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추얼드루파에서 벨로이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라벨 나이프 커팅기 ‘듀오블레이드WX’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제품 ‘듀오블레이드 WX’ 라이브 데모 이외에도 벨로이는 13인치 롤투롤 라벨 인쇄기 ‘비즈프레스 13R’과 자동낱장급지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F’를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량다품종 라벨 생산뿐만 아니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비교적 쉬운 장비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장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벨로이에서 출시한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 ‘듀오블레이드WX’는 유럽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듀오블레이드WX’는 기존 벨로이의 베스트셀러 ‘듀오블레이드 SX’와 다르게 빌트인 낱장커팅기(built-in sheeter)가 설치돼 롤투롤(Roll to Roll)뿐만 아니라 롤투시트(Roll to sheet)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 아래 2개의 리와인더가 각각 설치되어 있어 슬리터 사용시 롤을 더 효율적으로 감을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교체가 필요할 경우 유닛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가변데이터 커팅 기능(자동작업변환, Auomatic job changing)으로 블랙마크 옆에 시리얼 번호를 인쇄해 자동으로 작업 변경이 가능하다. 위 기능으로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으며, 작업에 따라 각 커팅헤드의 간격과 커팅 순서의 최적화, 사용할 커팅 헤드 수 등이 자동으로 적용돼 작업 시간이 단축된다.
제품에는 총 4개의 커팅헤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CCD 카메라를 사용해 블랙마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오차를 보정해 오차가 약 0.05mm 이내로 정밀도가 뛰어나다. 시작점과 끝점의 오차 또한 현저히 개선되어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영국과 벨기에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특별한 압력 조정 없이도 라벨 후지에 칼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제품을 오랜 기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링 타입의 슬리터를 장착해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웹가이드(BST, Made in Germany)가 기본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손쉬운 미디어 장착과 안정적인 급지를 보장한다.
관계자는 “듀오블레이드 WX는 이미 공식 출시 전부터 라벨 품질 테스트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선주문 하여 사용중에 있다”고 하면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해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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