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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12] Conference-프린팅데이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8. 3.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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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와 수요사를 유연하게 연계해, 공급사는 자사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사는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프린팅데이가 지난 10월 25일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기술협회 김범식 회장은 “수출 전방위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중심 산업인 인쇄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인쇄에 대한 좁은 인식을 타파하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여기에는 인쇄단체간의 이해와 화합, 결집은 물론, 인쇄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가 자존감을 갖고 인쇄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팅데이가 인쇄인들의 공동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이 장이 되길 기원하며, 실속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공급, 수요사가 서로 공생하며 소통하는 업계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중소기업경영자문단 글로벌 전략분과 이원순 위원장이 ‘중소기업지원 제도’라는 제목으로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을 소개하고 여기서 진행하고 있는 무료경영자문과 창업수출멘토링, 신경영혁신 교육, 법무 상담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창업자멘토링과 중소기업 수출멘토링이라는 두 가지 혁신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한 이 위원장은 인쇄업체들도 이곳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무료 경영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관심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Suscess Story 순서에서 ‘수출을 위한 경영 노하우’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 팩컴코리아㈜ 김경수 대표이사는 9천 8백억 달러 규모의 세계 인쇄시장에서 포장 및 라벨인쇄 수요 증가와 디지털 인쇄의 점유율 증가, 모든 인쇄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등을 최근 세계 인쇄시장의 주요 변화로 정리하고, 여전히 저가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선진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고급인쇄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을 갖춰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내 인쇄시장을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면서 출판 뿐 아니라 전체 인쇄로 범위를 확대하고 국제인증 획득 등 품질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난이도 인쇄물 고품질 생산, 수출과 기술전문인력의 지속 육성 등 팩컴의 수출요인을 설명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수출과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다방면에 대한 국제표준구축, 업체간 협력, 다양한 해외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진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Suscess Story에서는 PNP 강한용 과장이 ‘라벨산업이 블루오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으며 커피 브레이크 뒤에 이어진 순서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인쇄(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중심으로)’<㈜딜리 김성한 이사>와 ‘인쇄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디지털 윤전기의 혁명을 중심으로)<㈜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심홍열 차장>, ‘인쇄산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라(설비 도입의 신경영 노하우를 중심으로)’<PIP시스템㈜ 김기문 대표이사>, ‘똑똑한 인쇄 공장의 시작(스마트 데이터 프로세싱을 중심으로)’<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박해준 이사> 등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인쇄 솔루션과 기술, 인쇄경영, 공정 자동화 등에 대한 사례와 변화 흐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기술협회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최신 인쇄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에 함께 동참해 주신 초청 강연 연사분들과 참가업체 관계자, 후원을 해주신 선일상사와 한국이앤엑스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프린팅데이가 실속있는 업계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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