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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6] 네오프린텍, 국내 최초로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 도입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9. 12.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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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획편집 및 패키지와 상업, 출판 인쇄 전문기업 네오프린텍㈜(대표이사 신장섭/www.neoprintech.com)이 최근 하이델베르그 워크플로우, 프리넥을 전면 도입했다.

한국하이델베르그㈜(대표 민경일)가 소프트웨어 판매 트렌드에 맞춰 렌탈 소프트웨어인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Prinect Production Manager)를 출시, 판매하고 있는데 네오프린텍이 이번에 도입한 워크플로우가 바로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이다.

1980년 용지인쇄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네오프린텍은 국내 인쇄시장에서 패키지와 출판인쇄 분야의 선도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기까지 꾸준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왔으며 파주 본사와 구미 2공장에 이어 2017년에는 광탄 3공장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2013년 본사를 파주로 이전하면서 품질과 속도, 친환경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던 네오프린텍은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ISO 9001과 ISO14001 통합인증, ERP 시스템 구축, 패키지 디자인 연구소(2011년), RFID를 이용한 Innovation Packaging 구축사업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MES & POP(생산정보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2012년) 등 인쇄 전 공정을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도 표준화와 함께, 디지털과 인쇄를 결합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 하이델베르그의 워크플로우,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이사는 “제판 공정과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워크플로우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특히 하이델베르그의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는 신개념인 렌탈 판매 방식을 도입했는데, 여러 면에서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사용하는 네오프린텍은 인쇄물 제작에 필요한 워크플로우 전체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신장섭 대표이사는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통해 작업을 더욱 신속하고 보다 정확하게 마치게 된다면,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빠르게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 2월부터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통해 판재 출력을 진행하고 있는 네오프린텍 박세환 제판 실장은 “지금까지는 워크플로우에서 제한된 기능들만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자유롭게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 사용할 수 있어 작업 속도가 예전보다 많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최신 운영체계를 탑재한 하드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운영체계에 대한 보안을 최신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오프린텍은 이번 도입으로 인해 라이센스 사용자 수에 제한이 없어 예전보다 많은 사용자를 제판 공정에 배치하여 제판 공정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박 실장은 “이것은 앞으로 네오프린텍이 더욱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월 사용료에 하이델베르그의 프리넥 라이센스를 제한 없이 사용하며, 출력 TIFF사용량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렌탈 모델인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도입한 첫 번째 회사로서, 네오프린텍은 프리넥 소프트웨어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활성화할 필요가 없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어 유연성과 안정성을 갖게 되었다. 프리넥 모듈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작업을 하는 데에도 더 나은 효율성과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다.

설치, 교육, 유지보수 등 기술적 지원이 포함되어 있는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는 사용자가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사용하도록 하며,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프리넥의 새로운 기능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신장섭 대표이사는 “기존 방식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제는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기 때문에 인쇄 전 공정에 대해 신뢰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INTERVIEW|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것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이사


본사를 파주로 이전하시면서 갖추신 장비와 시스템 등에서 더 이상 투자가 필요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으셨음에도, 지속적으로 워크플로우 관련 투자를 이어가시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파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디자인에서부터 인쇄 후가공까지의 모든 공정을 진행함에 있어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훌륭한 원스탑 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쉼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자 하는 회사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작업 공정을 더 신속하게 하면서 에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측면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파주 본사에 버금가는 10여개 인쇄공정의 토털 생산 시스템을 갖춘 4천 여평 규모의 광탄 3공장을 오픈, 고품질의 패키지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규모를 증가시켰습니다.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 도입을 검토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네오프린텍은 상업인쇄와 패키지 인쇄를 위한 설비와 시스템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전 생산 공정에 있어 에러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 대회의실에서 전체 관리자들과 함께 품질평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오프린텍에서는 주로 대량 물량 작업 비중이 많아 단 한 차례의 에러 발생에도 큰 손해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품질 사고예방을 위해 이 회의를 통해 재작업이나 사고 발생시 원인을 분석, 대책을 발표하는데 매월 제안자와 사고예방에 힘쓴 직원을 관리자들이 선발해서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3년 파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다른 공정은 자체적으로 에러 발생을 점차 줄여나갔지만 판재 출력 공정은 PDF파일이 Tiff파일로 변환되어 판으로 출력되는 립핑 과정에서 관련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문제로 서체나 이미지 등에서 에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많은 분량의 판재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그걸 일일이 화면으로 검토해서 에러를 발견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하더라도 많은 작업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력 공정 관리자가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건의해 왔습니다.

마침 지난해 한국하이델베르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소개하고 최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판재 출력 공정의 작업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으며 에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도입 이후 변화된 점을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 드립니다.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 도입 이전에는 에러가 발생할 경우 판재 재출력과 함께 작업자가 PDF파일을 다시 열어서 에러 발생 구간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입 이후에는 인쇄와 관련된 편집, 디자인 프로그램들이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데 맞춰 프리넥 워크플로우 버전의 업그레이드가 정기적으로 무상 진행되고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바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지고 판재 출력 과정에서 에러 발생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이델베르그 CtP 외에 타사 CtP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문제 없이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를 사용하게 되면서 자유롭게 추가 사용하게 된 기능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선 네오프린텍 작업 물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패키지 인쇄의 본 작업에 앞서 디자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Packaging Pro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미리 점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쇄 각 공정의 작업 데이터를 분석, 공정별로 생산 효율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기능 등 작업 효율 향상과 에러 발생 최소화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이번 프리넥 프로덕션 매니저의 도입으로 출력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미래를 위한 추가 투자를 통해서 쉼 없는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1980년 창립 이후 39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인쇄 기술 관련 노하우를 쌓아온 네오프린텍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 성공과 함께 하는 창의적인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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