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www.hp.co.kr)와 디지털 인쇄 연포장 시장 선도기업 이팩(ePa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고품질 연포장 인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했다.
양사는 지난 일 년 반 동안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집중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두 대의 HP 인디고 20000 디지털 인쇄기를, 한국과 호주에는 HP 인디고 25K 디지털 인쇄기 각 두 대를 처음으로 공급했다. HP 인디고 인쇄 장비를 통해 디지털 인쇄 연포장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ePac은 HP 인디고의 입증된 기술과 전사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9월 호주 멜버른에 첫 번째 제조 시설을 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는 수요에 따른 다품종 인쇄가 가능하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인쇄를 폭넓은 용지에 인쇄를 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연포장 상품 생산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인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도 감소한다. 또한,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의 기술력은 높은 수준의 인쇄 정확도와 일관성을 확보하여 브랜드에 차별화된 제품 포장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고품질 연포장에 대해 증가하는 고객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연포장 시장은 2016년부터 연평균 4.1%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1년 전 세계 2,48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는 연평균 3.2% 성장하며 2,915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케이크 및 초콜릿 브랜드 Dapur Cokelat은 사업을 성장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ePac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혁신적인 포장 기술을 통해 Dapur Cokelat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연포장을 적용했고, 주문제작 방식을 사용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전통적인 인쇄 방식과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켰다.
ePac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시장 가속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6년 설립 이후, ePac은 80%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디지털 인쇄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2020년에는 HP 인디고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6개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 20개 지역에서 50대 이상의 인쇄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월 세중산업과 합작해 아시아의 두 번째 거점으로 이팩서울(ePac Seoul)을 설립하고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에 75억 원 투자를 결정하며 한국 디지털 패키징 시장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한 바 있다(월간인쇄계 2021년 9월호 기사 참고).
아논 골드만(Arnon Goldman) HP 아시아 지역 산업그래픽 총괄은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소재가 주목받으며 HP도 연포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ePac처럼 많은 혁신 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포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HP 인디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을,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그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것이 HP의 목표이다. ePac과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조 위라(IjoWira) ePac 총괄 매니저는 “ePac은 빠른 생산 속도, 설치 수수료 면제, 디지털화된 인쇄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고품질의 포장재를 적은 수준의 최소 주문량으로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하며 이에 덧붙여 “HP와의 협력을 통해 ePac이 연포장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더 많은 브랜드와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HP는 디지털 인쇄의 미래를 선도해나가고 연포장, 접이식 상자, 라벨, 상업 인쇄, 사진 및 출판 등 모든 인쇄 시장 분야의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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