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20.05] 코닛디지털의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설비로 더욱 활성화될 이커머스 시장에 대비해야 - 코닛디지털(Kornit Digital) 김종석 한국지사장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20. 4. 29. 16:35

본문


먼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코닛디지털(Kornit Digital) 한국지사장을 맡고 있는 김종석이라고 합니다.

약 17년간 산업용, 상업용 인쇄 업계와 소비가전 분야에서 비즈니스 전략 기획과 사업개발 책임을 두루 담당해 왔으며 현재는 코닛디지털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닛디지털은 아직 한국시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만 북미와 유럽, 그리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산업용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툴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닛디지털은 어떤 기업인지요?

코닛디지털은 안료를 기반으로 한 텍스타일용 디지털 프린터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코닛 시스템은 원단의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한가지의 잉크로 출력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업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현재까지 구현하지 못했던 세밀한 디자인의 인쇄를 별도의 전처리, 후처리 장비 없이 한번에 출력함으로써 업계에서 소유하고 싶은 시스템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공급망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글로벌 이커머스, 주문형 생산 플랫폼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제조 판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닛 디지털 제품은 생산에 단 한방울의 물도 사용하지 않아 사업지속성 면에서 잘 준비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인쇄 솔루션은 패션 산업계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패션업계에서 코닛디지털이 리드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는 무엇입니까?

패션업계의 화두인 ‘선 주문 후 생산’을 실제로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코닛디지털은 빠른 인쇄와 고 퀄리티를 구현하여 온라인 주문형 생산 플랫폼에서 전략적 시스템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기 보다는 남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트와 연결되고, 코닛디지털은 이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양의 재고가 그대로 매년 소각되어 버려지고 있고 이로 인해 환경 오염이 심각합니다. 패션업계에서도 전반적으로 환경 오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물을 덜 사용하는 생산라인의 사용과 대량 생산으로 기인한 과도한 재고를 줄이는 것을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의 도입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쇄 솔루션이 패션 산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그 중심에 있다고 봅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되고 있습니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의상을 보고 같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나아가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검색하고 연관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패턴입니다. 남들과 다른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이는 온디맨드 의류 구매로 이어지고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현됩니다. 아마존, 프린트풀과 같은 세계적인 온디맨드 플랫폼이 이를 주도하고 있고 코닛디지털과는 전략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변화에 발맞춰 현재 코닛디지털에서 공급하고 있는 제품 라인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코닛디지털에서는 완성복 혹은 봉제 전 단계의 옷감에 인쇄하는 DTG(Direct to Garment)와 롤 형태의 원단에 인쇄하는 DTF(Direct to Fabric) 두 가지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인쇄에 적합한 엔트리 급부터 고속의 중간 규모 이상의 생산에 적합한 하이엔드 급까지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DTG 에서는 HD 급의 스톰, 아발란체, 아틀라스 시리즈, DTF 에서는 프레스토 시리즈가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산업이 환경 친화적인 사업 전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패션 산업계 또한 소비자들과 함께 이러한 움직임을 리드하고 있으며, DTP(Digital Textile Print), DTG(Direct to Garment) 등 디지털 프린트를 중심으로 보다 환경친화적인 제조 공정과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코닛디지털 솔루션으로 기존 고객사들이 펼쳐 나가고 있는 사례를 공유해 주실 수 있는지요?  

대표적인 디자인과 제품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Merch by Amazon에서 코닛디지털은 전략 파트너로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어 전 세계의 의류 구매자들이 이미 코닛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1위 온디맨드 의류 공급 플랫폼인 Printful에서도 코닛디지털이 전략 파트너로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이미 국내의 많은 소비자들이 코닛디지털 시스템에서 생산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름을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 SPA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스트리트 브랜드의 의류들이 코닛지디털 시스템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유명 홈데코 회사에서도 코닛디지털의 시스템으로 커튼, 쿠션, 침구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패션 및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십니까? 또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인쇄 및 연계 산업 종사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미 심각하게 생산라인의 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 입니다. 이미 굴지의 국내 패션 생산 기업의 경우 해외 공장 신설 계획을 취소했으며, 일부는 국내 직접 생산 시설을 기획 중 입니다. 이는 on shore, re shore 라는 용어로 업계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를 통한 구매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업계는 이에 대한 준비를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프로세스의 이해와 디지털 프린팅 생산시설로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오는 5월 21일 웨비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웨비나에서는 어떠한 내용을 공유하실 예정입니까?  

패션 업계의 변화와 이를 통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질적으로 코닛디지털의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미래 산업에 부합할 수 있는지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