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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2] Seminar-일진PMS㈜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8. 5.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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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PMS㈜와 고모리코퍼레이션이 개최하는 제9회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 파주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일본 본사에서 30여 회 가까이 개최되고 있는 고모리스쿨과 같은 교육을 한국에서도 실시하고자 10년 전부터 시작된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는 현장의 인쇄기장과 관리자, 업체 대표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가장 내실 있는 기술세미나이면서 교육 뿐 아니라 상호 정보교류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기계관련 유지보수(일진PMS 고객지원팀 이재일 이사)와 전기관련 유지보수(일진PMS 고객지원팀 김규철 부장)의 인쇄기 유지보수 관련 오전 강의와, 컬러토크 박도영 대표의 ‘숫자로 인쇄하자’라는 CMS강연과 한국코닥㈜ 박건종 부장의 무현상 판재 소개, KHS의 이해(일진PMS 고객지원팀 선경태 대리), 고모리 인쇄설비 동향(일진PMS 기계사업팀 조민기 과장) 등의 오후 강의가 이어졌다.


기계&전기관련 유지보수

기계관련 유지보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이재일 이사는 자체 제작한 ‘기계 예방 정비표’를 배포하고 장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재일 이사는 “잉크롤러 세척은 하루 1회, 롤러 유지보수는 최소 주1회 정기적으로, 지분 및 불순물 제거를 위해 물 세척은 매회 실시하고 세척칼끝은 매번 청소하면서 유지보수 자재는 연마제 없는 것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축임롤로 닙 상태 점검과 사이드레이 캠플로워(하리) 수동급여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점검해야 하며 잉크롤러 상태 점검과 닙 조정도 매달 한 차례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활한 장비 운용을 위해 정리와 정돈, 청소와 청결, 마음가짐이라는 유지보수 5원칙을 생활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전기관련 유지보수 강의에서 김규철 부장은 인쇄기의 각 부분별 정상동작 점검법과 가늠부 센서 이상유무 확인법, 메인모터 에러발생 시 해제순서, 브레이크 점검 및 관리, 판 교환 시 홀더 막대(누름 바)와 홀더 오류 시 점검 순서, 물/잉크모토 에러시 확인법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을 진행하고, “인쇄기 청소시에는 전원을 내리고 에어건이 아닌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야 한다. 에어건을 사용하면 냉각팬 날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제어 판넬 청소시 스위치나 전자 접촉 접점 사이로 먼지나 이물질이 침투, 접촉불량의 원인이 된다”고 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CMS&무현상 판재 소개

‘숫자로 인쇄하자’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한 컬러토크 박도영 대표는 컬러매니지먼트 필요성과 컬러 관련 기본지식, CMS 개요 및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함께 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도영 대표는 “97년 전국 인터넷망 설치 이후,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한 업체들이 크게 성장했고, 인쇄도 소량 다품종화 등 변화의 큰 물결에 있다. 이제 인쇄도 모든 부분이 정량적으로 관리, 감독되고 경험적 작업보다 표준에 의거한 수치적 작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전과 달리 지금은 6개의 인쇄관련 장치가 16가지 경우의 색 이동이 가능해서, 동일색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재현하는 만큼, CMS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컬러 관련 기본지식과 CMS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 박도영 대표는 “그레이밸런스 개선을 통해 인쇄 기준을 설정하고 일관적인 인쇄색상 구현이 가능해지고, 인쇄기간의 컬러 차이를 줄이고, 모니터와 컬러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갈수록 고객의 요구치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이 지불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컬러의 인쇄물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한국코닥㈜ 박건종 부장은 ‘친환경 인쇄를 통한 인쇄 환경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코닥 소노라 무현상 판재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박건종 부장은 “오늘 날 인쇄환경은 다품종 소량 생산의 증가와 디지털, 자동화 설비 증가, 고품질과 친환경 인쇄를 추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쇄 원가 비용을 분석해 보면, 용지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판재의 인쇄통수가 작다면 인쇄 준비 과정에서의 효율성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최근의 인쇄산업 흐름에 있어 제판은 인쇄 효율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최근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현상 판재는 CtP에서 판재 출력 후 현상과 수세, 고무도포과정이 전혀 필요 없이 그대로 인쇄기에 세팅 되는 완전 무현상(PROCESS FREE)판재를 이르는 것으로 코닥의 무현상 판재 소노라(SONORA)는 2014년 상용화되어 2천 곳 이상의 인쇄사에서 사용 중이며 지난 해 소노라 UV가 출시된 이후, 현재 3천 곳 이상의 인쇄사에서 코닥의 무현상 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한 인쇄사가 코닥 무현상 판재를 이용한 뒤 얻은 제판 공정 절감 비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박건종 부장은 “코닥의 소노라 UV는 일반 현상 판재와 동일한 속도로 출력 가능하며 탁월한 내쇄력과 특화된 UV인쇄, 더 밝아진 색조와 시인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면서 “한국코닥은 전국 20여 곳이 넘는 고객사에 소노라 무현상 판재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증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부문의 인쇄사업체들에 편의와 효율성, 친환경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KHS의 이해&고모리 인쇄설비 동향

이어진 순서에서 일진PMS㈜ 고객지원팀 선경태 대리는 ‘KHS(Komori Hyper System)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KHS는 인쇄 시에 잉크 공급량을 표준화해서 농도를 조기에 안정시킴으로써 작업 전환 시간의 단축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4가지 기능을 상황에 따라 구분, 잉크를 공급한다. (P1, P2, P3, P4)

이를 통해 인쇄사에서는 빠른 작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항상 같은 품질의 인쇄물 양산, 종이와 잉크 사용량 감소, 인쇄 준비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순서를 맡은 일진PMS 기계사업팀 조민기 과장은 최근 고모리 인쇄설비 동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조민기 과장은 “고모리는 국4절부터 4×6전지까지 인쇄기를 생산하고 있다. 4×6반절은 올해부터 생산을 중단했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정국전사이즈 인쇄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고모리의 매엽인쇄기 라인업과 그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윤전 오프셋 인쇄기와 패키지용 인쇄기, 지폐, 증권 인쇄기 등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고모리 UV 잉크젯 디지털 인쇄시스템 Impremia IS29와 Impremia NS40 등의 자세한 사양과 특징에 대해 설명한 조민기 과장은 “이 외에 Apressia CTX 재단시스템과, 톰슨기, 탈지기와 밥스트(BOBST) 접착기와 톰슨, 금박기, 가습시스템 등 인쇄 전 공정에 있어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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