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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7] 고객의 컬러 만족도를 높이고, 디지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개인화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 - ㈜칼라원 박태희 전무이사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0. 9.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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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특히 생활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대면교육과 회의 등이 거의 비대면으로 대체 되면서 인쇄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 많은 인쇄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의 주요 인쇄기업 가운데 하나인 ㈜칼라원(대표이사 정태호/www.colorone.co.kr)이 지난 5월 HP Indigo 7900 Digital Press(이하 인디고 7900)를 도입, 고객의 컬러 만족도를 높이면서 디지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개인화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매일 세 차례의 철저한 현장 방역과 함께 인쇄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박태희 전무이사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서 인쇄물의 수량이 줄면서 어플리케이션의 변화도 클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의 강점을 잘 활용해서 가치 있는 인쇄물을 선보이고 늘려 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대구 인쇄업계의 상황과 실제 체감하시는 경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대구는 코로나 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되면서 지역의 관급공사물량 시행이 거의 정지되었고, 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면서 공사관련 인쇄물이나 교육 관련 교재 인쇄물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거의 30% 정도는 줄었다고 체감하고 있는데, 지난 3월까지는 1, 2월에 밀린 주문들로 어느 정도 생산이 이어졌지만 4월부터는 신규 주문 축소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이전보다는 진정세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회복은 더딘 편입니다.

최근 인디고 7900을 도입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는 이미 5년전부터 모바일 발전에 따른 DM시장의 축소로 트렌스프로모 마케팅과 같은 맞춤형 인쇄물 시장의 증가와 빠른 온라인주문시스템을 기반으로 인디고7600을 도입해서 다양한 디지털 인쇄물량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각종 개인과 기업의 소량 홍보물은 물론 학원의 맞춤형 교재 등과 시즌에 따른 관공서, 공기업과 민간단체의 교육자료 및 각종 행사 소량 홍보물 등이 기존 오프셋 장비로 처리하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코로나와 관계없이 대량의 오프셋 인쇄물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량 다품종 중심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특히 고객들의 고품질 인쇄물 생산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토너 장비보다는 인디고의 추가 도입,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인디고7900의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특히 제조, 물류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칼라원에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초기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HP코리아에서 이 부분에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 2월부터 하루 3회 생산현장과 사옥 방역을 하고 있으며 거래처 직접 배송과 온라인 출고 물품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인디고 장비가 유용했던 부분이 기존에는 대량 물량의 경우 고객사에서 직접 감리를 보러 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인디고 장비를 활용해서 교정본을 제작, 고객사 감리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이를 보고 확정하면 거기에 가장 근접하게 인쇄물을 생산, 납품해서 고객 만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인디고 장비를 5년간 사용하시면서 느낀 강점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많은 인쇄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것처럼 오프셋 인쇄로 작업하던 물량을 디지털로 전환했을 때 인디고가 가장 근접한 인쇄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저희가 강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장비의 내구성입니다.

5년 가까이 2교대로 장비를 운용하고 있지만 지금도 동일한 품질을 문제 없이 생산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 별도 서비스팀이 상주하고 있어 밤 늦은 시간에도 빠르게 대응해 주고 있는 A/S에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HP에서 최근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 가운데는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으셨는지요.

아무래도 인쇄 속도와 더불어 평량과 사이즈 등 얼마만큼 다양한 용지 수용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전 장비들과 비교하면 최근 디지털 인쇄장비들의 인쇄품질을 보면 훨씬 컬러 구현이 부드러워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19 이후 인쇄 시장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용지 수용성과 빠른 인쇄속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웨비나를 통해서 소개된 7K는 7000시리즈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두 단계 이전장비까지는 7K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550g까지 사용 가능한 폭 넓은 용지 수용성과 전사 솔루션, 향상된 컬러 매니지먼트 등을 갖추고 있어 550g 양면인쇄를 통한 소량 패키징 작업이나  그 동안 다소 부담스러웠던 450g 용지를 사용해서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인디고를 통한 고품질 인쇄 구현의 다음은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했다는 인디고100K신제품도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기존에 인디고 7600 1대만 가동하고 있을 때에는 화이트 잉크 등 인디고 장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어려웠지만 이번 추가도입으로 이를 최대한 활용한 신제품 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에서 접수되는 물량도 기존과 유사한 패턴이 아닌 특수지를 표지로 활용하는 등의 차별화된 인쇄물이 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소량다품종 물량이 많아지고, 차별화되고 개인화된 인쇄물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한 제품군 확대에 나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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