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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1]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기자간담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20. 3.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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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고수곤 회장, 이하 연합회)가 지난해 12월 19일 인쇄매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2년 2월 21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2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8년 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임기 중 인쇄업계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기울여 왔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업계 과제들의 해결을 위한 입장을 밝히고자 마련된 것으로 2시간 여 동안 자유롭게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고수곤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과 북핵문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내수시장 침체, 수출 저조 등으로 성장률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으며 인쇄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디지털화로 인한 수요 감소,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통 있는 중견 인쇄업체마저 문을 닫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공공기관 입찰 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에 의한 입찰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상표 ‘직심’ 개발, 조달청 및 기획재정부에 인쇄기준요금 재시행 요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진, 국정교과서 발행자 선정 관련 입찰참가자격 기준 완화를 위한 노력, 조합추천 수의계약 활성화를 위해 5천만원 미만도 조달청에서 구매대행을 재개하도록 추진 등 인쇄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연합회 차원에서 기울여 왔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연합회 차원의 노력을 통해서 조합추천 수의계약 활성화를 위해 5천만원 미만도 조달청에서 구매대행을 재개하도록 했던 부분은 올해부터 인쇄와 광고물이 시범사업으로 선정, 시행할 예정이며 국정교과서 발행자 선정 관련 입찰참가자격 기준을 ‘단일회사’에서 ‘단일회사 또는 공동도급’으로 완화되었으며 필요 생산능력 제한을 삭제, 소규모 업체도 참여할 수 있게 해서 2020~2022년 입찰부터 적용 중에 있다”고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이야기했다.

한편, 오는 2월 실시될 연합회 23대 회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고수곤 회장은, “지금 시점에서는 연임을 위한 출마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보다 훌륭한 후보들이 많이 입후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하면서, “선거 전까지 인쇄업계 선후배들의 의견을 널리 청취하고 입후보하는 후보들을 본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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