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인쇄 전문기업 제이비엘(대표이사 김영구)이 지난해 국내에서 10번째로 도미노코리아㈜의 디지털 라벨 프레스 N610i를 도입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쇄 시장 전체 분위기는 어둡지만 제이비엘의 분위기는 매우 밝다.
1998년 1월 1일 설립된 제이비엘은 독자적인 라벨 인쇄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코드 라벨, 물류 라벨 및 각종 상품 라벨을 주력으로 성장해왔고 현재 55명 임직원들이 연매출 100억원을 넘게 달성하고 있다.
도미노코리아의 디지털 라벨 프레스 N610i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제이비엘 김영구 대표이사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N610i의 높은 생산성이다. 김 대표이사는 “어떤 인쇄를 하든 별다른 준비 작업없이 항상 분당 50M의 속도로 인쇄하기에 생산 스케줄 소화 및 급발주 대응에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낮은 인쇄 비용이다. 그는 “도미노 N610i는 ESKO RIP을 기본 장착하고 있어서 같은 인쇄를 하더라도 타사 디지털 장비보다 높은 컬러 구현과 잉크 사용량이 적다. 따라서 타사 디지털 라벨 프레스 장비와 경쟁할 때도 더 메리트 있는 견적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타사 잉크젯 라벨 프레스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잉크젯 라벨 프레스를 추가 구입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라벨을 이분법적으로 대량과 소량으로 나눈다면 저희 제이비엘은 대량 라벨에 관해서는 오래 전에 준비를 마쳤습니다. 530mm 인쇄 폭의 플렉소 및 330mm 폭의 플렉소를 8대 보유하고 있어 어떠한 대량 라벨이라도 납기, 가격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 라벨에 대응하기에는 간결식 로터리도 있지만 이로써는 효과적으로 다품종 소량 라벨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고자 첫 번째 디지털 라벨 프레스를 구매했지만 막상 설치하고 가동하니 저희가 생각한 인쇄 품질과 생산성이 구현되지 않아서 높은 인쇄 품질과 생산성이 보장되는 디지털 라벨 프레스가 추가로 필요 했습니다. 또한 저희가 2020년 목표로 한 일반 상품 라벨과 제약 라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높은 인쇄 품질과 헤드 안정성이 필요했는데 저희가 많은 디지털 라벨 프레스를 검토한 결과 도미노코리아의 N610i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실제로 N610i를 도입해서 6개월간 사용해보니 헤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고 인쇄 품질이 높아서 저희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고객사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 2교대로 N610i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반 상품 라벨 및 제약 라벨 영업하시는데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라벨들은 당연히 인쇄 품질과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만 제약라벨은 별색 구현 및 별색 색상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도 토너 혹은 전자잉크 방식의 디지털 장비를 검토했으나 이러한 방식에서는 인쇄 중 색 틀어짐이 너무 빈번하고 그 폭이 커서 제약 라벨을 인쇄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도미노의 N610i는 팬텀 컬러의 92%를 커버하고 인쇄 중 색이 틀어지지 않아서 까다로운 제약 라벨을 인쇄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품종 인쇄물에 대한 단납기 대응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별색 구현과 색상 안정성, 빠른 납기 대응으로 타사와의 차별성을 어필하고 있고 실제로 제약사들에게서 매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비엘의 올해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올해는 저희 제이비엘이 설립된지 23년째 되는 해입니다. 기존의 제이비엘의 역사가 Part 1이었다면 올해부터는 Part 2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물류 라벨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상품 라벨을 주력으로 운영해서 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의 목표는 중부권 최고의 라벨 인쇄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이 높은 인쇄사가 아닌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응대하고 만족을 주는 인쇄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라벨은 RE ORDER가 있는 산업이라서 고객이 만족한다면 재발주를 통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2,500평부지에 신사옥을 건축, 2021년 하반기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2021년 인쇄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2020년에는 저희 제이비엘의 주력인 물류 라벨의 양이 감소했지만 다행히 일반 라벨 및 제약 라벨이 성장해서 그 틈을 메워주었습니다. 올해 물류 라벨이 다시 정상화되면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대량 오더 인쇄물량이 점점 축소되고 다품종 소량 단납기 인쇄물량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며 전체적인 인쇄 경기는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인쇄업체들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결국 다시 좋은 시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렉소 방식의 생산성과 차세대 디지털 기술력이 합쳐진 디지털 라벨 프레스
- 도미노(DOMINO) N610i
도미노 N610i는 플렉소의 생산성과 신속한 작업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디지털 기술력이 결합된 독창적이면서 우수한 기능을 가진 라벨 프레스이다.
우수한 기능으로는 333mm(13인치)의 인쇄 폭, 최대 7가지 색상(불투명 백색 포함), 600dpi ‘기본’ 인쇄 해상도 및 최대 분당 75m의 작동 속도를 구현한다. N610i는 기존 플렉소의 인쇄 준비시간인 30분에 최대 2,250m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N610i가 어떻게 매출 증가 및 사업 수익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중에 하나이다.
도미노 N610i는 분당 50m의 속도로 시간당 3,000m를 생산할 수 있다. Domino의 라벨 프레스는 UV 경화 잉크를 사용하며 수축 슬리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UV 디지털 잉크젯 시스템이다.
광범위한 사용범위
도미노 N610i는 UV경화잉크를 사용해서 코팅 라벨, PP/PE라벨 및 일반 라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산업, 생활용품, 복권/채권, 보안 제품, 자동차, 화학, 제약, 식품 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
높은 생산성
최대 마킹 속도 분당 75m으로 340mm(13.4인치) 폭 매체에 1m(40인치) 직경 롤로 최대 처리량을 구현한다. 또한 High quality mode에서 한 시간 안에 3,000m 또는 1,000m까지도 프린트가 가능하다.
일관된 품질
도미노의 독창적인 지능형 i-Tech 시스템으로 항상 최고의 마킹 결과를 제공한다.
최고의 디지털 잉크젯 품질
600×600dpi로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인쇄 해상도를 구현한다.
최고 불투명도의 백색
N610i는 72%에 달하는 높은 불투명도의 디지털 백색을 시장에 제공해서 스크린과 같은 백색을 구현하는 동시에 디지털 프로세스의 다양한 기능 또한 제공한다.
가변 데이터 인쇄
도미노의 풀 컬러 가변 데이터 워크플로우는 여러 SKU, 제품의 추적성 및 보안을 위한 다양한 텍스트, 바코드 및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다.
도미노의 텍스처 기능
독창적인 디지털 텍스처 효과가 제품의 매력을 증대시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I-TECH ACTIFLOW
혁신적 잉크 순환 시스템이 일관된 인쇄 색상 및 최고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I-TECH CLEANCAP
혁신적인 자동 프린트 헤드 청소 및 캐핑 장치로 지속적인 노즐 성능을 유지시킨다.
I-TECH STITCHLINK
독창적인 시스템으로서 프린트 헤드 정렬 및 스티칭을 간편하게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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