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23.12] ㈜광인사, 제3회 광인사 달력전시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4. 2. 8. 09:00

본문

보안인쇄기술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접목해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전달하고자 시작된 광인사 달력 발행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광인사에서는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광인사 디자인센터에서 제3회 광인사 달력전시회를 개최하고, 하루 앞선 11월 1일에는 인쇄업계와 주변 지인들을 초청해서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 김종현 대표이사는, “광인사가 가진 보안인쇄기술을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매개체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2005년도 달력부터 제작을 시작한 광인사 달력이 20번째, 2024년도 달력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제 광인사 달력은 광인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이콘이 되어 매년 깊이 있는 논의와 고민 과정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논의과 고민은 광인사 디자인실에서 시작된다. 김성은 디자인실장은 “광인사 디자이너들은 대학에서 디자인이 아닌 순수미술을 전공하였으며, 그러한 배경이 틀에 박히지 않은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오랜기간 축적된 디자인 노하우가 광인사 달력을 만들어 내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매년 달력 제작에 기획부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 결실이 국내외 수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오픈 행사에서 김종현 대표이사가 설명한 것과 같이 처음 발행된 2005년도 달력부터 20번째 발행된 2024년도 달력까지, 광인사 달력에는 국내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보안인쇄 위한 선화디자인과 선화인쇄를 시작하고 레인보우 인쇄와 복사방해기법 인쇄 등의 다양한 보안인쇄기법과 다양한 보안재료와 잉크를 접목해서, 유가증권과 상품권 등의 보안 인쇄물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면서 쌓아 온 광인사의 여러 가지 보안인쇄기술과 이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노력들이 담겨있다.  

“국내에서 보안 인쇄 기술과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달력은 광인사가 유일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표현한 김종현 대표이사는, 달력에 적용된 다양한 보안디자인과 보안인쇄기법을 소개했다. 2005년에 처음 만들어진 달력에는 선화디자인을 통한 레인보우 인쇄와 길로쉬 작업, 별색 인쇄 등 다양한 보안요소기법이 적용되었으며, 잉크의 퍼짐 효과와 데칼코마니를 이용한 색의 변화를 선화기법과 접목(2008년도/상상 저 너머), 다양한 색상의 금박 작업(2012년도/선의 미학), 코팅 효과의 실크 인쇄와 더블 레인보우 인쇄(2013년도/새), 별색 8도 인쇄 및 OVI인쇄(2015년도/세계 건축물), 홀로그램 스탬핑과 비가시 형광인쇄(2016년도/문자), 다이커팅을 통해 사용자의 감성으로 자기만의 달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종이접기라는 주제의 2022년도 달력, 3D 입체형압과 OVI 인쇄, MTX 인쇄, 금은색 별색 및 야광 인쇄(2024년도/단색이미지) 등 지금까지 만들어 왔던 20개의 달력에 담겨진 보안인쇄기술들을 해당 달력 이미지와 함께 소개해서 오픈 행사 참석자들이 광인사의 보안 인쇄 기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광인사 김종현 대표이사

2021년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자인센터를 오픈했던 광인사는 2024년에는 각각 운영되어 왔던 인쇄 공장과 디자인센터를 통합,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하이델베르그 10색 인쇄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인쇄기 추가 도입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 수준의 보안 인쇄물을 제작하고, 분리 운영되어 왔던 인쇄와 디자인센터의 통합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광인사 달력

디자인&레이아웃(DESIGN & LAYOUT)외에 어워드 최고 영예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를 수상한 광인사 달력

2005년 처음으로 제3회 아시안프린트어워즈에서 보안인쇄부문 동상을 받은 광인사 달력은 이후 다수의 국내외 인쇄 관련 어워즈에서 수상해 왔으며, 지난달 시상식이 열린 2023 아시안프린트어워즈에서는 디자인&레이아웃(DESIGN & LAYOUT) 부분에서 금상 외에도 어워즈 최고 영예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를 수상, 높은 인쇄 품질 수준과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았다.

수상을 위해서 직접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던 김종현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레이아웃(DESIGN & LAYOUT)에서 금상을 수상해서 기뻐하던 와중에 가장 마지막에 호명된 어워드 최고 영예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 수상자로 호명되어 깜짝 놀랐다”고 하면서, “2003년 선대 회장께서 처음으로 아시안 프린트 어워즈를 통해 수상한 이후, 여러 인쇄와 디자인 관련 어워즈 수상을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광인사의 인쇄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