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7.10] Business Focus-㈜엔제이패키지

패키지 인쇄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디자인에서부터 거기에 적합한 인쇄방법과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후가공에 대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들이 시장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기존 방식에서 대표되는 박과 부분코팅, 디지털로 대표되는 형광잉크를 비롯한 별색잉크 등 다양한 솔루션들이 시장에 선보였음에도 기존에 패키지 후가공에서 많이 사용되던 박과 부분코팅 외에는 단가와 기타 문제 등을 이유로 아직 시장에서 일반화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2015년 5월, 특화된 홀로그램 기술로 인쇄물의 프리미엄화와 차별화, 위조방지 등을 목표로 설립된 ㈜엔제이패키지(대표이사 박영석)가 최근 연포장인쇄물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제품군 외에도 캘린더의 부분 홀로그램과 슈링크 라벨 등 보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에 테스트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보다 넓은 제품군으로의 라인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노성원 이사는 “엔제이패키지의 홀로그램 기술은 국내 유일의 독자적인 방식이며 생산 장비 또한 아시아 전역에서 한 대밖에 없기 때문에 인쇄물의 프리미엄화를 통한 차별화와 위조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 “패키지 인쇄 관련 세미나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되는 부분이 ‘수 많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인가’이며 프리미엄 제품에서부터 일상용품까지 엔제이패키지의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다면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명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 제품의 샘플 작업을 통해,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가치를 배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엔제이패키지에서는 차별화된 홀로그램 기술로 현재 시판 중인 40여 개가 넘는 제품의 포장에 홀로그램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트까지 마무리한 제품은 100여 종이 넘는다.

노성원 이사는 “기존 홀로그램은 인쇄물 내면에 합지형태로 증착하는 방식이었지만 저희는 인쇄면 외면에 홀로그램을 작업하는 방식”이라고 하면서 “PET부터 수축, 나일론, OPP등 LLD필름을 제외한 소재에 모두 작업할 수 있으며 친환경을 생각해서 UV잉크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제이패키지의 홀로그램을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하면 더욱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음료 라벨이나 통조림, 세제 등 일상 용품에 적용하게 되면 경쟁 제품과 함께 판매대에 진열되었을 때 보다 확실한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는 물량이 많은 마스크팩이나 화장품의 경우 엔제이패키지의 홀로그램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위조와 복제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점차 그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이나 해외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가공식품이나 김 등의 패키지에 사용하면 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엔제이패키지에서 홀로그램 작업에 사용하는 코멕시(COMEXI)사의 FUTURA는 분당 최고 450m의 홀로그램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로 친환경적인 UV잉크를 사용하며 부분코팅을 하는 것처럼 연포장 인쇄물에 부분 홀로그램 작업이 가능하다.

원고접수와 데이터 확인, 감수, 수지판 제작, 수지판 측정, 마운팅(부착), 홀로그램 작업, 포장, 출하 등의 순으로 작업되는 엔제이패키지에서 홀로그램 작업에는 코멕시(COMEXI)사의 FUTURA 장비에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비에스티 엘트로맛(BST eltromat)의 웹가이딩 장치와 정지화상검사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부분 홀로그램 등의 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높은 수준의 작업 정확도를 보장한다.

노성원 이사는 “지금까지 시장에 엔제이패키지의 홀로그램 기술을 알리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제이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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