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7.09] Special Interview-SPGPrints

_인터뷰_/Special Interview

by 월간인쇄계 2017. 11. 9. 09:45

본문


194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은 SPGPrints그룹은 텍스타일 및 그래픽 인쇄산업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네덜란드 박스미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SPGPrints그룹은 잉크 및 스크린 자재부터 시작해 로터리 스크린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400여 종의 정밀 금속 부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텍스타일 시장을 위한 디지털 인쇄장비와 라벨 시장을 위한 프리프레스 장비 등을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약 1,600명의 직원들이 16개에 달하는 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2억 6천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 SPGPrints그룹 가운데 프리프레스 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는 SPGPrints오스트리아의 그래픽스부 세일즈 매니저인 미카엘 졸(Michael Tschol)씨는 수 십 년 동안 헹켈과 코스메틱 트레이딩 회사 등에서 영업을 담당했으며,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SPGPrints그룹에 합류, 유럽 시장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 프리프레스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라벨 및 패키징 솔루션 전문 공급 업체인 상동화㈜(대표 김원기)와 함께 SPGPrints그룹의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 판매를 시작했다. ‘All You Need in Printing’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SPGPrints그룹은 앞으로 상동화㈜와 함께 한국 시장의 플렉소, 로터리스크린, 건식 오프셋 및 레터프레스를 위한 프리프레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미카엘 졸 매니저는 월간 인쇄계와의 인터뷰를 통해 SPGPrints그룹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에 대한 개괄과 더불어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 전략 및 쇼룸 운영 계획을 밝혔다. 



Q 안녕하세요? 먼저 SPG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SPGPrints그룹은 텍스타일, 라벨 및 산업용 인쇄시장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정밀 금속 부품 제조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1947년 네덜란드의 박스미아에서 스트로크(Stroke)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초창기에는 우유통 세척기와 파스퇴라이징(저온살균)하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였습니다. 그러다가 1953년, 텍스타일 시장을 위한 평판 로터리 스크린 인쇄 장비 제조를 시작했으며, 이는 현 SPGPrints그룹 핵심 사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처음 회사가 설립되었을 때는 약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00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2억 6천만 유로에 달하고 있습니다. 

SPGPrints그룹에는 3개의 사업부가 있는데, 텍스타일 인쇄와 그래픽스 인쇄, 그리고 4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는 정밀금속 사업부입니다. 정밀금속 사업부의 경우 로터리 스크린 제조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산업용 정밀 금속 부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로터리 스크린과 같은 원리를 상용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공기 필터링을 위한 메쉬라든가 설탕을 입자 크기 별로 걸러낼 수 있는 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SPGPrints그룹의 핵심 사업은 인쇄사업으로 최근에는 ‘All You Need in Printing’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텍스타일과 그래픽스 인쇄시장을 위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거듭나고 있습니다. 토털솔루션에는 로터리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소모품을 비롯해, 디지털 장비, 디지털 프리프레스, 그리고 레이저 프리프레스 장비 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SPGPrints 그룹의 프리프레스 기술부문은 두 종류이며, 블랙마스크오퍼레이션인 CtP 기술과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상동화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 기술입니다. 


Q 현재 SPGPrints오스트리아에서 영업 디렉터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SPGPrints오스트리아에서는 그룹 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요?

A 제가 속해 있는 SPGPrints오스트리아의 전신이었던 기업은 1971년 설립된 독립 회사로, 처음 설립 당시에는 SPGPrints그룹의 전신인 스트로크사의 경쟁 업체였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무렵에는 텍스타일과 카페트 시장을 위한 대형 전동 스크린 인쇄 장비를 제조해 판매했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으로 스크린을 제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세, 네 곳에 불과한데 우리 업체가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스크린이 십 만유로 이상일 정도로 부가가치 높은 스크린을 제조, 공급했으며, 이러한 스크린은 6m 너비의 방대한 지름을 갖고 있는 스크린이었습니다. 이러한 스크린은 일반 인쇄와 기저귀와 같은 부직포에 높은 압력을 가해 디자인 문양을 찍어 넣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필름으로 스크린을 만들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986년 이미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를 제조할 수 있었던 이 업체는 쿠프타인스크린기술이란 업체에 인수되었다가 1990년, 현재는 SPGPrints그룹으로 사명을 바꾼 스트로크사에 인수 합병 되었습니다. 

따라서 SPGPrints오스트리아는 30년이 넘는 레이저 조각 기술을 갖고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SPGPrints그룹 가운데 SPGPrints오스트리아는 레이저 조각기의 원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 전문 그룹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텍스타일과 그래픽 인쇄를 위한 모든 프리프레스 레이저는 SPGPrints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무역회사인 SPGPrints그룹의 16개 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제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룹 내에서 SPGPrints오스트리아의 역할은 매우 특별하며, 전략적으로 텍스타일 시장과 그래픽스 시장, 특히 라벨 시장을 위한 로터리스크린과 같은 소모품 사업에 집중해 오며 전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SPGPrints그룹에서는 두 종류의 텍스타일용 디지털 인쇄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십 만개의 자르(Xaar)헤드를 장착해 한번에 대형 인쇄가 가능한 파이크(Pike)라는 싱글패스 디지털 인쇄기이며 다른 하나는 디지털 스캐닝기를 장착, 천에 잉크젯 방식으로 인쇄하는 제블린(Javelin)이라는 디지털 인쇄기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잉크도 함께 제조해 판매하고 있어 SPGPrints그룹은 장비뿐 아니라 소모품 위주의 토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SPGPrints그룹에서는 현재 그래픽스 인쇄시장용 프리프레스 공정을 위해 CtP와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를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래픽스 인쇄산업용 프리프레스 장비로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만을 제조해 판매해 왔으나 메탈 데코레이팅 산업을 위한 건식 오프셋 시장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직접 CtP를 연구,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4년 전부터는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SPGPrints그룹에서 CtP가 아닌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 판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한국시장의 플렉소용 CtP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시아 시장이나 중국 시장의 경우 여전히 CtF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아 CtP판매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의 경우 CtP로의 전환이 상당히 이뤄진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상동화에서도 지난 몇 년 동안 에스코 CtP 장비를 한국 시장에 공급해오며 CtP보급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미 성숙된 CtP시장 보다는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 시장이 보다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SPGPrints그룹은 상동화와 함께 한국의 메탈 데코레이팅을 비롯해 튜브 인쇄와 같은 건식 오프셋 산업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상동화는 오랜 시장 경험을 갖고 있는 업체로 한국 패키징 및 라벨 인쇄시장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기계나 소모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들과의 많은 접점을 통해 시장의 요구와 필요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상동화의 영업 역량은 에스코 CtP판매에서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장 개발은 물론, 고객의 요구와 필요를 직접 듣고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상동화에서는 SPGPrints의 KRONOS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 데모 장비를 쌍림동 쇼룸에 전시해 직접 그 기술을 시연해 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SPGPrints그룹은 이러한 파트너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를 공급하는데 고객들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SPGPrints그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텍스타일과 그래픽스 인쇄시장을 종합해 800여 대의 레이저 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영업뿐만 아니라 고객 지원을 위한 서비스 지원 네트워크를 글로벌 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센터는 각 나라의 자회사를 통해, 그리고 대리점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언어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고객들의 소프트웨어 사용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바로 해결해 드리기 위해 리모트 제어가 가능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들이 이러한 기자재들을 불편함 없이 사용해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SPGPrints그룹은 ‘All You Need in Print’라는 슬로건에 트레이닝과 서비스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CtP시스템 개발의 동기를 부여한 것도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시작했으며, 시장을 좀 더 정확하고 폭 넓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며, 고객들의 요구를 듣고 충족시키면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별로 그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맞춤화 해 개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그 지역 고객들의 요구와 필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지역 역량에 따라 이러한 개발과 제품 공급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Q SPGPrints의 제조 장비들과 타사 장비들의 차별점은 무엇이며, 고객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요?

A 한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다이렉트 이미징 조각기이지만 CtP시스템을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tP시스템을 개발할 때 블랙마스크 이미징과 함께 노광이 동시에 될 수 있는 인라인 UV를 함께 개발했습니다. 

이는 망점을 줄여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그라데이션이라든가 하이라이트 부분의 재현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현 시장에서 인라인 UV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SPGPrints그룹과 에스코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SPGPrints그룹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라인 UV시스템은 에스코와는 차별화 된 기술입니다. 

SPGPrints그룹의 CtP는 UV외에도 멀티플 레이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건식 오프셋을 위한 메탈백이라든가 포일 폴리에스터백 판재의 블랙마스크 오퍼레이션뿐만 아니라 UV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하므로 로터리 스크린 제품에 직접 노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 대의 장비로 어떻게 사용자 편의에 맞춰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플렉소, 레터프레스, 건식 오프셋, 건식 디지털 필름, 로터플레이트라고 불리는 SPGPtints 그룹의 로터리 스크린 제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맞춰 다양한 적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의 경우 앞서 말씀 드렸듯, 텍스타일 시장에서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래픽스 시장에서는 15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SPGPtints그룹의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는 CO2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여러 가지의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 기술이 있는데 파이버 레이저(Fiber Laser)와 CO2 레이저의 두 주요 기술입니다. 이 두 레이저 기술의 차이점을 대략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레이저 라이트의 파장이 서로 다릅니다. 

이 다른 파장은 조각 가능한 판 재료를 결정하는데 CO2 레이저의 재료 핸들링 폭이 훨씬 넓습니다. 따라서 이는 SPGPtints그룹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가 갖고 있는 큰 장점입니다. 

어떤 이들은 CO2 레이저 기술이 오래된 기술이라 얘기하는데 이는 옳지 않습니다. SPGPtints그룹에서도 이전에는 파이버 레이저 기술을 채택해 조각기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CO2 레이저 기술만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훨씬 더 많은 재료에 조각기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 판재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 있습니다.

 


Q 현 패키징 및 라벨 시장의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SPGPrints그룹에서는 어떠한 제안을 하고 계십니까?

A 일반적인 트렌드는 고품질의 제품을 고효율성 있는 장비를 이용해 제조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품질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 제판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판 단계에서 제대로 된 판재를 제조하지 못할 경우 나머지의 인쇄 공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판재가 좋은 인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잉크나 판재를 사용하느냐, 어떤 인쇄기를 사용하느냐, 혹은 누가 장비를 운영했느냐 또한 중요하지만 앞단에서의 제판 기술은 모든 공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공정이라 하겠습니다. 

고객들이 인쇄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은 브랜드 오너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코카콜라를 예로 들자면 옛날에는 코카콜라 레드와 흰 로고만이 캔이나 병에 인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월드컵이나 유명 팝 스타를 동원, 이를 제품 용기에 인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코카콜라뿐 아니라 캔 인쇄를 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들은 보다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와 컬러를 더하고 있습니다. 

제품 캔에 있는 오렌지 이미지가 얼마나 먹음직스럽고 신선해 보이느냐에 따라 그 안의 내용물도 신선하고 맛있을 것이라 소비자들은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트렌드에 있어 품질은 최우선시 되고 있으며, 고품질 인쇄를 위한 많은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인쇄사들의 주요 관심사는 프리프레스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인쇄기를 보유하느냐, 얼마나 숙련된 오퍼레이터를 고용하느냐에 더 치우쳐져 있습니다. 저는 인쇄사분들께 프리프레스의 중요성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인쇄기에는 수억에서 수십억의 투자를 아끼지 않으시면서, 정작 앞단에서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프리프레스에는 그리 많은 관심이나 투자를 쏟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품질의 최종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디자인부터 시작해 실제 인쇄 공정인 프리프레스 단계부터 꼼꼼히 체크 하셔야 합니다.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은 높을 수 있으나 장비를 운영하며 계산해야 하는 총 생산 비용은 다른 기술의 제판장비들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이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품질 또한 고품질로 제작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워크플로우 시스템인데 다른 워크플로우와 비교해 한 작업 단계를 줄어들어 보다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프리프레스에 있어 많은 작업단계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 단계를 줄여 보다 고품질의 판이 제조될 수 있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SPGPtints그룹의 다이렉트 레이저 이미징 시스템은 이미 35개국의 그래픽 인쇄 시장에 100여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그 효용성과 품질이 입증 받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매우 성공적이라 하겠습니다. 


Q 끝으로 한국시장에서 앞으로 계획은 무엇이며, 한국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앞으로 마케팅은 계획은 상동화와 함께 상동화의 한국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쇼룸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SPGPrints그룹의 우수한 제품을 시연해 보이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SPGPrints그룹은 이미 7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또한 한국 고객들의 필요에 걸맞는 제품과 품질을 한국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상동화와 함께 공급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여러 업체에서 SPGPrints그룹의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에 관심을 보이고 계시며 이러한 잠재 고객들을 중심으로 고품질 프리프레스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전파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이렉트 레이저 이미징 장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쌍림동에 위치한 상동화 쇼룸으로 초대합니다. 직접 쇼룸을 방문하셔서 SPGPrints그룹의 다이렉트 레이저 조각기를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SPGPrints그룹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쇄의 모든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