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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7] 서울인쇄조합, 2018년도 경영자 세미나 개최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8. 12.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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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의 ‘2018년도 경영자 세미나’가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영자 세미나에는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과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예회장,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최영식, 김중식 감사, 김윤중 책자인쇄부회 간사장, 서병기 상업인쇄부회 간사장, 이창래 사무용인쇄부회 간사장 등 내빈과 조합원사 대표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경주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대릉원과 첨성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릉원은 옛 신라의 왕, 왕비, 귀족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지역으로 경주역사유적지구 가운데 하나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미추 이사금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는 부분에서 이름을 따서 대릉원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첨성대는 7세기 중엽 신라의 선덕여왕이 건립한 천문대로 국보 제31호이며,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경주가 자랑하는 문화유적을 천천히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찍고 모여서 환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번 경영자 세미나의 숙소이자, 본 행사가 열리는 경주 대명리조트 쥬피터룸으로 이동했다.

신성길 진흥인쇄랜드 대표는 본 행사에 앞서 트럼펫으로 멋진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천년고도의 숨결이 담겨있는 역사적인 도시 경주에서 2018년도 경영자 세미나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 경주는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와 같은 우리 선조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자 인쇄종주국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만들어진 곳으로 우리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임기 마지막 해에 임하는 소회를 밝히며 “2015년에 취임하며 저는 여러분에게 오직 업계와 조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여러분에게 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쉼 없이 달려왔다”며 “임기 초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조합원 여러분의 굳건한 믿음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여,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김삼중 ㈜융합아이앤에스 대표가 ‘인쇄와 스마트 공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을 통해 김삼중 대표는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공장과 관련하여 스마트 공장의 특징과 정부의 지원 정책, 인쇄업체에서 스마트 공장을 도입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쇄와 스마트 공장에 대한 강연이 끝난 뒤에는 성격과 의식에 대한 강연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 강사인 윤태익 인하대학교 겸임 교수가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사람의 성격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매우 위트 있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미나를 마친 참가자들은 저녁식사 후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동궁과 월지를 관람했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의 궁궐 유적으로 경복궁의 경회루처럼 풍류와 연회장소로 만들어진 곳이다.

세미나 이튿날인 16일에는 불국사와 주상절리 투어가 진행됐다.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국사는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불국사의 다보탑(국보 제20호), 불국사 3층 석탑(국보 제21호),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23호) 등 불국사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둘러보고 세미나의 마지막 일정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자연이 빚은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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