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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9] 잡택트(Jobtact) Ontact 시대의 직업인의 윤리와 책임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21. 1. 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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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초래된 뉴노멀의 시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고, 이전 우리가 일상이라 여겼던 많은 것들이 새로운 일상으로 대체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언택트 시대를 초래했고, 4차 산업혁명으로 그 문을 연 온택트 시대는 이러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SNS)가 봇물 터지듯 밀려들어 이제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일상이 변화되고 모든 것이 바뀌어 또 다른 시대가 온다 하더라도 현실을 살아가는 ‘자신’은 바뀌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와 ‘나의 철학’을 지켜가며 인간의 존재가치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 진정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거듭되는 산업혁명 속에, 그리고 생활 양식의 변화와 인식의 변화, 시대의 변화 속에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인간의 존재가치는 철학을 담은 직업관을 통해 자아실현으로 발현되며, 올바른 직업 의식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가 되기 때문이다.
‘잡택트’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 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직업의 선택도 중요시 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회의 현재와 건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올바른 직업 철학을 갖는 것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는 모든 직업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함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서로에 대한, 서로의 직업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와 언론의 부조리, 그리고 철학이 부재된 여러 사회문제들의 예를 들며 우리 사회의 시스템과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사회적 차별과 학벌의 차별 등으로 기인된 직업의 차별은 우리가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넘어야 할 편견의 벽이라 말하며, 시대적 변화가 이끌고 있는 기술적, 사회적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이 철학을 갖고 선택한 ‘일거리’에 집중하는 것이 기성세대들이 쌓아 올린 차별과 편견의 벽, 그리고 미래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열쇠라고 전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대한민국의 가치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존재를 진정 가치 있게 쓸 수 있길 진정으로 바란다”며 ‘잡택트’를 마무리 했다. 청년들 스스로가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철학으로 자아실현이 가능한 직업을 선택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며 너와 내가 공생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 저자는 앞으로 기성세대가 될 청년들에게 지금의 기성세대가 쌓아 올린 편견과 차별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온택트 시대 직업인의 윤리와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저자: 이연복
출판사: 더나은내일
초판: 2020년 8월 28일
페이지: 236
가격: 15,000원
 
 
저자 소개: 이연복
1979년 한국 산업인력공단의 전신 한국기술검정공단에 입사해 40 여년간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일했다. 공단에서 정보와 지원국장, 글로벌 일자리 지원국장, 직업능력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인력본부를 책임지고 있다. 4차 산업과 온택트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 청년들이 가치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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