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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5] Business Focus-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7. 6.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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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높은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대표이사 에구치 후미노리)가 국내 벤더사 중 최초로 G7 Expert 전문 인력팀을 구성했다. 높은 생산성과 해상도, 인쇄물 사이즈와 생산 미디어의 확대 등 디지털 인쇄 기술의 발전에 맞춰 최근 디지털 인쇄의 활용 영역은 DM, 출판 인쇄를 비롯해 상업, 패키징, 라벨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는 안정화된 컬러 품질 관리와 생산 방식에 대한 시장의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는 향후 출시될 신 장비와 컬러 프로덕션 인쇄 장비의 품질 관리, 그리고 차별화된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9회 G7 Expert/Professional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3명의 G7 Expert를 배출, 총 4명의 G7 Expert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되었다. 교육이 마무리 된 후 쇼룸을 찾아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컨설팅 전개에 있어 중심이 될 기술영업부와의 인터뷰를 진행, 향후 운영 방안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지난 4월 진행된 제9회 G7 Expert/Professional 프로그램을 통해 3분이 G7 Expert 컨설턴트 인증을 획득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는 총 4명의 G7 Expert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되었는데 이는 국내 벤더사 중 첫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컬러 품질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결정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권우성 부장  과거 디지털 인쇄기에 적용되는 토너 방식이 일반 토너 한가지 였다면 점차 디지털 인쇄 기술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현재는 매트, 하이크로마 등 다양한 토너 방식이 론칭되고 최근에는 잉크젯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쇄기가 다수 출시되고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에서 출시될 예정인 신장비는 UV 잉크를 활용하는데 이는 일반 잉크와 비교해 고객이 생산물의 색감을 다르게 느끼십니다. 

그럴 때 전반적으로 컬러를 맞추고 통일감을 부여하거나, 컬러 품질을 고객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G7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코니카미놀타의 디지털 인쇄기가 글로벌 표준 아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안내 할 수 있고 장비 각각의 특성에 맞춰 관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G7 방식은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적용해나가고, 향후 장비 별로 기본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G7 방식을 적용 시키는 프로파일을 구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의 최종 목표는 바로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맞추는 것입니다.



Q ‘디지털 인쇄는 오프셋 인쇄의 보완용으로만 활용된다’, ‘디지털 인쇄의 물량은 한정적이다’, ‘디지털 인쇄기에 굳이 CMS가 필요한가?’ 등 현재 국내 시장에는 디지털 인쇄의 성장과 활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권우성 부장  지금까지의 디지털 인쇄는 그랬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높은 생산성과 해상도, 확장된 사이즈를 지원하는 디지털 인쇄기가 출시되며 오프셋 인쇄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니카미놀타도 B2사이즈의 UV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 KM-1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바로 후가공 작업도 가능해 오프셋 인쇄기와 비교해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다수가 디지털 인쇄기에 대해 CMS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고 용도도 특정 교정물 생산용으로만 생각하셨지만, 지금은 생산재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고 코니카미놀타에서도 이를 지원하는 장비들을 향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아래 G7 Expert 교육에 참가하고 3명의 G7 Expert를 추가적으로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디지털 인쇄기의 생산 품목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권우성 부장  DM이 감소할 것은 확실하다고 보며 마케팅과 관련된 인쇄물 역시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로 이동하는 전환 속도가 빠릅니다. 반면 패키징과 물류 관련 배송물, 라벨 분야는 성장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신제품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어 이를 다루는 문서 물량이 증가한다고 봅니다. 이처럼 빠른 생산 주기와 소량의 물량을 처리하는 것은 바로 디지털 인쇄입니다. 

향후 디지털 인쇄 벤더사의 포커스는 이러한 분야를 어떻게 다루어나가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코니카미놀타에서는 지금 까지 시장에 보인 장비보다 앞으로 더 많은 장비를 보일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앞서 밝힌 패키징과 물류, 라벨 등의 시장을 바라보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비 라인업과 솔루션을 어떻게 제안해 나가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권우성 부장  패키징과 물류 배송물 생산은 bizhub PRESS KM-C와 bizhub PRESS KM-1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라벨 생산은 미드레인지(Mid-range) 라벨 생산을 지원하는 디지털 라벨 프린터 bizhub PRESS C71cf가 있으며 이를 위한 후가공으로는 스팟 UV 코팅기 MGI JETvarnish 3D EVOLUTION과 JET varnish 3D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bizhub PRESS KM-1은 잉크 헤드 방식을 적용, 전문화된 오퍼레이터 없이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간단하게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드린 장비 라인업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운영 차원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Q G7 Expert로서 다양한 인쇄사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느끼신 국내 인쇄 시장의 현황이 궁금합니다.

심현정 차장  2015년 연말 서울인쇄조합 G7 Master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12개사의 컨설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프셋 2 개사, 디지털 10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처음으로 디지털 시장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고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은 오프셋에 비해서 아직 컬러와 품질에 대한 고객의 수요도 부족하고 앞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발전해 나아가겠구나라는 점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디지털 인쇄의 트렌드는 카피샵의 흑백 ,소책자 위주에서 점점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로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 인쇄기 벤더사 중 제대로 컬러를 이해하고 고객을 이끌고, CMS를 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고 봅니다. 또한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이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에 합류하면서 G7과 연동하고 싶은 부분은 국내 고객이 디지털 인쇄기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G7 방식은 컬러 매니지먼트를 벗어나 장비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G7 교육에 참가 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은 코니카미놀타의 모든 장비 내에는 실제로 G7 캘리브레이션 툴이 내장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용이 용이하고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정보를 제대로 고객들에게 알리고 활용 가이드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인쇄 시장에서의 CMS 현황을 보면 근래에 들어서 벤더사들과 인쇄사에서도 조금씩 움직이지만 아직은 태동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벤더사와 G7 Expert들이 해나가야할 역할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며,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에 속한 4명의 G7 Expert들이 앞으로 이를 현장에서 실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내 인쇄 시장에서 코니카미놀타의 흑백 장비가 강점과 높은 호응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아직 컬러 장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우성 부장  코니카미놀타 컬러 장비의 품질은 타사 장비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으로 우수하고 RIP에서 컬러를 관리하는 기능이 매우 강력하지만, 아직 관리가 잘 안되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을 기회로 경쟁사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 지원 활동에 G7 방식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지금도 RIP의 많은 기능을 알고 컬러도 고객에 맞춰 프로파일을 제작하는 인쇄사도 다수 있지만, 시장을 전반적으로 볼 때 CMS와 컬러 품질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확장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향후 이러한 인식을 만들어나가고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는 바로 저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사의 생산 제품군을 보면 명함, 브로셔, 스튜디오 사진이 많습니다. 명함의 경우에는 별색도 있고 다양한 색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를 제대로 표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장비 캘리브레이션을 비롯해 G7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객사가 목표로 하는 색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끔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프셋 인쇄 고객사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디지털 인쇄 고객사는 변화에 유연한 분이 많으셔서 생각보다 원활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현정 차장  향후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가 컬러를 중심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에는 일정 부분 제가 담당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 인쇄가 앞으로 하이엔드 급의 장비들을 통해 오프셋의 생산 영역을 수용해 나가고 증가하는 새로운 고객의 요구를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인 컬러 관리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쇼룸에 전시된 단순히 장비를 보여주고 출력 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비 별로 컬러 매니지먼트를 셋업해 쇼룸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CMS를 통한 컬러 품질 관리를 보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우성 부장  코니카미놀타가 현재까지 구축한 장비 라인업은 로우레인지(low-range)와 미드레인지 밖에 없어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용과 하이엔드 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초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지금은 산업용과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본기를 다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의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가정 아래 하이엔드 장비가 나와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G7 Expert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을 주신 것처럼 고객들로부터 코니카미놀타 장비가 실용적이지만 고품질,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올해 출시되는 제품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차별화된 컬러 품질 관리 지원을 비롯해 구상하고 있는 다른 사업 방안은 무엇입니까?

권우성 부장  프로덕션 대용량 문서 시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이 시장은 단순히 기업 내에 사내 출력실을 구축하는 수준에서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기업의 문서를 컨설팅하고 업무의 편의성을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선도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니카미놀타의 제품 라인업은 보안 솔루션이 완벽히 적용될 수 있는 장비들로 이 시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적합한 주요 모델로는 하이크로마 bizhub PRESS C71hc와 흑백 프로덕션 프린팅 시스템 bizhub PRO 1100을 꼽겠습니다.


Q 시장에 제시하는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만의 캐치프라이즈는 무엇입니까.

권우성 부장  바로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워진 코니카미놀타를 경험하라’입니다. 

앞으로 고객들이 장비 교육과 사업 컨설팅, 컬러 매니지먼트,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변화한 코니카미놀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원들이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많은 고객들이 쇼룸에 방문해서 실제 코니카미놀타 장비가 재현하는 풍부한 컬러를 경험하고 CMS로 관리된 장비에서의 안정된 고품질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고객 지원 활동과 고객의 경험이 만나게 되면 컬러 매니지먼트 능력이 우수한 곳, 그리고 컬러 매니지먼트 작업이 가장 편리한 장비가 어떤 메이커냐는 질문에 코니카미놀타라는 답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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