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광동 국제 인쇄 기술 전시회(이하 PrintChina 2019)의 홍보를 위한 인터내셔널 미디어 위크 컨퍼런스(International Media Week Conference)가 지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중국 동관 휴먼에 위치한 렁츄엔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개최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러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부터 인쇄 산업 관련 전문가들과 협회 임원, 그리고 저널리스트 등 200여 명이 초청되어 참여했다. PrintChina 2019를 주최하는 중국인쇄 및 인쇄기자재산업협회(Printing and Printing Equipment Industries Association of China) 슈 지앙궈(Xu Jianguo)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 첫날에는 PrintChina 2019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더불어 주요 10개 출품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행사 이튿날에는 PrintChina 2019의 무대인 중국 동관 현대 국제 전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관 지역에 위치한 패키징 후가공 장비 제조 업체들과 제지사 방문이 있었으며, 광저우 4대 정원으로 유명한 동관 가원의 방문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양일 간의 행사를 통해 주최측은 PrintChina 2019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HP를 비롯한 고모리, 하이델베르그, RMGT, 코니카미놀타 등 주요 출품 업체들이 PrintChina 2019를 통해 소개할 최신 제품 및 기술을 공개했다.
취재·글_안혜정 기자
PrintChina 2019 인터내셔널 미디어 위크 컨퍼런스
중국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인쇄산업전인 PrintChina 2019의 개막이 이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주최측은 전시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중국 동관 휴먼의 렁츄엔호텔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미디어 위크 컨퍼런스에서는 PrintChina 2019에 대한 개괄과 더불어 주요 출품 업체들의 전시 출품 관련 소개가 있었으며, 광둥 지역을 대표하는 장비 및 제지 제조사들의 방문이 진행되었다.
중국인쇄 및 인쇄기자재산업협회(Printing and Printing Equipment Industries Association of China)와 광동인쇄복제산업협회(Printing and Replicating Industrial Association of Guangdong), 그리고, 중국국제전시장그룹공사(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Group Corporation)의 주최로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동관 현대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PrintChina는 2007년 중국 남부 지역의 인쇄 산업 진흥을 위해 처음 개최된 이래 이제는 글로벌 4대 국제인쇄산업전으로 발돋움 했다. 지역 전시회에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한 좋은 예라 하겠다.
올 전시회는 지능 주도, 통합 혁신, 서비스 변환, 녹색 성장을 테마로 개최되며, 70여 개가 넘는 부대 행사가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라 한다. 인쇄계에서는 이번 호와 다음 호 2회에 걸쳐 PrintChina 2019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그럼 먼저 PrintChina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PrintChina
PrintChina는 매 4년 마다 개최되는 국제인쇄전으로 ChinaPrint의 자매 전시회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 전시회는 PrintChina 시작 이래 최대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개혁 개방 이후, 세계 정보화의 물결 속에 중국에서는 한자를 중심으로 인쇄 산업을 매개로 한 중국문명의 원활한 전달 및 발전이 주요 이슈가 되었다. 덩샤오핑 주석의 도움으로 북경대 왕쉬안 교수가 이끄는 젊은 학자들은 몇 년간의 탐사 끝에 1981년 중국 최초의 “레이저 포토 타입 원형 - 화광 1형”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중국 인쇄업계는 디지털 및 네트워크 시대를 맞았으며, 중국 인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산업 진보는 시장의 지원을 필요로 하며, 시장 개발은 산업의 지침을 필요로 한다. 광둥성은 중국의 가장 큰 경제 규모와 가장 큰 인쇄 산업의 기반으로 주장 삼각주 경제협력단의 경제 중심지이다. 광둥성 인쇄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중국 전체 인쇄산업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약 4만 개 이상의 인쇄사가 모여 있다. 그러나,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중국 남부에는 인쇄산업전이 부재해 인쇄업계를 위한 거래 플랫폼과 기술교류 창구가 부족한 상태였으며 이는 중국 내 인쇄업계의 높은 성장을 어느 정도 구속, 제한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07년 초 중국 베이징의 국제인쇄기술전시회(CHINA PRINT), 중국인쇄 및 인쇄장비산업협회(PEIAC), 중국국제전시장그룹공사(CIEC), 광둥인쇄산업협회(PRIAC)에 힘입어 PrintChina가 탄생했다. PrintChina로 알려진 중국(광동)국제인쇄기술전시회는 지리적으로 중국 남부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아태지역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세계를 무대로 하는 국제전시회로 발돋움 했다.
PrintChina의 역사
① PrintChina 2007
2007년 동관에서는 처음 열렸다. 전시회 규모는 8만 평방미터에 달했으며, 15개국에서 총 1,047개의 출품 업체가 참여했으며, 72개국으로부터 총 104,204명의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인쇄 산업전이 되었다.
② PrintChina 2011
2011년에 제2회 PrintChina가 개최되었다. 전시회 규모는 12만 평방미터에 달했으며, 22개 국에서 총 1,26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12개국으로부터 총 17만 1,256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의 종합 지표는 첫 회의 지수를 전체적으로 넘어섰을 뿐 아니라 규모와 수익 면에서 중국에서 가장 큰 인쇄 전시회와 세계 2위의 인쇄 전시회로 부상했다.
③ PrintChina 2015
2015년에 제3회 PrintChina가 개최되었다. 출품업체와 구매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회는 6일로 연장되었다. 전시회 규모는 14만 평방미터에 달했으며, 28개국에서 총 1,328업체가 출품했고, 146개국으로부터 총 20만 6,154명이 관람했다. 이전 두 번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바탕으로, PrintChina 2015는 전시회는 규모를 더 확대했으며, 전문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며, 시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제 인쇄 업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첨단 기술 혁신과 발전 추세를 정확하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시회 세부사항
전시회 공식 명칭 : 제 4회 중국(광동) 국제 인쇄 기술 전시회
개최 일시 : 2019년 4월 9일 ~ 4월 13일
개최 장소 : 광저우현대국제전시장(중국 광저우 동관 위치)
주최 : PEIAC, 광동인쇄복제산업협회, 중국국제전시장그룹공사
주관 : 프린트차이나쇼컴퍼니(Print China Show Company)
PrintChina2019 전시 테마 : 지능 주도, 통합 혁신, 서비스 변환, 녹색 성장
병행 행사
① 제 4회 국제 인쇄 기술 개발 포럼(The 4th International Forum for the Development of Printing Technology (Forum-PT2019))
② 아시아 태평양의 날(Asia Pacific Day)
③ 아시아프린트(ASIA PRINT)
④ 중국 과학기술진흥 인쇄산업 10대 장인 수상식(The Awarding Ceremony for Ten Craftsman of China’s Printing Industry for Science and Technology Progress)
⑤ 중국 디지털 인쇄 서밋 포럼(China Digital Printing Summit Forum)
⑥ 국제 라벨 신소재 및 기술 개발 포럼(International Label New Materials and Technology Development Forum)
⑦ 컬러매니지먼트 포럼(Color Management Forum)
전시장 입장권 발권
무인 발권기 이용 - 사전에 등록한 QR코드 또는 바코드, 핸드폰 번호 또는 신분증으로 무인기를 통해 자가 발권할 수 있다. PrintChina 앱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 준비하는 것도 현지 자가 발권을 쉽게 할 수 있는 팁이 될 수 있다. 전시회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 및 전시회의 다양한 뉴스 업데이트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시장 가는 길
고속철도 및 인터시티 철도의 개장으로 지난 PrintChina 2015 보다 동관에 위치한 전시장을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 졌다. 각 구간 별 다음과 같은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관 내 지하철을 이용해 전시장에 악세스 할 수 있다.
홍콩-광저우 고속열차 이용(홍콩 칼룬–휴먼 33분 소요)
동관-후저우 인터시티 철도 이용
광저우-동관-심천 인터시티 철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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