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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3.08] ㈜디디피스토리, Durst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오픈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23. 1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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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 그룹(Durst Group AG) 한국 총판 ㈜디디피스토리(대표이사 박정훈/www.durst.co.kr)가 지난 6월 29일 광주에 위치한 라벨인쇄 전문기업 ㈜세롬에서 Durst 고객체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박정훈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디디피스토리 한윤석 팀장의 이날 행사와 Durst 고객체험센터에 대한 설명, 마틴 라이트너(Martin Leitner) 더스트(Durst) 라벨&패키징 제품 매니저의 더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 소개 및 ‘기술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산업’이라는 주제 발표, 공장 투어와 제품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윤석 팀장은 “㈜세롬에서 운영하게 되는 더스트(Durst) 고객체험센터는 본사인 이탈리아 브릭센(Brixen)과 브라질 상파울루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게 되며 아태지역 고객들을 담당하게 된다”고 하면서, “고객들은 고객체험센터를 통해서 샘플 인쇄와 더스트의 인쇄 기술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세롬 고객체험센터에서는 인쇄와 후공정 뿐 아니라 여러 원자재와 소모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측부터) 더스트 라벨&패키징 제품 담당 마틴 라이트너 매니저, ㈜디디피스토리 박정훈 대표이사

이날 시연에서는 Tau 330 RSCi-5c에 플렉소 스테이션이 결합된 시스템으로 감열지 양면인쇄와 파우치 필름, 양면 가변데이터 번호 넘버링, 친환경 종이 파우치 인쇄 시연을 진행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아시아 지역에서 행사를 찾은 고객사 관계자들은 관심 깊게 시연을 지켜보면서 더스트, ㈜세롬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궁금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에 더스트 고객체험센터를 오픈한 라벨인쇄 전문기업 ㈜세롬은 가변 데이터와 정품인증 라벨, 특수인쇄, 보안인쇄, 감열지 인쇄 등 각종 인쇄물을 폭 넓게 제작하고 있다. 

자체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 및 여러 보유 기술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최고의 인쇄 품질과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설비들을 적극 도입해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인쇄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인쇄 및 생산 기술 제조 전문기업, 더스트 그룹(Durst Group)

1936년 설립, 87년의 역사를 가진 더스트 그룹(Durst Group)은 이탈리아 브릭센(Brix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 인쇄 및 생산 기술 제조 전문기업으로 라지포맷 프린팅과 산업용 텍스타일 프린팅, 세라믹 프린팅&디지털 글레이즈, 라벨&플렉시블 패키징 등 핵심 사업 분야 외에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코닉앤바우어 더스트(Koenig&Bauer Durst)를 통해 접이식 상자와 골판지 분야 인쇄를 위한 디지털 싱글 패스 인쇄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더스트는 투게더 투워즈 퓨처(Together Towards Future),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RSC 잉크를 사용해서 TAU RSC 플랫폼 설비들에서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고 관련 서비스&지원 그리고 더스트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TAU RSC 플랫폼

TAU RSC 플랫폼에는 이코노미 모델인 RSC E와 RSC,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는 RSCi 모델이 있으며, 인쇄 품질은 모두 동일하고 생산 속도의 차이가 있다. 

RSCi의 디지털 인쇄 장치 이전이나 이후에 플렉소 스테이션을 장착할 수 있는데 플렉소와 UV 잉크젯 사이에 프라이머를 추가하거나 복합 인쇄를 추가해서 까다로운 재료를 사용하면, 가능한 응용분야가 훨씬 더 확장된다. 

고객들은 고객사의 상황과 원하는 생산성에 따라서 설비를 선택할 수 있다. 

RSC E는 최대 분당 50m, RSC는 분당 최대 80m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RSCi는 330부터 최대 510mm까지의 인쇄 폭에 최대 분당 100m까지 인쇄할 수 있다.

RSC E는 월 5만㎡ 정도, RSCi는 최대 월 25만㎡까지의 인쇄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지금 전 세계에 더스트 UV 잉크젯 TAU 시리즈는 420대 넘게 설치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약 10%인 43대 정도의 설비가 국내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산업계 수준의 생산성을 위한 혁신, TAU RSCi

 

TAU RSC 플랫폼의 최신 제품인 TAU RSCi는 앞 뒤에 점보 리와인더와 언와인더, 가운데에는 프린트 엔진이 위치해 있다. 

기본 CMYK 4색에 오렌지와 바이올렛, 그린,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프린트 엔진 하단에는 경화 시스템과 냉각 롤러 장착 되어 있으며 프린트 엔진 앞 뒤로 플렉소 스테이션을 하나씩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후지필름 디마틱스 삼바 프린트 헤드를 사용해서 1,200×1,200dpi의 해상도를 구현하며, 인쇄 폭에 따라 최소 6개부터 12개 연결해서 인쇄를 진행을 할 수 있다.

 

친환경성과 내구성, 잉크 커버리지를 위해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TAU RSC UV 잉크

TAU RSC 잉크는 일반 UV잉크와 저전이 UV잉크, 총 2가지 잉크가 있다. 

TAU RSC 잉크는 EU의 화학물질관리제도 REACH와 유해물질 사용 제한 지침 RoHS 등의 환경 관련 규제를 준수하고 있으며 CMYK 기준 최대 최대 85% 정도의 팬톤 컬러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라벨를 사용하기 위해서 우수한 내구성과 내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마모성과 내스크래치성 또한 확보해서 전자 제품 뿐 아니라 BS5609 Section 3 인증을 받아 다른 여러 가지 인쇄 산업군에 있는 라벨에서도 좋은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과 유럽 장난감 안전기준 DIN EN71-3을 준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TAU RSC 잉크는 재활용 측면에서도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협회 인증인 APR과 HDPE와 폴리프로필렌 용기에 인쇄된 잉크의 인쇄 끌림 현상에 대한 간이시험 절차인 RecyClass 등 여러 가지 인증과 추가적인 재활용 테스트 진행을 통해서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잉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디디피스토리 한윤석 팀장

 

TAU RSC 플랫폼의 자동화된 유지보수 시스템

TAU RSC 설비에는 자동 프린트 헤드 세척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이는 프린트 헤드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내구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작업자가 직접 프린트 헤드를 청소하는 횟수가 줄어 프린트 헤드의 손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더스트는 테스트가 완료된 약 400개가 넘는 원자재 데이터 베이스를 보유를 하고 있고, 세롬 또한 많은 수의 원자재 데이터베이스를 보유를 하고 있다. 

원자재 제조 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인쇄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고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디디피스토리 박성준

TAU RSCi 인쇄 스테이션 하단에는 인쇄 용지 두께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센서는 용지의 높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용지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높이를 즉각 인식해서 약간 높아진 용지가 프린트 헤드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을 해서 프린트 헤드가 자연스럽게 센서의 높이에 따라서 올라갔다가 위험한 구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와서 인쇄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프린트 헤드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더스트에서는 자체 개발한 인쇄 워크플로우 및 프리프레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의 ERP나 MIS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으며, 웹 베이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이 쉽고 외부에서도 접속이 가능해서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관리자들 또한 프리프레스 소프트웨어의 진행 상태 등을 볼 수 있고 보다 쉽게 가변 데이터 처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인쇄 결함을 스스로 식별, 교정해서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는 스캐너 시스템, 더스트 호크아이(DURST HAWK EYE)

오는 9월 라벨 시장에서 가장 큰 전시회인 라벨엑스포(Labelexpo Europe 2023)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더스트는 지속 가능성과 다양한 응용, 자동화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참가한다. 

이 가운데 ‘자동화’와 가장 관계 있는 솔루션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스트 호크아이(DURST HAWK EYE)이다. 

호크아이는 인쇄 결함을 스스로 식별하고 교정해서 품질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스캐너 시스템으로 인쇄 작업 준비 시간과 손지를 절감할 수 있고 인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스트 호크아이의 핵심은 인쇄물이 잉크젯 프린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싱 노즐과 같은 결함들을 장비 스스로 식별하고 교정해서, 인쇄의 품질 관리를 자동화한다는 것이다. 더스트 호크아이를 통해서 인쇄 준비 시간을 줄이면서 인쇄 품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더스트 호크아이의 핵심적인 두 가지가 기능은 자동화된 레지스터 컨트롤과 실시간 자동노즐보정(Closed Loop Nozzle Compensation)이다. 

잉크젯 인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미싱 노즐이라고 하는 노즐 불량 현상으로 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가 실제로 작업 진행중에 여러 번 인쇄와 교정을 반복하면서 이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더스트 호크아이는 노즐 보상(Nozzle Compensation) 기능을 통해서 불량 노즐이 발생할 경우, 그 옆에 있는 노즐들에서 더 큰 잉크 방울을 인쇄해서 이를 메워주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기존에는 인쇄 중에 이 문제가 발생하면 인쇄를 멈추고 위치 확인 후에 교정 하고, 다시 인쇄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더스트 호크아이를 활용하게 되면 작업자는 핀트를 맞추기 위해 추가적인 인쇄물 출력과 같은 별도의 인쇄 준비 작업이 필요 없이 인쇄를 시작하면 된다. 

작업자가 인쇄를 시작하면 호크아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별도의 셋업 이미지와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핀트를 맞춰주며 롤 맵(Roll map)과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어 품질 관리가 좀 더 용이해질 수 있다. 

품질 관리의 자동화를 위한 혁신이라 할 수 있는 더스트 호크아이는 오는 9월 개최되는 라벨엑스포(Labelexpo Europe 2023)에서 공식적으로 론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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