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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11] ㈜와우프레스 Accurio Jet KM-1 국내 1호기 설치 기자간담회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9. 6.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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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IGAS2018 전시장에서 전격적으로 코니카미놀타 Accurio Jet KM-1 국내 1호기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서 대형사이즈 UV디지털 인쇄기 시대를 개막한 ㈜와우프레스 김경환 대표이사와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이하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조용민 영업본부장이 지난 10월 19일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내 인쇄와 사인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경환 대표이사는 “KM-1 출시부터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었으며 오랜 고민 끝에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인디고가 오랜 시간 디지털 인쇄장비의 기준이 되었는데, 저는 KM-1이 가지고 있는 인쇄품질이 더 뛰어나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KM-1을 공부하고 보다 다양한 마케팅 병행을 통해서, 제 확신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사업부를 100%로 서울로 이전, 수도권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고품질 디지털인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 인쇄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 함께 한 조용민 영업본부장은 “와우프레스의 KM-1 국내 1호기 도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면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코니카미놀타코리아 뿐 아니라 일본 본사 차원에서도 와우프레스의 KM-1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Q 와우프레스에 대한 설명

김경환 대표이사 : 와우프레스는 2003년에 설립된 대맥문화를 모태로 2012년에 와우프레스로 법인전환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9년 넥스프레스 도입를 시작으로 인디고, 코니카미놀타 등의 장비들로 디지털인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KM-1 국내 1호기 도입과 함께 충무로에 ‘플레이 와우디지털(Play WOW DIGITAL)’이라는 브랜드를 론칭, 국내 1호 KM-1을 비롯한 디지털사업부 전체를 서울 충무로로 100% 이전했다. 


Q 전략적 파트너로 와우프레스를 선택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조용민 본부장 : KM-1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국내 상업인쇄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생산성과 품질, 가격적인 요소를 잘 갖추고있어야 하는데, 사실 디지털 인쇄가 상업인쇄시장에서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와우프레스 관계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 세 가지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장비들과 함께 잘 활용하면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기본적인 인쇄물량을 얼만큼 가지고 있느냐였다. KM-1이 굉장히 탁월한 생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량베이스가 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처음 도입해서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물량을 봤고, 세 번째는 인적 인프라가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가 궁금했다. 어떤 조직이라도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표이사 생각과 이를 뒷받침하는 스태프들간의 간극이 큰 경우, 신규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매우 어렵다. 그런데 반해, 와우프레스는 대표이사님과 스태프들이 매우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이고 있어서,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와우프레스가 매우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해서 영업을 진행했고 좋은 계약을 맺게 되었다.

코니카미놀타 KM-1


Q 11월,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김경환 대표이사 : 일단 KM-1이라는 장비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들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KM-1의 도입 계기는 코니카미놀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보면 잘 알겠지만, 최근에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추가 장비 도입이 필요했는데 애초에는 UV오프셋 장비 도입을 검토하다가 KM-1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른 디지털 인쇄장비도 함께 검토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와우프레스에는 KM-1이 가진 특장점이 더 맞다고 봤다.

특히 KM-1은 세계 시장에서 처음 론칭되었을 때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지난 해부터 장비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 것을 직접 검증하고, 바로 도입해도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

이제 곧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신규시장의 경우 KM-1이 가진 특장점을 잘 살려, 소량 패키지 상품을 준비할 것이며, 다품종 소량에도 적합한 장비이기 때문에 기존에 상업책자와 리플렛, 포스터 등의 상품에도 별도의 KM-1 카테고리를 마련,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Q 인디고와 넥스프레스, KM-1까지 서울 충무로에 설치하게 된 이유

김경환 대표이사 : 와우프레스가 서울센터를 설립한지 2년 10개월 정도 되었다.

서울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지만, 접수와 출고, 상담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서울고객들이 장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그런 와중에 KM-1을 도입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면서 신속하게 인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lay WOW DIGITAL’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울 충무로에 디지털 인쇄장비를 설치하게 되었다.

기존 서울업체들과는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가 생겨나고 보다 바람직한 인쇄산업문화가 생겨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KM-1 장비의 1호기 도입에 대한 우려는 없었는가. 코니카미놀타 차원에서 특별한 지원은 어떤 게 있었는지.

김경환 대표이사 : KM-1 장비의 출시부터 수년 간 지켜봐 왔고, 최근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실제 장비를 운영하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두려웠다. 하지만 와우프레스에는 지금까지 디지털 인쇄장비를 운영해 온 인력들과 경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KM-1 장비를 검토할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이제 디지털인쇄장비를 운영한지가 10 여 년 정도 되었는데, 우리 인력들의 능력을 믿는다. 그래서 지금은 두려움 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코니카미놀타코리아에서는 물론, 일본 본사차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고있다. 국내 1호기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며, 2호기도 저희가 도입하게 되면 더 많이 신경 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좌측부터)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조용민 영업본부장, ㈜와우프레스 김경환 대표이사,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에구치 후미노리 대표이사


Q KM-1을 코니카미놀타를 통해 도입하게 된 이유는.

김경환 대표이사 : 결정적인 이유는 본질적으로 KM-1의 핵심은 UV 잉크젯이고, 이 부분의 원천기술을 코니카미놀타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니카미놀타를 선택하게 되었다.


Q 와우프레스가 기존 온라인 기반 상업인쇄업체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은 무엇인가.

김경환 대표이사 : KM-1이 곧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K-PRINT2018 와우프레스 부스 내에 KM-1으로 인쇄한 포스터와 기타 인쇄물을 전시했다. 실제 타 장비 인쇄물과 비교했을 때 인쇄업계 종사자분들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인디고가 국내 시장에서 오랜 시간 디지털 인쇄장비의 기준이 되었는데, 과연 KM-1이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저는 KM-1이 가지고 있는 인쇄품질이 더 뛰어나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KM-1을 공부하고 마케팅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제 확신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기존에 합판 형식의 조판을 통한 오프셋 인쇄물에 있어 한계가 있었던 컬러 관리가 한 층더 나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부분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Q 클릭비용에 대한 관심도 많은데, 어떻게 책정되는가

조용민 본부장 : 저희가 와우프레스와 같이 다양한 상품에 대한 여러 가지 라이브테스트를 진행 했고, 거기에 들어가는 원가 분석을 마무리했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잉크젯에서 가지고 있는 토너베이스의 워터잉크를 사용하는 것과 UV잉크는 시장에서의 가격도 다르다. 그럼에도 충분히 인디고 10000이나 12000과의 경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기기 가격 뿐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와 컬러매니지먼트 등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이를 통한 잉크 세이빙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검증을 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시장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하고, 국내 시장에서 오프셋이나 일반 잉크젯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쇄물과 UV로 생산된 인쇄물의 가격자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사업을 하실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김경환 대표이사 : 와우프레스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는 디지털 인쇄상품들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마무리했는데, 잉크단가는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서 가격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많이 했는데, 생산방식과 기기 가동률, 품질 등에서 확신이 있었으며, 특히 와우프레스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는

책자와 명함, 리플렛, 포스터와 같은 일반 디지털 상업인쇄물에서는 탁월한 품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Q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와우프레스의 급 성장 요인은.

김경환 대표이사 : 국내 인쇄산업이 온라인화 되고 있다는 점과 온라인이 가지고 있는 발전성이라는 외부 환경요인에서 짧은 업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적 구성이나 분위기에서 젊은 회사를 표방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온 점이 고객분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수도권 고객들에게 꾸준히 정성을 들여 왔고, 이제는 수도권 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성장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물류와 배송, 생산, 홍보, 마케팅, 인적 대응능력, 컨택센터를 통한 고객응대 등에 있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최근 자체 조사에서도 고객들이 와우프레스를 선택한 이유로 친절한 대응능력을 가장 많이 꼽은 것을 보면, 온라인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을 수시로 소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고객의 호평과 회사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와우프레스는 직원들의 맨파워의 발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은 차이가 고객 판단을 다르게 만든다고 본다.



Q 와우가 KM-1의 도입으로 다른 업체들과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이라 보는가.

조용민 본부장 : 저는 콘텐츠가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국내 온라인 기반 상업인쇄시장을 보면, 한 업체가 전체 시장을 이끌고 나머지 업체들이 뒤를 잇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주문하고 생산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볼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 DB와 콘텐츠가 쌓이는 것을 운영에 있어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을 보면, 와우프레스가 그런 면에서 보면 충분히 젊은 매력이 있고, 콘텐츠에 대한 역량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본다.

또한 기존 업체들의 운영 방식은 대체로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업체 중심이었다. 지금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방향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상품을 얼마나 잘 만들어가느냐이기 때문에 이를 가장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와우프레스라고 생각한다.


Q 기존 디지털 인쇄장비들과 어떻게 물량을 분담해 나갈 것인지

김경환 대표이사 : 기존에도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장비에 아주 특화된 품목이 아니면 인디고와 넥스프레스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KM-1도 마찬가지이다. 장비별로 세분화해서 와우프레스가 제안하고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늦어도 11월 안에는 홈페이지에서 KM-1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Q 앞으로 지원 계획에 대해

조용민 본부장 : 사실 제가 코니카미놀타와 함께 하게 된 배경 가운데 하나가 KM-1이라는 장비 때문이다. 그만큼 KM-1비즈니스가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코니카미놀타는 인쇄산업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좋은 회사임이 틀림없다. 다만 시기적으로 후발업체이고 그 입장에서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좋은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코니카미놀타에서는 KM-1 국내 1호기를 도입한 와우프레스를 위해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본사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지금도 일본 본사에서 엔지니어 2명이 몇 달 동안 상주하면서 지원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지원을 위해 오고, 에구치 대표를 비롯, 수시로 서로 대화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 드리느냐가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라고 본다. 최대한 저희가 모든 채널을 열어 놓고 와우프레스에서 말씀하시는 것들,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비록 코니카미놀타코리아가 신생 법인이지만, 시장에서 이만큼 성장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와우프레스가 고객사가 아닌 관계사라는 생각으로 물심양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김경환 대표이사 : KM-1이 11월 중하순에 가동을 시작하고, 별도의 오픈하우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자리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장비 도입과 디지털사업부 서울 이전을 계기로 고객들을 위해 보다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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