)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기 DA 270.S는 기존 표지 제작기와는 달리, 기계 자체에 4곳 코너의 별모양 컷팅 장치가 내장되어 있으며, 표지 제작 완료 후 PRESSING 장치로 완벽한 라운드 코너를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의 고객으로부터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는 콜버스(KOLBUS)사의 신모델 DA 270.S를 중심으로 한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5일 동안 홍콩과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각 국가의 주요 고객과 국내 인쇄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오픈하우스를 계기로 신 모델에 대한 국내시장 마케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선원동출 이원근 대표이사 

트렌드에 적합한 장비를 꾸준히 공급해 나갈 것


Q 이번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들은?

A 5일 동안 진행한 오픈하우스에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 등지에서 인쇄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동물 및 고급 다이어리 등의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에 있어 차별화된 고급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콜버스(KOLBUS)사의 신 모델 라운드 코너 표지 제작기 DA 270.S의 세부적인 장비 특징과 이를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재질의 샘플, 실제 운용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러 참석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셨다. 

특히 유럽에 설치된 2대 외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장비 구입 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에서 온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Q 이번 오픈하우스 기간 중 가장 관심을 보인 고객층은 어느 분야인가.

A 아무래도 오픈하우스 주제가 라운드표지 기계이다 보니 유아용 출판사 분들이 고급 라운드 가공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주셨다. 

또한 요즘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체인에서 고객 마케팅 차원에서 고급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표지를 고급스럽게 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종사자분들이 상당히 관심을 나타내고,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유아용 책자 같은 경우, 이전에는 대다수가 각진 모서리 작업을 했지만 출판사들 간에 경쟁하다 보니, 최근에는 품질을 고급, 차별화하면서 단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간에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Q 삼성비씨엠 생산라인에는 콜버스(KOLBUS)사 장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A 삼성비씨엠은 원래 주요 거래업체 가운데 하나로 원래는 아동 책자 표지작업을 주로 했으며 선원동출에서 인수한 이후 품목 다변화를 위해 패키지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라인에 있는 7대의 케이스메이커와 금박기, 합지기 모두 콜버스(KOLBUS)사 제품이다.  

사이즈에 관계 없이 하루 15만부 가량을 작업하고 있는데, 이번 신 모델의 경우 도입 후 설치까지 3주 가량 걸렸으며 기존 오퍼레이터도 쉽게 장비를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콜버스(KOLBUS)사와는 30대 때부터 함께 일해 왔는데, 품질 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면서 상호간의 신뢰를 중요시한다는 것에서 독일 사람의 성격을 그대로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200여 년의 회사 역사에서 100 여년의 제책관련 장비의 제작 역사를 가진 콜버스(KOLBUS)사는 지금도 품질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인쇄시장의 많은 변화로 인해 콜버스(KOLBUS)사 역시 패키징 분야와 관련된 솔루션 연구,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중국 내에서도 라운드 코너와 홈파기 등에서 비슷한 기계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A 제책 관련 장비도 인쇄기 만큼 정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장과 하드커버 관련 장비들은 콜버스(KOLBUS)사와 뮬러마티니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표지바리 등의 장비들이 카피로 선보이고 있는데 아직 품질 면에서 따라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최근 싸바리 박스 시장 추세는?

A 중국 단체 관광객들과 현지 수요가 급속하게 늘면서 한동안 화장품 케이스가 50만개, 1백만개 단위로 작업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사드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국 수출이 막혀, 화장품 업계에서 많은 타격을 받았으며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비문의|

㈜선원동출  전화 031)946-4450 │ 이메일 wklee@sunwon-dongch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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