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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9] IGAS 2018에서 본 최근 오프셋 인쇄장비의 기술적 동향

_인쇄기술정보_/기고

by 월간인쇄계 2019. 6.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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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프셋 인쇄시장에서의 최고 관심사는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 시장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솔루션이 무엇인가일 것이다. 인쇄단가가 하락하는 중에 원가는 상승하고 있다는 사정은 과거에도 계속 이야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시행이 화두가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인쇄회사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오랫동안 오프셋 시장을 선도해온 선일상사와 RMGT는 이러한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신기술이 채용된 오프셋 인쇄기를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현재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동경 빅사이트에서 IGAS 2018이 개최되었다. RMGT는 IGAS 2018에 출전함에 있어 <Assist Your Potential> 이라는 주제 아래 고도로 진보된 오프셋 인쇄기술과 미래의 오프셋 인쇄실의 모습에 대한 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실제 인쇄기 가동시연을 통한 신기술 소개와 함께, 패널전시, 그리고 미래 인쇄실의 형태를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로 준비되었다. RMGT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기술을 정리해본다.  



RMGT 1050TP 양면인쇄기와 평행제어기술

현재 오프셋 인쇄시장에 가장 큰 이슈는 생산성 향상이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RMGT가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고도로 진보된 평행제어 기술이다. 기존의 인쇄기계는 인쇄작업 전환 시에 판교환부터 용지셋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일련의 동작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작접전환에 5분 남짓의 시간이 필요했었다. 이 기계의 정지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이 각 메이커별로 매년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는데, 이번 IGAS 2018에서 RMGT는 고도로 진보된 평행제어를 통해 전환작업에 필요한 동작을 최대한 동시진행함으로써 전환시간 최소화를 이루어냈다. 실제 전시장에서는 급배지부 전환, 용지사이즈 변경, 블랭킷 세정, 잉크 사전주입, 그리고 판교환 등 전체 동작을 2분 이내에 완성하는, 극도로 단축된 준비시간을 선보였다.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한국 시장은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RMGT 텐덤 퍼펙터(Tandem Perfector) 모델의 양면인쇄기의 반입대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의 반전식 또는 2층 구조의 양면인쇄기 단점을 보완해 미쓰비시가 2002년 세계 최초로 시장에 발표한 새로운 형태의 양면인쇄기이다. 

반전식 인쇄기는 앞뒤 여백이 필요로 하며, 앞뒷면의 인쇄판 화상 방향이 반대가 되도록 준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반전부의 관리가 소홀하면 인쇄물 레지스트 정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면에서도 쉽지 않았다. 2층 구조의 양면인쇄기는 반전식 양면기의 단점을 극복하는 듯했지만, 상하 동시에 인쇄되기 때문에 얇은 용지만 인쇄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식의 단점을 극복해 얇은 종이에서 두꺼운 종이까지 종이를 뒤집지 않고 한 번에 인쇄를 실현시킨 것이 바로 텐덤식 양면인쇄기이다. 이 모델은 상업시장만이 아니라 후면인쇄가 들어가는 패키지 인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계구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RMGT 1050TP장비는 시간당 16,000매의 빠른 속도, 인쇄판 교환시간 75초, 종이를 뒤집지 않고 ONE-PASS로 인쇄하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특별개조로 최대 인쇄용지 758×1060mm에 대응하는데(속도는 11,500매/시), 이는 B5×16면배치, A4×10면배치가 가능해 기존 상업인쇄에서의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IGAS 2018의 평행제어 기술이 텐덤 양면인쇄기에 접목됐을 경우 500부 인쇄물을 16,000매/시의 속도로 기계정지 없이 1시간을 인쇄한다고 가정했을 때, 작업량을 단순계산으로 비교하게 되면 일반 국전4도 인쇄기가 8~9대를 처리할 때, 대국전 양면 8도 인쇄기 1050TP-8의 경우 총 30대가 처리가능, 국전4도 인쇄기대비 약 3배 이상의 생산성을 낼 수 있다. 


패키지 인쇄에 적합한 RMGT 1050LX

패키지 시장은 화장품 시장 성장 외에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증가, 인터넷 쇼핑과 택배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포장문화가 발달,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 비닐포장의 문제점이 인식되면서 대안으로 종이 포장재가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포장의 고급화를 통한 구매욕 촉진과 광고효과를 얻으려는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 개발이 활발하다. 

독특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실현화시키는, 다양한 특수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패키지 전용 인쇄기가 바로 RMGT 1050LX모델이다. 최대용지 1,060mm, 최대 용지두께 1mm까지 대응하며, 수성코팅, UV, ECO UV, LED UV 등 패키지 인쇄에 있어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특수인쇄에 대응하는 장비이다. 일반 용지 외에 알루미늄 증착지, 금/은 합지, 플라스틱 자재(PP, PET), 수지 원판도 인쇄 가능하며, G골 골판지도 인쇄할 수 있다. 

IGAS 2018에서는 LX모델의 신기술도 소개되었다. 패키지 인쇄회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별색잉크 교체 또는 코팅액 교체 등 작업전환 때마다 소요시간이 길어 가동시간 보다 준비를 위한 시간이 길어져 생산성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의 하나의 해결책으로써 RMGT는 IGAS 2018에서 기계 가동 중에 코팅유닛 OFF, 코팅유닛 판교환 및 코팅액 교환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계 정지 시에만 가능했던 작업이 가동 중에 가능해짐으로써 전환시간 단축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그 밖에 2분 만에 완료되는 코팅유닛 반자동 판교환장치 등의 기술도 선보였다.


자동화 기술 – 인쇄지원 & 스마트팩토리

IGAS 2018에는 PQS-D( I (인라인 품질검사장치)+C (인라인 농도추종장치)+ R (인라인 견당조정장치)) 카메라장치도 소개되었다. 종래의 오프셋 인쇄기와 연결된 카메라 검사장치가 단순히 인쇄물 검사에 그쳤다면,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장치는 검사기능은 물론 인쇄물의 컬러바를 읽어 농도를 읽고, 실시간으로 잉크의 과부족을 피드백하여 잉크키를 제어하는 기능과 인쇄물의 레지스트를 읽고 인쇄물의 핀을 맞추는 기술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인쇄기장이 본인쇄전에 기계를 멈추고 테스트 인쇄물을 뽑아 핀을 확인하고, 농도계로 농도를 측정하는 동작이 필요 없어지는 인쇄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인쇄실에서 활용가능한 로봇을 선보였다. 급지부에 자동으로 종이파일을 넣고, 배지부에 적재된 인쇄물을 자동 운반하는 대차 등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을 선보임으로써 자동화된 인쇄실의 형태를 제안했다. 

RMGT가 지향하는 미래 인쇄실은 기계 스스로 인쇄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관리자는 외부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인쇄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계 트러블 발생시에도 네트워크를 통한 사전조치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데이터로 소통하는 인쇄실

2016년 선일상사는 X-Rite사와 공식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 자동화된 인쇄실 구축에 있어 전제조건이 표준인쇄 확립이고,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로 소통하는 컬러 커뮤니케이션의 확립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L*a*b*값을 측정하여 색을 서로 이야기하고 인쇄실의 기준농도를 책정함으로써 매번 동등한 품질의 인쇄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전제되어야 상기의 자동화 사양의 적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인쇄물 표준화 평가를 위해 선일상사는 X-rite사의 컬러측정 장비 수입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고, RMGT 기계와의 연동 등 실제 적용사례를 쌓음으로써 고객에게 더 현실적인 제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프셋 인쇄장비 전문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가능한 X-Rite 장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근로시간 단축 및 인건비 상승, 전문 오퍼레이터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중에 젊은 인력의 유입이 적어 구인난에 직면하는 등 인쇄산업은 또 다른 기로를 맞이하게 되었다. IGAS 2018에서 소개된 신기술과, 인쇄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일상사와 함께 그 해결책 도출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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