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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12] 에이스기계, 알바트로스 2호기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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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1. 2.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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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스테이션과 오토 조그 등 고정밀 옵션이 대거 포함, 에이스기계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시그니처 알바트로스 1호기를 올해 초 미국시장에 수출, 활기차게 2020년을 시작했던 에이스기계㈜(대표이사 이철/www.acegluer.com)가 지난 달 알바트로스 2호기이자 국내 1호기를 rnrso 골판지 제작 업체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이번에 전체 2호기이자 국내 1호기로 제작된 알바트로스는 크고 두꺼운 골판지 제작에 특화된 장비로 미국에 수출된 3,000mm 폭의 골판지까지 작업 가능한 1호기와 달리 1,900mm 폭으로 국내시장 상황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다. 또한 장비 디자인을 강화해서 에이스기계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는데, 2호기 출고와 함께 이미 3호기까지 계약이 마무리될 정도로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스기계 이승환 실장은, “90년대부터 이미 접착라인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 장치들을 직접 개발, 관련 기술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해 오고 있기 때문에 점차 소비 패턴이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비 폭이나 옵션 장치 등 고객사의 현장 상황과 취급 제품에 가장 적합한 장비를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해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에서 장비 제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에 새로 자리하게 될 기술연구소에서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기계 시그니처 알바트로스 체크포인트

시그니처 알바트로스 상부구조┃ 특수한 접착기 모델인 알바트로스에 어울리게 커스터마이징된 오픈형프레임과 캐리어 구동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골판지 작업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알바트로스 조작패널┃ 전달부 OS에 위치한 조작패널로 직관적인 조작, 판단이 가능하며 기계 구동은 물론 자동세팅 기능인 오토조그 역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오토조그는 자동화 시대에 걸맞는, 효율성이 극대화된 장치로 알바트로스에는 기본 장착된다.

시그니처 백폴딩 시스템 ┃ 시그니처만의 고품질 백폴딩 시스템으로 4, 6, 8면 작업시 간단한 수치입력만으로 고속에서도 정확하고 흔들림없는 백폴딩 작업을 구현한다.

오토조그 인디게이터 ┃ 자동 세팅 과정 시, 캐리어 자동 이송에 필수적인 장치로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옵션일 뿐만 아니라, 수치를 활용하여 직관적으로 캐리어의 위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활용이 어렵지 않고 용이하다.

캐리어 자동 이송 버튼 ┃ 에이스기계의 모든 시그니처 접착기 모델들의 캐리어는 이송 모터를 활용하여 버튼을 통해 손쉽게 자동으로 원하는 위치로 움직일 수 있다. 이는 자동화 시대에 작업 시간과 세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INTERVIEW 

에이스기계㈜ 이승환 실장

이번에 출고되는 시그니처 알바트로스 2호기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올해 초 미국으로 수출했던 1호기에 이어 이번에 수도권 골판지 제작 업체에 납품하는 전체 2호기이자 국내 1호기 알바트로스는 1,900mm 폭으로 국내시장 상황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알바트로스 2호기를 도입한 고객사는 골판지 제작 전문업체로 기존 제품보다 더 크고 복잡한 구조의 골판지 박스를 제작하기 위해서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접착기의 폭이 900~1,100mm인 것과 비교하면 대형 골판지 제작까지 가능한 장비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알바트로스 2호기는 장비 디자인을 강화해서 에이스기계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기계는 외형적인 디자인보다는 장비 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이면서, 안정적인 구조의 장비 제작에 주안점을 두어 왔는데, drupa 2016 부터 외형적으로 디자인적인 요소를 한층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알바트로스는 타사에서 공급하기 어려운 장비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장비의 커버와 프레임이 크기 때문에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전문 디자인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앞으로 알바트로스가 출고될 때는 에이스기계의 상징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외형 디자인을 발전시켜 장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거기에 2호기 출고와 함께 3호기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국내시장에서 알바트로스에 대한 향후 반응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6월초 직접 현지에 가서 확인한 알바트로스 1호기 고객사의 반응은 어떠셨는지요.

사실 6월 초는 코로나 19 1차 확산이 한창이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기술파트 직원들과 함께 미국 출장 계획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바트로스 1호기는 3,000mm의 폭에 터닝스테이션을 포함한 여러 가지 기술 집약적인 옵션을 탑재하고 출고했기 때문에 고객사의 원활한 장비 운용을 위해 반드시 현장 지원을 필요로 했습니다.

오하이오주에 위치하고 있는 고객사는 상당히 넓은 공장부지에서 인쇄부터 다이컷팅까지 하는 두꺼운 E골, B골 등은 물론, 더 나아가 합지물, 대형 골판지 박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고객사가 갖추고 있는 시스템에 알바트로스 1호기가 더해지면서 보다 원활하게 대형 골판지 박스 생산 라인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출장지였던 오하이오주가 한적한 곳이어서 사람을 많이 마주치지 않고, 귀국 후에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안정적으로 출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알바트로스 1호기 출고는 미국내 에이스기계 딜러사가 위치하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나 시카고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하이오까지 고객사층을 넓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고객사 현장 상황에 적합한 개별 맞춤형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에이스기계에서는 90년대부터 접착라인에 필요한 시그팩과 시그피드, 점차 인쇄장치와 같은 옵션 장치들을 제작하고 관련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왔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도 자사 현장과 생산품목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고객 맞춤형 접착기를 생산, 납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 수가 점차 늘고,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생일축하카드 등의 소형 카드 접착까지 가능한, 커스터마이징된 컴팩트 모델까지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 맞춤형 장비 제작은 R&D가 필수입니다. 에이스기계는 지속적인 테스트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되고 높은 만족도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10월에만 시그팩과 시그피드 5대의 발주가 이뤄질 정도로 업체들이 작업 자동화와 인라인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제 국내 시장도 이러한 공정 자동화 흐름으로 가게 될 것이라 봅니다.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이상 성장을 예측할 정도로 상반기에 국내외 시장으로 여러 대의 장비들이 출고될 예정으로 있으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알바트로스를 포함한 장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인력들과의 R&D 활동을 통해서 기술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던 기술연구소를 12월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보다 선진화된 기계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출 물량의 증가와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R&D 활동 등을 기반으로 2021년은 에이스기계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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