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프셋 인쇄 및 소량 디지털 인쇄 전문기업 지성정판인쇄(대표 이영우/cwprint.inspi.kr)가 지난 1월 12일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후가공기 아큐리오샤인(AccurioShine) 3600 도입 기념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오픈하우스에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 인쇄업계 관계자 수 백여 명이 참석해서 아큐리오샤인 3600을 활용한 디지털 후가공 작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2017년 12월 bizhub Press 1250을 시작으로 지난해 여름과 10월, 아큐리오프레스(AccurioPress) C6100과 아큐리오프레스(AccurioPress) 6136을 도입해서 코니카미놀타 장비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성정판인쇄는, 핫포일 스탬핑 방식의 후가공 옵션 iFoil One이 장착된 아큐리오샤인 3600을 통해서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 바니시와 박 효과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 후가공까지 인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코니카미놀타 관계자는, “지성정판인쇄에서 장비 가동 1개월 만에 아큐리오샤인 3600을 통해 4만 여 장의 디지털 후가공 작업을 진행했다는 것은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하면서, “지성정판인쇄는 오프셋과 디지털 분야 최고 수준의 장비들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더욱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성정판인쇄에서는 오픈하우스 참석자들에게 아큐리오샤인 3600으로 바니시와 박 효과를 구현한 2023년 캘린더를 증정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손글씨로 싸인이나 원하는 글씨를 작성하면 이를 아큐리오샤인 3600에 탑재된 AIS 스캐닝 기술과 iFoil One을 활용해서 금박으로 인쇄, 액자에 담아 증정했다.
장비 앞에는 아큐리오샤인 3600으로 작업한 패키지와 캘린더, 초청장, 리플렛, 명함 등 다양한 품목의 인쇄물들이 오픈하우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장비 가동 모습을 보면서 참석자들은 코니카미놀타와 지성정판인쇄 관계자들에게 빠른 속도로 정확한 디지털 후가공 작업을 구현하는 과정과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솔루션스 코리아㈜ 나카 다이스케 대표이사는 이날 지성정판인쇄를 방문, 이영우 대표에게 장비 도입에 대한 축하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큐리오샤인 3600의 설계부터 출시까지 함께 참여했던 나카 대표이사는, “지성정판인쇄가 아큐리오샤인 3600을 통해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에서의 디지털 후가공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보다 철저한 장비 관리와 함께 지성정판인쇄와 함께 지역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큐리오샤인 3600 장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장 확대와 지성정판인쇄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회사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성정판인쇄에서 도입한 코니카미놀타의 디지털 후가공기 아큐리오샤인 3600은 핫포일 스탬핑 방식의 후가공 옵션 iFoil One이 장착되어 있어 금박, 은박, 청박, 홍박, 홀로그램박 등의 특수인쇄를 동판 없이 바로 할 수 있다.
2018년 처음으로 선보인 MGI 젯바니쉬 3DS 디지털 후가공기의 2세대 모델인 아큐리오샤인3600은 기존 아날로그 스크린인쇄를 통한 바니쉬, 에폭시 효과, 포일을 사용하는 금박인쇄, 은박인쇄를 복잡한 단계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급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후가공 인쇄기이다.
|INTERVIEW - 지성정판인쇄 이영우 대표|
지성정판인쇄의 차별화된 특성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창원은 인쇄 공정별로 분업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지성정판인쇄는 최근 인쇄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량 다품종의 빠른 납기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 2017년 코니카미놀타 bizhub Press 1250을 시작으로 오프셋과 디지털 인쇄, 무선과 중철 등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인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에 따라 소량다품종에서 대량 인쇄물량까지 안정적인 품질로 빠르게 대응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고, 최근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후가공기 아큐리오샤인 3600을 도입해서 디지털 후가공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디지털 후가공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창원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바니시와 금은박 등 박 작업은 여전히 아날로그 스크린 인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방식으로 후가공 작업을 진행하면 최소 2, 3일의 작업 시간이 필요하고 품질 면에서도 아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아큐리오샤인 3600을 통해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당일에도 납품이 가능할 정도로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고, 책 표지와 초대장, 리플렛, 카탈로그 등의 제작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어 인쇄물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좋은 반응과 함께 주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성정판인쇄에서는 장비 도입과 함께 외주 처리에 의존하던 바니시와 금은박 등의 후가공 작업을 인라인으로 처리하게 되면서, 작업 공정의 효율화와 함께 품질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숙련된 작업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장비를 가동할 수 있고, 파일이 없어도 스캐너로 이미지를 스캔 한 후, 스캔된 파일로 바니싱 영역 및 포일링 영역을 지정해서 인쇄할 수 있는 AIS스캐닝 기술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짧은 시간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2015년 회사 창립 이래, 시장 흐름 변화를 주시하면서 인쇄와 후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프셋 인쇄기를 직접 구동하는 오퍼레이터이기 때문에 코니카미놀타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기, 호리존 제책 라인, 기타 후가공 장비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꼼꼼한 검토 과정을 거쳐 도입했으며, 차별화된 출판 인쇄물 제작을 위해 인덱스 북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를 별도로 도입할 정도로 고객이 원하는 인쇄물 제작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온라인 기반 대형 업체들의 가격 공세 속에서도 보다 빠른 대응을 통해 고객 만족과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프셋 인쇄기 추가 도입을 통해 작업 가능 물량을 확대하면서, 코니카미놀타와 함께 아큐리오샤인 3600을 통한 디지털 후가공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쇄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인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면 충분히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부지런하게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지성정판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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