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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5] 비쥬얼봄, 후지제록스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도입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0. 7.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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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급스러운 퀄리티의 완성을 목표로 인쇄물의 기획과 디자인, 제작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비쥬얼봄(www.vivom.co.kr)이 최근 한국후지제록스의 하이엔드 디지털 컬러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 이하 이리데스)를 도입했다.

비쥬얼봄 신길섭 실장은 “패브릭을 포함한 50~60가지의 다양한 소재에 차별화된 디자인의 여러 가지 컬러를 구현하는 인쇄물을 생산, 제공하는 것이 비쥬얼봄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고 하면서, “CMYK에 금은별색, 클리어 토너 등 다양한 별색을 고품질로 구현할 수 있는 이리데스는 비쥬얼봄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비”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수입 용지업체에서 제공한 패브릭 원단에 인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신길섭 실장에게 이번 도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다양한 소재에 여러 가지 컬러로 구현하기 위한 선택

비쥬얼봄의 대표 품목 가운데 하나는 디자인 명함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함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디자인과 소재, 후가공 등에 있어 일반 명함보다 훨씬 더 많은 공정과 노력을 필요로 하며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가지고 비쥬얼봄의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활판 인쇄 방식으로 제작된 명함은 국내 보다는 해외 수출이 많고, UV 오프셋 방식으로 제작하는 일반 명함은 다른 곳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찾아와서 컨설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시장에서 온라인 합판 형식의 저렴한 디지털 인쇄 명함과 일반 오프셋 인쇄 명함과의 뚜렷했던 구분과 경계가 매우 좁혀지게 되면서 보다 다양한 컬러 구현을 통해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모색할 필요가 생겼고, 이를 위해 후지제록스 이리데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Iridesse Production Press


“비쥬얼봄의 주요 작업 패턴이 대량 물량 위주의 하청 중심이 아니라 광고나 디자인 회사와 많은 거래를 하는 B2C 비즈니스가 중심이기 때문에, 점차 늘어나고 있는 보다 다양한 컬러 구현에 대한 요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제품 개발에 있어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장비를 검토하다 보니, 이리데스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한 신길섭 실장은, “CMYK에 금은별색, 클리어 토너 등 다양한 별색을 고품질로 구현할 수 있는 이리데스의 특징은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이다’라는 모토로 봉투 인쇄부터 다양한 상업 인쇄물까지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읽고 대응하고 있는 비쥬얼봄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리데스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킬 것

디자인 명함 외에 비쥬얼봄에서는 오프셋 인쇄를 통한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외에 겨울철에는 캘린더 물량을 작업하고 있는데, 특히 소량 다품종 캘린더는 이리데스를 통해 보다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신길섭 실장은 “이전에는 디지털 인쇄장비의 낮은 해상도로 인해 캘린더에서 많이 사용되는 인물이 들어간 사진 인쇄에 품질적 한계가 있었다”고 하면서, “이리데스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인물 사진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캘린더 제작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쥬얼봄에서는 이번 이리데스를 도입하면서 기존 도입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인 10색 컬러를 들여왔다.

이는 패브릭을 포함한 50~60가지의 다양한 소재에 차별화된 디자인의 여러 가지 컬러를 구현하는 인쇄물을 생산, 제공하는 비쥬얼봄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뷰 당일에도 간단해 보이는 홍보 포스터 샘플 작업을 톤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10여 가지로 제작,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에 가장 근접한 인쇄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들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서 다채로운 컬러의 디지털 인쇄물을 선보일 것

신길섭 실장은 같은 이리데스 장비를 가지고 있어도 활용도 면에서는 누구보다 고품질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봉투나 명함 인쇄에 있어서도 디자이너들과 함께 많은 고민을 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생산을 하기 때문이다.

신 실장은, “디자이너들이 디지털 인쇄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보다 다양한 컬러의 인쇄물이 나오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디지털 인쇄에 있어 별색 컬러에 대한 니즈가 생각만큼 대중화 되어 있지 않은데 후지제록스의 협조가 이뤄진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해서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비쥬얼봄 인쇄물 가운데 오프셋과 디지털의 비율이 7:3 이라면 앞으로는 이리데스를 활용해서 3:7이 될 수 있도록 해 보고자 한다”고 하면서, 제록스에서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핑크 토너도 적극적으로 테스트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것

“앞으로 인쇄시장은 패키지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단언한 신길섭 실장은, “다양한 용지와 후가공이 관건인 패키지 인쇄시장에서 다양한 컬러를 높은 품질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리데스는 성공적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팬톤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부분과 골드와 실버 펄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평가한 신 실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이리데스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비쥬얼봄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는 7월로 연기된 독립 및 소규모 출판 제작자와 함께하는 ‘오프페이퍼 북 페스티벌’에서 한국후지제록스의 협조를 통해 이리데스로 제작한 샘플북과 같은 인쇄물과 굿즈를 제작, 독립작가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가을 개최 예정인 프린팅 디자인위크에서도 이리데스로 제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의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업계 최초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로 다양한 별색 컬러와 메탈릭 컬러를 고품질로 구현할 수 있어 디지털 인쇄업체 사이에서 높은 품질의 고부가가치 디지털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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