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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1] FSC 코리아 권성옥 신임 대표 취임 기자간담회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20. 3.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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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한국지사인 FSC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3일 무림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FSC 코리아 설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신임 권성옥 대표와 관계자들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FSC 코리아 권성옥 신임 대표와 신디 청(Cindy Cheung) 아태지역시장 개발 총괄, 제이코 펑(Jayco Fung) 아태지역 시장개발 총괄 등 FSC 관계자들과 대한그래픽기술협회 박삼도 회장과 김범식 명예회장, 이영수 그래픽산업발전위원장, 서병기 인쇄기술신문 편집위원장 등 그동안 FSC 본사와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국내 홍보를 맡아왔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한그래픽기술협회 박삼도 회장은 “FSC는 지난 25년간 지속 가능한 산림 인증을 개척한 이래 오늘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내 인쇄 및 제지업계에서는 2007년 무림페이퍼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2019년 현재 265개사에 이르고 있다”고 국내 FSC 관련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한그래픽기술협회는 FSC와 2016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우리 인쇄업계가 FSC를 통해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 그리고 정책 등에 있어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디 청 FSC 아태지역 개발 총괄 담당은 “1994년 설립된 FSC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20개국에서 활동 중”이라고 하면서, “전세계 2억 헥타르의 숲을 인증했고 4만개가 넘는 업체가 연계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상품에 FSC 라벨이 붙어있는데 이는 원료가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왔다는 것을 보증하며, 이를 통해서 전세계 숲을 보호하고 시장과 숲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지사가 아시아 지역 11번째라고 소개한 신디 청씨는 “앞으로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여러 파트너들과 노력해서 이러한 제품의 소비를 촉진시켜서 결과적으로 FSC의 사명을 달성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 FSC 한국지사 권성옥 신임 대표는 FSC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과 전체적인 지속 가능한 산림을 활성화 하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설문 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의 31%가 이미 나무 모양의 FSC 로고에 대하여 친숙하다고 답했고, 57%의 한국 소비자들은 FSC 인증 제품에 대해서 10%까지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FSC 인증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앞으로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해야 할 부분이 많고, 교육적인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FSC가 가장 먼저 집중할 핵심적인 시장은 포장과 제지 인쇄분야이다. 현재 FSC는 한국에 321개의 연계관리 인증 업체가 있는데, 그 중 약 83%가 이 두 분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텍스타일과 고무 분야도 새로이 떠오르는 중요한 시장으로 패션산업에서의 주요 업체들도 FSC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권성옥 대표는 오랜 시간 섬유산업에서 마케팅과 비지니스 개발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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