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출판편집디자인과, ㈜프린피아 현장 견학 실시

 

한국폴리텍대학 출판편집디자인과, ㈜프린피아 현장 견학 실시

학생들이 출판 제작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학과장 윤미진)는 지난 5월 12일 Exp-Learning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Exp-Learning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교과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는 혼합수업(Blending Learning) 방식으로 현장 견학이나 전시회, 공연, 박람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Exp-Learning은 출판물 제작 방법 및 공정을 배우기 위해 ㈜프린피아를 직접 방문했다.

㈜프린피아는 천재교육에서 운영하는 자회사로 천재교육 출판물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을 확장해서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여러 가지 콘텐츠의 출판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쇄출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량 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디지털인쇄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이상현 부장의 회사 소개 및 인쇄물 생산 공정 설명을 시작으로 2개조로 나누어 제판실(데이터 가공), CtP 출력실, 디지털 인쇄실, 윤전실, 제책 순으로 견학을 진행했고 조환춘 본부장의 인사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제판실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어떤 방법으로 받아서 인쇄용 데이터로 만들고 출력으로 보내는지 데이터 흐름을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디지털 인쇄실에서는 최신 디지털인쇄기의 운영 모습과 인쇄물 제작 공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 작업 공간에서 인쇄부터 제책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모습에 감탄했다. 인쇄실에서는 거대한 윤전기와 오프셋 인쇄기의 엄청난 인쇄 속도에 눈을 떼지 못하고 인쇄기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시간에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보고 들었던 제작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어 인쇄 및 후가공 공정에 대해 실질적인 현장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출판 제작 공정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