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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7] News-한국후지제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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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7. 7.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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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가 글로벌 인쇄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는 2021년 디지털 컬러 인쇄 규모가 1조 2,000억 장을 넘어서고 시장 규모 역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후지제록스(www.fujixerox.co.kr)는 CHINA PRINT 2017 기간 중 ‘코리안 데이’ 세미나에서 이 같은 세계 인쇄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인쇄기술 전시회 CHINA PRINT 2017에서 국내 고객 초청 행사인 ‘코리안 데이(Korean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후지제록스가 국내 고객들에게 글로벌 업계 트렌드와 지식 공유로 고객의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코리안 데이’ 세미나는 ▲디지털 인쇄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Print) ▲프리미엄 파트너를 향한 후지제록스의 CS활동 등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사 마케팅부 소속 티모시 하워드(Timothy Howard) 글로벌 고객체험센터(ICEC) 운영팀 시니어매니저가 ‘디지털 인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쇄업계의 현황 및 미래 시장의 전망 등을 살펴봤다. 티모시 하워드 시니어매니저는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과 인도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쇄물 주소비층으로 볼 수 있는 중산층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역 내 인쇄시장도 성장할 뿐 아니라 투자 확대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쇄 패키징(printed packaging)’과 ‘라벨 프린팅(label printing)’에 주목하며 “인쇄기술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의 기술이 없는 만큼 향후 업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drupa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보여주며 “실제로 지난해 인쇄기술 가운데 디지털 낱장(Digital cut-sheet), 디지털 잉크젯 연속지(Digital rollfed inkjet), 디지털 연속지 칼라(Digital rollfed colour)의 출력량은 각각 28%, 12%, 9% 상승한 반면, 전통적인 활판인쇄(Letterpress), 콜드셋과 히트셋 오프셋(Coldset and heatset offset)은 각각 3%, 1% 감소했다”며 글로벌 업계 흐름도 소개했다.

티모시 하워드 시니어매니저는 “결국 디지털 인쇄가 업계의 중심축이 됨에 따라 관련 기술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쇄시장에 고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가 중요해질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 사업모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미다. 무엇보다 티모시 하워드 시니어매니저는 “디지털 인쇄는 주문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인쇄기술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해 높은 생산성과 고부가가치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대량의 출력물을 찍어내기보다 단 한 장을 인쇄하더라도 ‘한 장의 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생산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진행된 ‘프리미엄 파트너를 향한 후지제록스의 CS활동’ 세션에서는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CS본부 전무가 발표를 맡았다. 이 순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위한 한국후지제록스의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소개하고, ‘고객 관리프로그램(CCP, Customer Care Program)’ 및 ‘언행일치(言行一致)’ 활동 전개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후지제록스가 파트너사를 위해 실제로 전개한 고객 중심 CS활동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김현곤 전무는 “언행일치 프로그램은 후지제록스 그룹 내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CS활동의 일환”이라며 “고객에게 제안하는 다양한 문서관리 솔루션을 사내에 직접 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한 뒤 판매하는 만큼 업계 상황에 맞는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동시에 고객이 사용 중인 복합기의 소모품 및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EP-BB(Electronic Broadband) 서비스와 디지털 인쇄기의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고객을 찾아 사전 점검하는 프로덕션 리모트 서비스(Production Remote Services) 등도 고객 만족도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는 CS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김 전무는 자사의 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후지제록스의 CS활동이 추구하는 최고 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가치 전달 중심의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 고객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 사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세미나가 끝난 뒤 고객들은 CHINA PRINT 2017 행사장 내 마련된 후지제록스 전시부스도 관람했다. 후지제록스는 이번 CHINA PRINT 2017 행사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으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인쇄 트렌드에 맞는 신형 컬러 디지털 인쇄기인 아이젠 5 프레스(iGenⓇ 5 Press), 버산트 3100 프레스(Versant 3100 Press), 컬러 800i 프레스(Color 800i Press) 등의 기술력을 살펴보고, 디지털 인쇄장비와 후가공 솔루션을 연동한 시연도 직접 해보았다.

이 중 다섯 가지 색상을 혼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하는 아이젠 5 프레스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시판 전인 최대 530mg의 두꺼운 용지 출력 옵션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아이젠 5 프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의 기본 색상인 검은색(Black), 청록색(Cyan), 심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외에 주황색(Orange),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중 하나를 다섯 번째 컬러로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컬러만 별도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색상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산성에 손실을 주지 않고 다섯 가지 컬러를 지원하는 디지털 인쇄기는 아이젠 5 프레스가 세계 최초다. 

이를 통해 ‘팬톤(PANTONE) 컬러’를 90%이상 구현할 수 있으며 팬톤에 없는 색상도 다양한 조합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컬러 일관성 유지를 위해 매일같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인쇄장비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기도 했다. 제품에 탑재된 ‘컬러 관리 도구(Color Maintenance Tool)’와 ‘자동 농도 조정 (Auto Density Control)’ 시스템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인쇄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을 최소화했다. 



또한 ‘오브젝트 기반 하프톤(Object Oriented Halftoning)’ 기능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각각 인식해 질감을 다르게 추가, 인쇄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하이라이트, 중간톤, 음영의 광택 균일성을 최적화한 ‘매트 드라이 잉크’를 통해 더욱 폭넓은 종류의 인쇄물을 제작할 수도 있다.

아이젠 5 프레스를 살펴본 한 고객은 “전시회를 통해 처음 보게 된 아이젠 5 프레스의 성능이 매우 놀랍다”며 “새로운 디지털 인쇄기술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도 곧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HINA PRINT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인쇄기술 전시회로 새로운 디지털 인쇄기술들이 대거 선보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사제공_한국후지제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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