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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3] Open House-㈜앤픽스시스템즈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8. 8.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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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픽스의 프린팅사업부가 다양한 요구사항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앤픽스시스템즈로 새로 출범, 지난 2월 23일 서초동에 마련한 새 사옥/데모센터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인쇄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오픈하우스는 김세훈 대표이사와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승연 부사장, 해외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백봉철 본부장 등 앤픽스시스템즈의 임원진들이 참석자들을 맞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 취급하게 된 요타(YOTTA)장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YOTTA그룹은 세계최고성능의 교세라와 리코 젠(Gen)5 헤드를 채택한 UV전기종을 망라하는 프린터를 글로벌 마켓에 출시하면서 지난 10년간 가장 인정받는 UV프린터전문기업 중 하나로 앤픽스시스템즈와의 오랜 논의를 거쳐 이번에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한국형 요타(YOTTA)장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김세훈 대표이사는 “㈜앤픽스시스템즈의 출범 결정 이후, 하이엔드(efi)와 로우엔드(롤랜드) 사이에서 미들레인지급이면서 고품질의 높은 수준 출력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선택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동안, 세계 유수의 UV프린터 장비브랜드를 다양하게 접촉해 왔으며, 각국을 방문하여 현지 장비점검활동도 병행해 왔다.”고 하면서, “그 가운데에서 세계 최대 광고사인프린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꾸준히 UV프린터의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UV프린터 전문브랜드인 YOTTA그룹과 장비 공동개발에 관한 상당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결국 앤픽스시스템즈는 약 10개월간 YOTTA그룹 중앙연구소와 한국형 UV장비개발을 진행하여, 지난 1월 당사가 YOTTA본사 및 중앙연구소를 방문, 한국형 버전의 최종 개발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요타(YOTTA Korean Ver.)와 중국 YOTTA제품 (모델명 YD-oooooo)와 차이점에 대해 크게 3가지로 정리해서 이야기했다. 

우선, UV프린터에서 가장 핵심 컴포넌트인 ‘프린터 헤드’ 및 ‘헤드컨트롤보드’에 관한 사항인데, 아시다시피, YOTTA는 세계 최고가이면서 최고성능의 프린터헤드인 교세라 헤드와 리코 헤드를 기본으로 설계가 되어 있고, 금번 한국형제품 개발을 통해 고가의 프린터 헤드를 제어하는 프린터의 심장인 ‘헤드컨트롤보드’를 고객의 인쇄스타일에 따라 UV WHITE기능 확대, VARNISH기능확장 등이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는 상위레벨의 보드타입으로 전격 교체하였고, XARR, EPSON DX5등 헤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확장성을 마련한 것은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핵심부품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레벨업 작업으로 연속적인 출력에도 정확도와 내구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가이드 레일(GUIDE RAIL)을 중국제품에서 대만HIWIN社 제품으로 교체하였고, 장비구동의 모든 관절역할을 담당하며 초정밀도가 요구되는 서보모터(Servo Motor)를 당초 중국제품에서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제품으로 전면 변경했다. 또한, 레일을 항구적으로 오가면서 헤드와 본체간에 회로 및 전력까지 연결 해주는 또 다른 핵심 컴포넌트인 TowLine을 독일IGUS사로 레벨업하면서 벨트까지 이탈리아 Megadyne Synchronous Belt로 변경했다.



세 번째,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Anti Static Filter를 기본으로 장착하였으며, 장비 내부에는 RIGID VACUUM TABLE이 미디어의 다양한 무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미디어를 쉽게 잡아주는 기능과 제거하는 기능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앤픽스시스템즈가 특별사양으로 요구한 고성능의 석션펌프 2대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고가의 컴프레셔를 구입할 필요가 없게 했다.

네 번째, 따라올 수 없는 바디 프레임의 견고함이다. 

흔히, 바디프레임은 메탈소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판프린터는 견고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평판프린터 위에서 프린트되는 미디어소재는 매우 다양하고 큰 하중을 지속적으로 견디면서 원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뒤틀리거나 틀어지게 된다. ㈜앤픽스시스템즈는 이를 중요한 기능요소로 분류하여, 현재 유통되는 YOTTA 프린터 바디프레임을 개선, 보강했다.

결국, YOTTA는 조립생산(ASSEMBLE ROLE)을 담당하고, 장비 대부분의 핵심컴포넌트는 ㈜앤픽스시스템즈가  요구한 사양에 따라 개발되었고,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생산원가 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이 엄격한 기술기준에 부합하여 제조된 UV프린터에는 한국형버전임을 알리는 모델명 KOR이 부착 되어있고, NPIX SYSTEMS 로고가 표시되고 있다.



국내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승연 부사장은 엔픽스시스템즈가 신규법인 설립 이후 어떤 제품을 취급하는지, 어떻게 데모센터를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신 부사장은 “롤랜드와 efi총판을 맡고 있었던 앤픽스가 ㈜엔픽스시스템즈로 새로 출발하게 되면서, 하이엔드(뷰텍)와 로엔드(롤랜드) 외에 미들레인지 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새롭게 요타(YOTTA)라는 장비를 독점 계약하고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제조는 중국에서 하고, 헤드는 교세라, 레일은 이탈리아, 펌프는 독일 등 제품 사양을 맞춰서 가격은 최저로 하면서 성능은 일정부분 이상 올라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장비를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모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뷰텍과 요타, 롤랜드, 발리아니(VALIANI) 등의 장비 특징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신 부사장은 “저희가 앞으로 3월 2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매주 수요일 데모센터에서 샘플테스트 및 시연을 진행해서 고객들이 유리와 목재 등 여러 소재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OR-2513KJ

앤픽스시스템즈에서 야심차게 도입한 요타(YOTTA)의 대표 장비 가운데 하나로 교세라 헤드와 리코 Gen5 헤드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서체가 아주 얇고 미려하게 표현되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있을 때는 가격대가 높지만 교세라 헤드가 적합하고,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리코Gen5 헤드라고 보면 된다.

KOR-9060

KOR-9060은 평판에서도 최소 3×2 사이즈 평판장비로 CMYK W와 바니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UV LED 기반의 출력장비이다.

KOR-3200KJ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롤 장비를 많이 사용했는데, 앤픽스시스템즈에서 시장 조사를 해 본 결과,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 미국은 하이브리드, 즉 평판과 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쪽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어, 이번에 KOR-3200KJ 라는 3.2미터 하이브리드 장비를 출시했으며 교세라 헤드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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