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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3] 프린트비이,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 공개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20. 4.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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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프린트비이(기술이사 박정수/www.printbe.com)가 최근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을 공개했다.

프린트비이에서 오랜 기간 준비 끝에 공개한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은 기본적으로 국내 인쇄산업에서 개념으로만 이야기 되어온 CIP4에 입각해서 디자인부터 전체 제작 공정까지 웹과 모바일 기반의 유기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플러그인 툴 개발을 주도한 박정수 기술이사는, “합판 형식의 웹 기반 대형 인쇄업체들 위주로 만들어져 있는 국내 인쇄산업의 구조에 변화를 주고, 중소규모 인쇄, 후가공 업체들이 공평하고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위한 기반 기술이 CIP4에서부터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고, 원래 있었던 방식인데 활용하지 못하던 것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박정수 기술이사가 설명한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이 가지고 있는 기능의 핵심은 디자이너들이 인디자인이나 일러스트로 디자인 작업을 한 이후, 파일 안에 사용했던 용지나 후가공 작업 등 작업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넣어 전체 제작 공정에서 각 공정별 담당자들이 이런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작업 중 교정 과정도 발주처 담당자와 공정별 실무자들이 별도의 링크를 생성, 문자메세지나 메일로 교정 내용을 쉽고 빠르게 공유해서 작업과 교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작업물에 대한 세부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파일만 열어 보면 거래처에서 이전에 했던 작업물에 대한 재주문 의뢰가 있을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에서 박정수 기술이사 강조한 부분은 작업 후 버려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국내 인쇄업계의 데이터들을 온전한 형태로 축적해서 용지와 잉크, 장비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화 하고, 종이 인쇄용 데이터들의 형태를 제대로 저장해서 종이 인쇄 과정에 사용된 디자인 작업물들이 디지털화 되어 전자책 등으로 사용되는데 있어 보다 원활한 변환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의 사용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 기술이사는, “여전히 국내 인쇄업계에서는 공장 자동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관심이 적은데, 교정 과정에서도 별도 기록이 남지 않아서 책임 소재를 정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또한 교정 후 작업의뢰 과정에서도 아직도 20년 전과 같이 디자인 작업물 내에서 폰트 윤곽선 만들기 작업을 하도록 해서 기본적으로 서체 정보가 사라지고, 해당 작업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고 버려지게 된다”면서, “다양한 인쇄 작업물 데이터가 온전하게 축적될 수 있다면 인쇄 용지와 잉크, 장비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빅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작업 패턴이 반복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기대는 요원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인쇄 과정에 사용된 디자인 작업물들이 디지털화 되어 전자책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이러한 연동 작업의 진행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하면서 인쇄인들이 보다 큰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작업 패턴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프린트비이의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을 사용하게 되면 작업 파일 안에 인쇄 전 공정과 후가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들어있어 이를 표준화된 플랫폼인 XML로 저장시킨다. 이 정보는 PDF로 변환되어도 승계가 되기 때문에 이 파일이 인쇄, 후가공 공정으로 갈 때 CIP4 정보나 JDF 정보로 바꾸어 내용을 승계하면 공정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즉, 인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작업 공정에서 JDF를 생성시키는 것이다.

프린트비이에서는 이번에 공개한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중소 규모 업체의 디자이너들과 데이터 담당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인쇄 각 공정업체들과 소통하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프린트비이에서 이번에 공개한 인디자인/일러스트 제작관리 플러그인 툴의 사용을 원하는 경우, 프린트비이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만 입력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디자인과 일러스트 PDF 모두 버전 별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렌다메이커와 북메이커라는 툴은 출판사에 무료로 배포해서 공정 자동화와 보다 많은 업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프린트비이에서 추진했던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국가 지원에 필요한 최소 업체 수인 10개 업체를 넘어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8월 프린트비이가 오픈하우스를 통해서 공개한 JDF/CIP4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늪은 효율의 자동 터잡기가 가능하고 쉽고 편하게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높은 가성비를 가진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 코리아㈜와 ㈜벨로이, 대호기계 등의 업체들과 구성한 것으로 박정수 기술이사는 오는 4월이나 5월 별도의 행사를 마련해서 진행 상황을 알리고 참여 업체의 생산 현장도 공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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