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4.02] 제일씨앤피, 수출 증가와 수도권 시장 공략에 전력

국내 유일의 인쇄 판재 전문 생산 기업 제일씨앤피㈜(대표이사 권오관/www.jeilcnp.com)가 CTcP와 써멀 CtP 판재의 생산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출 물량 증가와 수도권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초 수출과 국내 공급 물량 생산을 위해 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생산 현장에서 만난 권오관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까지 새로운 생산 라인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품질 최적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인도와 브라질, 태국 등의 거래처에 이전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여러 곳의 대형 인쇄 업체에도 판재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체 판재 생산 물량은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지만, 아직 새로운 생산 라인의 가동률이 60~70%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과 판재 테스트를 통해서 수출 물량 확대와 수도권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실제 제일씨앤피를 방문한 당일에도 대만 판재업체 관계자가 협업 논의를 위해 방한할 정도로 이 회사의 판재 생산 라인은 안정적인 품질로 생산을 이어가고 있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년 화재로 인해 생산 라인이 전소된 이후, 2022년 11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새로운 생산 라인은 120m 길이의 1호 라인, 180m 길이의 2호 라인과 달리 총 400m의 길이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생산 라인이 이전보다 20~30% 더 길게 만들어진 이유는 판재 표면에 도포된 감광액을 건조시키는 오븐 공정의 길이를 더 늘려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품질의 판재 생산을 위한 것으로, 언코일링 이후 전처리 공정은 2층 구조로 설계되었다.

또한, 전기 누전과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라인 전 공정의 시공에 있어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동부스를 이용해서 모든 전기 라인을 마감했으며, 전 생산 라인의 자동화와 함께 모든 공정을 중앙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위 아래 양쪽 칼날이 안정적으로 판재를 커팅하는 로터리 커팅 방식을 채택, 더 좋은 인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신 품질 검사 시스템을 통해서 한층 높은 기준을 통과한 판재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싱글레이어 방식의 CTcP 판재와 더블레이어 방식의 써멀 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인에서 30m의 속도로 생산하게 되면, 국전 기준 하루에 5만 2천 여장의 판재를 생산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권오관 대표이사는, “새로운 생산 라인 가동 이후 안정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 안정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화재 이전에 함께 했던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보다 향상된 품질의 판재 생산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수도권 인쇄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재 생산 라인 견학과 판재 테스트와 같은 기회를 마련해서 품질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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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씨앤피㈜ ☎ 054)977-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