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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3] PrintChina 2019 주요 참가업체 프리뷰 - HP

_해외인쇄전시 리포트_/CHINAPRINT-PRINTCHINA

by 월간인쇄계 2019. 7.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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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중국 문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

중국 HP 인디고 및 PWI 제너럴 매니저 토미 리(Tommy Li) 


HP, 프린트차이나 2019(PrintChina2019) 최대 출품 업체

프린트차이나 2019 출품 업체 가운데 총 1,600평방미터로 가장 큰 부스에서 전시를 펼칠 HP는 제품의 개발 및 공급에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에 순행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신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 정책, 인터넷 기반의 정책, 친환경 개발 정책, 산업고도화 전략인 메이드인 차이나 2025 정책, 자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수출 및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화(Go Global) 정책, 교육 정보 정책, 그리고 의료 정보 정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국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중국 시장에서 HP의 기업 이동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그 동안의 투자 및 수출 모델로부터 새롭게 균형 잡힌 평균 및 중국 경제의 재균형을 수용하고 있으며, 소비 트렌드는 즐기기 위한 트렌드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드로 나아가고 있다. 



중국 문화와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

이러한 중국 정책과 소비 트렌드에 순응한 기업들은 성공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실패했음을 스타벅스와 BMW, 월마트, 그리고, 우버(Uber)의 예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020년까지 5천개의 중국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고급스런 매장 디자인과 더불어 공항 및 기차역의 매장 수를 전략적으로 늘렸으며,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위챗(WeChat; 웨이신)의 위챗페이를 일찌감치 도입, 중국인들이 손쉽게 앱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왔다.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식음료 개발 및 계절 음료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여기에 더불어 중국인 종업원들에게는 주택 지원 및 노부모 의료 보험 지원하는가 하면, 젊은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했다. 그 결과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시장의 73%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중국 최대, 최고의 커피 체인으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BMW 역시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케이스이다. 중국 합작사인 BMW 브릴런스 오토모티브(BMW Brillance Automotive Ltd)를 중심으로 1, 2, 3, 5, 그리고, X1 모델을 중국 내에서 생산했으며, 중국 시장 특화 모델인 X3의 경우, 경쟁사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또한, 2005년 이후부터 어린이 교통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 및 환경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표방했으며, 체험과 론칭 이벤트, 스포츠 이벤트 후원 등 경험적인 마케팅에 집중함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하나인 월마트는 중국인들이 비용 효과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전자상거래에 미진한 대응으로 현지화에 실패했으며, 2013년 이후 치솟은 인건비와 토지 임대 비용 등 고정 비용의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버 또한 중국 시장에서 통용되는 알리페이 및 위챗과의 결제 통합 미비로 우버보다 더 나은 앱 디자인과 지도의 정확도를 가진 중국 토종 업체인 디디(DIDI)에 밀렸다. 디디의 경우 일찌감치 위챗페이를 도입, 지불 방식의 편리성을 제공했으며, 택시에서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렌탈 옵션을 실시,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종일 대여하는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대폭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등극할 수 있었다. 따라서,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중국의 문화와 소비자의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며, HP 또한 이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인쇄기에서 일상의 한 부분으로

HP인디고 디지털 인쇄기는 이제 단순한 디지털 인쇄기가 아닌 우리 생활 가운데 깊숙이 들어와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아침에 기상해 샤워하며 사용하는 샴푸 용기의 라벨, 조식용 시리얼의 패키지, 버스 스탠드 및 지하철 역의 광고, 회의용 보고서 및 책자, 식료품점이나 숍의 라벨과 패키징, 그리고 브로슈어, 수도요금이나 가스요금과 같은 청구서, 그리고 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즐기는 주류의 라벨과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HP인디고로 인쇄된 인쇄물은 우리 일상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혁신적인 온라인 패키징 제품의 경우 HP인디고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BMW를 비롯해 벤츠, 벤틀리, 르노, 렉서스, 아우디 등의 자동차 제조업체, 인앤지, 존슨앤존슨, 유니레버와 같은 생필품 제조업체, 막스앤스펜서, 웨이트로즈, 테스코와 같은 슈퍼마켓 체인, 크라프트, 네슬레, 도리토스, 삿뽀로, 돌, 오레오, 코카콜라, 하인즈, 린트와 같은 식품 제조 업체, 에스테로더, 로레알, 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타임, 팬톤 아디다스 등 이 밖에도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HP인디고를 이용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라벨, 패키징, 상업용 인쇄물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조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프린트차이나 2019가 개최되는 동관 지역 근처인 광저우의 여러 대기업들이 HP인디고 인쇄업체들과 계약, 패키징 시장에 있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디지털 인쇄물


중국 정책에 순행하고 있는 HP

HP는 사업에 적합한 사람과 적합한 공정, 그리고, 고객과 파트너에 중점을 둔 경영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과 연계된 혁신과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그리고 연계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 적합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적합한 직원들을 두고 있다. 파트너를 위한 트레이닝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로드쇼를 진행하며, 이커머스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밀레니얼 및 Z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IT 기술을 많이 접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와 관련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문화에 맞는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 

IT/웹/클라우드 : 소셜 및 전자상거래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간의 연결


디지털과 혁신, IT와 웹, 클라우드, 그리고 친환경

HP는 디지털과 혁신, IT와 웹, 클라우드,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및 혁신은 부가가치 사업으로 유연성과 다양성, 생산성, 품질, 경쟁력 있는 총소유비용(기업에서 사용하는 정보화 비용에 투자 효과를 고려하는 개념으로 회사에서 전산 시스템을 도입할 때 단순히 초기 투자 비용만이 아니라 도입 후의 운영이나 유지 보수 비용까지 고려하는 것), 그리고 환경에 걸쳐 전개하고 있다. 유연성과 다양성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미디어 및 후가공 옵션, 새로운 시장 기회의 창출, 그리고 매엽 또는 웹 프레스 솔루션 지원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생산성은 대형 인쇄 포맷, 높은 인쇄 속도, 다중 인쇄 모드, GEM 인라인, UV 및 호일 후가공 등으로, 품질은 소비자 또는 전문가가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품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HD/FM 레이저 기술을 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총 소유비용은 Print OS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대 30%의 TCO 절감이 가능하며, 50% 가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환경적으로는 이산화탄소의 순배출이 없는 생산 환경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HP는 HP인디고 고객들의 인쇄 볼륨을 지난 20년 동안 두 자릿수의 성장으로 끌어 올렸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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