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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8] 중구 인쇄 특정개발지구 [VISION 2020] 인쇄포럼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9. 4.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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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쇄센터,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VISION 2020]이 지난 6월 28일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되었다.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와 관련해서 미래 인쇄비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해법을 모색하고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의 추진방향 정립과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류 및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날 포럼은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과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 서울시 경제정책과 김경탁 과장, 중구청 기획재정국 권순우 국장과 서울인쇄조합의 조합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이사장 개회사와 김경탁 과장의 축사, 이혜경 의원의 격려사,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 오성상 교수 포럼 진행 안내 및 소개, 청우 황정혜 대표의 기조연설,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발전계획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인쇄산업은 기술변화의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서적과 잡지, 신문 등 전통인쇄시장은 축소되고 패키징과 라벨, 디지털 인쇄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하면서 “새롭게 인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패키징과 라벨, 디지털 인쇄분야는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인쇄업의 개념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과 서울시는 인쇄산업을 중구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신성장동력산업을 발전시킬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체계, 인쇄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부터 인쇄 클러스터 구축, 영세 인쇄업자 보호 대책 등 지식형 산업으로의 변화 방안을 위주로 인쇄진흥지구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탁 과장은 축사에서 “오늘 포럼이 많은 인쇄인들과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중구 인쇄산업진흥계획을 내실 있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하면서, “서울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3개의 스마트 앵커 시설 가운데 인쇄가 포함되어있고, 이것이 성공해야 추가 시설들이 조성될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중구청과 업계 대표,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인쇄 스마트 앵커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상임위원으로 중구 인쇄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쇄 스마트 앵커 시설이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중구 인쇄산업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기조연설-Printing Tomorrow VISION 2020

이날 포럼의 주제인 ‘Printing Tomorrow VISION 2020’에 대한 기조연설은 청우 황정혜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황정혜 대표는 변화하는 글로벌 인쇄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통 인쇄 물량의 감소와 인쇄 잠재력 발견과 가치의 상승, 디지털 인쇄의 기술개발과 산업적 응용의 확대, 관련 산업의 환경 변화를 인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끄는 요인이라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잉크젯 인쇄와 패키징 및 라벨 인쇄, 가변데이터 인쇄가 미래 인쇄산업의 환경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미래 인쇄는 볼륨이 아닌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발전계획

이어진 순서에서는 동국대학교 이의수 부총장이 ‘중구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발전계획’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의수 부총장은 인쇄진흥지구 발전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마트 앵커시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이 부총장은 인쇄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인식 변화를 위해 인쇄와 관광, 문화산업의 융복합을 유도하고 중구 인쇄산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해서 중구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혁신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폭 넓은 논의 통해 인쇄진흥지구의 미래상을 그려야

오성상 회장의 사회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묵한 박사와 신구대학교 양종헌 교수, 대한인쇄문화협회 유창준 전무이사, 태산애드컴 이강훈 대표가 함께 자리한 지정토론에서는 진흥지구 관련 폭 넓은 이야기들이 다루어졌다.

김묵한 박사는 인쇄진흥지구가 인쇄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인쇄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평가와 향후 트렌드를 종합 검토, 산업지구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앵커 시설의 성격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폭넓은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쇄진흥지구가 인쇄산업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인쇄인들이 단순 참여가 아닌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 현장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구대학교 양종헌 교수는 현재 인쇄 관련 학과에서 졸업하는 인원에 비해 인쇄분야에 취업하는 인원은 적은 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노력 부족과 산학협력 시스템의 부족으로 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재취업교육과 실무향상,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기능 인력의 다기능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유창준 전무이사는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수행 연구원으로 현재 인쇄진흥지구 발전계획에 대한 여러 제안을 제시했다.

품질과 친환경인증제도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의로 인증업체에 실질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구매/판매 사업은 예산 지원의 확대 필요를 지적했다.

태산애드컴 이강훈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앵커의 크기에 대해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입주인쇄업체와 장비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스마트 앵커는 기존 아파트형 공장과 달리 미래 인쇄의 거점으로 젊은 인쇄인들이 유입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이 끝나고 오성상 회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인쇄진흥지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된 만큼,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인쇄인들이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런 의견들이 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하면서 포럼을 마무리했다. 

기사제공_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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