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0.09] HP 인디고 상업인쇄 온라인 클래스 #2

HP코리아에서 진행한 HP 인디고 상업인쇄 온라인 클래스 두 번째 시간에서는 ‘상업인쇄 시장의 새로운 변화, HP 인디고 100K 뜯어보기’라는 제목으로 HP 아시아퍼시픽 B2사이즈 제품 카테고리 매니저 마히디(Mahidi)씨와 HP코리아 한국/동남아 카테고리 매니저 박현수 차장이 기존 B2사이즈 장비인 HP Indigo 10000/12000 Digital Press 후속 모델인 HP 인디고 100K(HP Indigo 100K Digital Press)의 주요 성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히디 매니저는 디지털에 관심을 두고 있는 오프셋 장비 사용자들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생산 관리를 하고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는 방향, 생산성과 원가 절감, 장비 효율성 제고 등을 염두에 두고 인디고 100K의 장비 디자인과 제작이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인디고 100K에 새로 장착된 기능들을 중심으로 장비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인디고 100K의 새로 추가된 기능과 인쇄품질과 컬러 안정성, 일관성

인디고 100K는 K를 뺀 CMY로만 출력하는 EPM모드에서 시간당 6,000매를 출력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100K의 출력 속도는 기존 장비인 인디고 10000이나 12000보다 30% 정도 향상되었다.

급지 부분은 하나의 팔렛 피더와 두 개의 서랍형 피더를 제공한다. 고객이 옵션으로 두 개의 서랍형 피더를 추가하면 하나의 팔렛 피더와 네 개의 서랍형 피더를 가질 수 있다.

인디고 100K에는 컬러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기존 방식과 달리 인쇄를 계속 하면서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지 간에 핀 맞춤에 대한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내년에 출시되는 100K에는 좀 더 고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1,600dpi이상의 고품질 인쇄작업이 가능한 ‘HD Imaging technology’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디고 100K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데 빨라진 인쇄속도 외에도 하나 하나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전체적인 생산성이 50% 가량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30%는 속도 향상에서 오는 것이며 나머지는 5개 피더를 활용한 계속적인 용지 공급과 스태킹에서 원단을 빼낼 때 멈추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인쇄를 계속 하면서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인디고 100K에 추가된 그리퍼 투 그리퍼(gripper-to-gripper)라는 기능은 용지 간 핀을 정확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잼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공지능에 의해 작동되는 트러블 슈팅을 통해 장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인디고 100K의 새로운 기능

계속적인 용지 공급(Non-stop feeding)

오프셋 인쇄작업에서도 작업을 교체할 때는 장비를 멈추고 원단 교체 등을 진행하는데 인디고 100K는 작업 교체와 원단 교체가 필요해도 장비를 멈추지 않고 작업을 지속할 수 있다. 이는 5개 피더를 사용해서 각각 다른 원단을 적재하고 작업이 들어왔을 때 서버에 올라온 순서대로 각 서랍형 피더와 원단을 설정해서 작업 멈춤 없이 계속 인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ubstrate input system 오프셋과 같은 그리퍼 투 그리퍼 용지 이송

그리퍼 투 그리퍼(gripper-to-gripper)라는 기능은 오프셋 장비에는 있었지만 기존 인디고 10000이나 12000에서는 없었던 기능으로 100K에 새롭게 장착되었다.

이 장치의 이점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용지 간의 핀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어 품질 일관성이 좋아졌다.

또한 용지 이송 과정에서 카메라를 장착해서 용지 상태와 유격을 보면서 피드백을 장비에 주어 향상시킬 수 있고 얇은 용지에 대한 핸들링과 정확한 용지 전송 등이 이전 장비보다 좋아져서 얇은 용지에 있어 에러 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 기능을 통해서 얇은 용지에서 두꺼운 용지로 변환되거나 반대의 경우에서 장비를 멈추거나 공회전할 필요 없이 바로 용지 전환이 가능하다.

새로운 스태커 구조 architecture

인디고 100K의 배지장치에서는 용지가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쌓일 수 있도록 해 준다. 조거(jogger) 지원을 통해 용지가 일관되게 쌓일 수 있도록 하고 작업과 작업 사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Non-stop stacking-True continuous digital printing

인디고 100K 배지장치에는 자동 팔렛 교환장치가 있다. 이전에는 용지가 팔렛에 다 쌓이게 되면 이를 빼내는 동안 작업자는 장비를 세워야 했다. 100K는 새로운 기능에서 용지가 다 쌓인 팔렛을 꺼내는 동안 장비를 멈추지 않고 인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2021년 중반 정도 장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쇄 중 컬러 캘리브레이팅-Color calibrating while printing

오프셋 분야에서도 컬러 일관성 부분은 항상 중요한 화두가 되어 왔고 디지털 장비를 구매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보는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기존에 인디고 10000과 12000에서 컬러 캘리브레이션은 장비의 인쇄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컬러 캘리브레이션 정보로 장비가 영점을 맞추는 기능을 하는 것인데 기존 장비에서는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멈춰야 했다. 인디고 100K에서는 장비를 멈추지 않고도 현재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자동적으로 진행해서 컬러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100K에 있는 특별한 기능으로 다음 작업을 위한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하거나 컬러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Stable color process across all prints

인디고 100K는 분광광도계가 설치된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통해서 1천 5백장마다 컬러 상태를 체크하고 델타E값으로 표현, 체크해서 이에 벗어날 때마다 이 정보를 엔진에 줘서 자동으로 보정해서 다시 조정하기 때문에 4천 5백장까지 인쇄하는 동안 좌우 편차를 1에서 2 정도 사이를 유지하면서 델타E값을 유지하고 있다.

Industry standard image quality

인디고가 시장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인쇄품질이다. 인디고 100K는 컬러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오프셋에 가까운 인쇄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매 시트 사이의 핀 맞춤이 정확하면서, 인쇄 잉크 롤러와 인게이지(닿는 부분)가 향상되어 더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HP Indigo 100k- offset to its core

인디고 100K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얼마나 기존의 오프셋 인쇄 품질과 기능적 부분에서 가까워지려고 했느냐이다.이를 위해 인디고 100K는 잉크도 오프셋과 같은 잉크를 사용하고 디지털 오프셋 기술이라고 해서 오프셋과 비슷한 인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하나는 품질 부분인데, 오프셋과 같은 잉크를 사용하고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오프셋 인쇄와 인디고 100K 인쇄물을 비교했을 때 유관으로 구별하기 힘든 정도가 되었다. 오프셋과 같은 이송 장치에서 혁신이 이뤄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용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월 500만장 정도는 충분히 이 장비로 소화할 수 있다.

디지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데, 이는 용지가 다 쌓인 팔렛을 꺼내는 동안 장비를 멈추지 않고 인쇄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디지털 컬러 매니지먼트이다. 이전에 사람이 했던 것을 여기서는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통해서 이 정보를 헤드로 보내서 컬러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존에 인디고의 장점인 판재가 필요 없고 준비시간이 짧은 인쇄, 용지 낭비가 최소화된 부분, 가변인쇄 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용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작업을 멈춤 없이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디지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HP Indigo 100K fits intuitively into your printshop environment

이제 인쇄 뿐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를 관리하는데 있어 디지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예전에는 프리프레스와 컬러 매니지먼트가 오프셋과 연결되기 어려웠는데 HP는 어도비, XMPIE, 프리프레스 단계에서 코닥 프리너지, 컬러 매니지먼트에서 gmg와 팬톤, 후가공에서 호리존, 듀플로, 폴라 등과의 협업을 통해 파일 생성부터 인쇄물 완성 단계에 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loud-based automated tools

Automatic alert agent는 인쇄를 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장비를 멈추거나 오퍼레이터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며 Optimizer는 인쇄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동일한 용지를 사용하는 작업을 묶어주거나 특별한 세팅이 필요한 작업을 묶어서 이런 작업들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Al-driven serviceability는 인쇄장비가 센서들이 많은데 장비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그럴 거 같을 때 디지털화된 장비들이라 서버에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이 데이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오퍼레이터에게 문제 발생 부분을 알려주고 심각한 문제의 경우 HP 서비스팀에도 보고가 된다. 이를 통해 조금 더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대처할 수 있다.

Production pro 8.0은 기존에 파일을 받아서 인쇄하는데 있어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오퍼레이터가 더 쉽게 작업을 처리하고 컬러 매니지먼트하고 작업 공정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관리, 유지가 힘들었는데 인디고 100K에 컬러 비트(COLOR BEAT)라는 기능이 부여되면서 지금까지 했던 작업에 대한 컬러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하나의 작업 뿐 아니라 여러 작업들에 대한 컬러 변화와 맞춰짐 유무를 관리할 수 있어 오퍼레이터들이 컬러 관리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하나는 사람으로 인해 생기는 에러들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컬러 안정성에 대한 고객들로부터의 신뢰성이 높아질 수 있게 되었다.

INLINE G7 Calibration G7 Master Qualification

인디고는 컬러 매니지먼트 관련 G7 AI MASTER CALIBRATION CERTIFIED SYSTEM이라는 인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컬러 매니지먼트 관련 공인 인증을 받았다.

The first cloud integrated DFE

cloud integrated, 즉 클라우드와 호환될 수 있는 서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강조하고 있는 EPM이라는 기능은 CMYK, 4도를 CMY 3도로 표현하는 기능이다. 그런데 이 기능을 사용했을 경우, 코스트를 절약하면서 4도로 인쇄하는 것보다 30%정도 생산성이 빨라진다.

그러다보니, 어떤 작업들은 EPM으로 작업하고 어떤 작업들은 4도로 진행할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블랙이 빠지면서 컬러가 더 밝게 올라오게 되어 EPM으로 진행하는 것들이 품질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이전에는 오퍼레이터의 경험으로 EPM이나 4도를 선택했다고 하면, cloud integrated DFE에서는 서드파티의 어떤 소프트웨어를 알고리즘을 구매해서 연동시키면 기계가 자동으로 경우에 따라 판단하고 적합한 인쇄모드를 선택하게 해 준다.

Next generation set of supplies

인디고 100K는 BID와 블랭킷, 차지 롤러(Charge Roller) 등의 소모품들의 품질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예전보다 개선되면서 신뢰성이라든지 생산성이 높아졌다.

Ram ink dispersing unit

인디고 100K의 새로운 잉크 인젝션 시스템은 튜브에서 잉크를 짜서 잉크탱크로 넣으면서 이미징 오일과 섞어주는데 이 시스템이 변화되면서 잉크 사용이라던지 잉크 교체 편의성, 품질 등이 더 좋아졌다.

Tablet

인디고 100K는 태블릿으로 인쇄기를 오퍼레이팅 할 수 있다. 삼성 태블릿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장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10미터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림으로 도식화해서 보여주고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고 이 부분을 인디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바로 보내서 처리할 수 있다.

HP인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