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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1.06] 고객사들이 디지털 인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 - ㈜신도리코 장항순 영업본부장/전무이사

_인터뷰_

by 월간인쇄계 2021. 6.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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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이사 회장 우석형/www.sindoh.com)가 지난 4월 와우프레스에 프리미엄 디지털 인쇄기 PRESS C14000 설치를 마무리했다.

2007년 코닥, 2009년 코니카미놀타와의 제휴를 통해서 국내시장에 넥스프레스와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인쇄기를 공급해 왔던 신도리코는 최근에는 다양한 크기와 기능의 3D프린터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 연이어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 왔다.

신도리코리코의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항순 전무이사는 “신도리코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출력 비즈니스의 고객 만족 지속적 확대’라는 방향성을 수립해서, 2D 뿐만 아니라 3D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하고, “PP(Production Print) 사업모델을 강화해서 원스톱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신도리코의 오피스 고객에게도 신도리코만의 디지털 인쇄 소개를 통해 인쇄물 확대와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07년 코닥, 2009년 코니카미놀타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디지털 인쇄시장에 진입한 이후, 신도리코는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3D프린팅 론칭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PP사업분야는 활동이 적어진 느낌이 있었는데요, 최근 4~5년 동안 인쇄분야 관련 신도리코의 활동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도리코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출력 비즈니스의 고객 만족 지속적 확대’라는 방향성을 수립해서, 2D 뿐만 아니라 3D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3D는 자체 설계와 생산으로서 외산의 타 브랜드보다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P(Production Print) 비즈니스는 회사의 2D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금년부터 영업과 서비스를 통합한 사업부 체계로 운영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성장하는 디지털 인쇄시장에 인쇄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진입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신도리코의 많은 협력업체와 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여러 사이트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쇄업체에게 신도리코의 특화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도리코가 처음 디지털 인쇄시장에 진입했던 2007년과 비교했을 때 디지털 인쇄장비가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본부장님의 시각과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활동을 할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국내 인쇄시장은 급변하는 시장변화 속에 오프셋 인쇄물량의 감소로 단납기, 소량, 개인화 트렌드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쇄업계에서 디지털 인쇄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는 비즈니스 확대가 제한적일 정도로 인쇄업계 전반으로 또 모든 인쇄 어플리케이션 영역에서 디지털 인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통 오프셋 인쇄를 디지털 인쇄가 대체하지는 않더라도, 코로나19 장기화 시대를 맞아 힘든 인쇄업계에서 디지털 인쇄 영역이 전체 인쇄 영역을 확대하는 보완재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신도리코는 복합기 시장 정체, 감소로 PP 사업모델을 강화해서 원스톱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신도리코의 오피스 고객에게도 신도리코만의 디지털 인쇄 소개를 통해 인쇄물 확대와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PRESS C 4080

최근 와우프레스에 PRESS C14000 장비를 납품하시게 된 계기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와우프레스는 지난 10여 년 간 신도리코의 훌륭한 파트너로 현재까지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닥의 넥스프레스 디지털 인쇄기 뿐만 아니라 신도리코의 라이트와 미들급 PP 장비 등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면서 와우프레스 만의 디지털 영역을 개척할 정도로 디지털 인쇄에서도 업계 리더로 있는 파트너입니다.

PRESS C 12000

이번에 신기종으로 출시한 컬러 140매 장비인 PRESS C14000 장비는 다른 장비보다 더 원본에 가까운 품질과 탁월한 컬러, 안정적인 출력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납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24시간 생산하는 와우프레스 인쇄물 특성을 잘 이해해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와우프레스에 도입된 PRESS C14000 장비를 통해 매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신도리코는 고객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도 3D Square 관련 상황과 주요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신도리코는 2018년부터 3D프린터 제조회사로서 3D프린터 전문 연구, 개발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3D프린터와 3D 스캐너 등을 통해 출력 서비스는 물론 스캔 및 데이타 보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서 신도리코는 크기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산업용 3D프린터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메디컬 분야는 물론, 한강 문화유산 사업과 관련된 유물 키트의 제작과 건축, 설비, 화학공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을 단축하고 보다 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벨기에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머티리얼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산업용 대형 3D프린터 ‘신도 S100’은 주문 제작방식으로 전량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이후에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생활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국내 중소규모 인쇄업체들은 어떤 부분들을 체크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신도리코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진행하실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코로나19 이후 양극화 상황이 심해지고 있으며 단납기, 소량, 개인화, 비대면 주문, 일괄 생산체계 ERP(수주, 생산, 검수, 배송) 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는 7월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면서 이제는 인쇄업계에서도 주 52시간제 적용에서 자유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인쇄업체가 이 개정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시대를 맞아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에 고용환경 역시 인쇄업계 대표님에게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은 하반기 이후에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겠지만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면에 적응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쇄업계에서도 기존 틀을 버리고 더욱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방식의 주문과 생산, 배송이 아닌 ‘비대면 주문’, ‘자동화/인라인/고도화 생산’, ‘자동 검수’ 등 입니다. 이미 주문 부분은 온라인 주문이 대세로 접어들었고 모바일 주문 등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생산 역시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 공정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생산 고도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행된 ‘스마트 팩토리’ 정부 사업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신도리코는 관련 업체들과 이런 시대적 변화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단순 장비 제공만이 아닌 전체 인쇄 솔루션 제안을 통해 인쇄업계 대표님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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