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지대/골판지용 수성 플렉소 잉크 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친환경 수성 그라비아 잉크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50년 이상 수성 잉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잉크 제조 기업 ㈜대진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없는 자사의 친환경 수성 잉크로 제작된 식품 필름 포장재와 건축 바닥재, 인조대리석, 필름 시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인쇄 샘플을 선보인다.
설립자 이광모 회장부터 이병찬 대표이사, 이혜영 실장까지 친환경 수성 잉크 제조를 위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대진화학의 친환경 수성 그라비아 잉크는, 연포장 인쇄업체와 건축 바닥재, 가구 필름 인쇄업체, 텍스타일 인쇄업체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제품 특징으로 인해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병찬 대표이사는, “ 가공 조건이 다양하고 즉석 식품의 수요가 높은 요즘, 식품 안정성 측면에서 포장재에 남을 수 있는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한 포장재는 소비자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고 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식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포장재의 재질과 사용된 잉크의 성분 등과 관련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발색과 정확한 컬러 표현을 위해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자사에서 개발한 수성 잉크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가 점차 늘고 있으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 유해 물질에서 자유롭다는 특징 때문에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분야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진화학에서는 친환경 수성 잉크의 사용은 기업의 경제적 부담감소 및 대기환경 개선과 큰 폭의 근로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면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소비형태의 변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차별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소개하고 연구, 개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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