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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3.12] ㈜풀린키, 디지털 윤전 잉크젯 베가프레스(VegaPress) & JMD 디지털후가공시스템 참관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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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4. 2.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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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키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올인프린트(All in Print China 2023)을 맞아 40여 명의 고객사 관계자들과 함께 ATEXCO 디지털 윤전 잉크젯 베가프레스(VegaPress)와 JMD 디지털후가공시스템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올인프린트 전시장 내의 ATEXCO와 JMD 부스에서 장비 시연을 보고, JMD 디지털후가공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샤오싱(紹興)에 위치한 후차이레이저(HUCAIS LASER)의 후가공 작업 현장과 항저우 하이테크 구역에 위치한 ATEXCO 신 공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후차이레이저 현장에서는 HP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 T370에서 출력한 인쇄물을 JMD 고속 웹투북 블록 피니싱 솔루션인 디지털 폴드라인(Digital Foldline) 180으로 처리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JMD에 대한 회사 소개 발표와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3일째 일정으로 진행된 ATEXCO 신 공장 견학 일정에서는 26만 평방미터 규모에 Haas CNC 기계(미국), Fanuc 자동 용접 로봇(일본), 고정밀 빔용 수평 머시닝 센터, F축 갠트리 밀링 센터, 자동 튜브 절단 및 드릴링 센터, 완전 자동 및 완벽한 선명도를 위한 RAS 멀티벤드 센터(미국), 바이스트로닉 레이저 절단기, 건조 시스템을 갖춘 전자동 스프레이 라인, 조립 라인 유닛 등 부품 가공부터 도장, 조립까지 일본과 유럽, 미국의 최첨단 가공 장비들이 가동되고 있는 ATEXCO 디지털 잉크젯 인쇄장비 생산 라인을 둘러 보았다.

올인프린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잉크젯 윤전 인쇄기는 2018년 흑백 인쇄기가 처음 소개된 이후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2020년과 이듬해 총 500여대가 설치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00dpi 컬러 잉크젯 윤전 인쇄기가 출시된 이후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1,200dpi 고속 컬러 잉크젯 윤전 인쇄기를 선보였으며, 중국 내에서는 손익 분기점을 2,000부로 높여 출판, 상업 인쇄, 문서 인쇄 등에 있어 인쇄업체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팅 용지의 성공적인 적용은 패키지 인쇄로 고속 잉크젯 인쇄기의 확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풀린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디지털 윤전 잉크젯 인쇄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서, “ATEXCO와 JMD는 중국 인쇄산업을 선도하면서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높은 효율성과 강한 내구성으로 선택받고 있는 만큼, 2024년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많은 인쇄기업들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 ATEXCO 지역 영업 담당 천징(陳 靖) 이사|
가장 효율적인 디지털 잉크젯 윤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택, ATEXCO 잉크젯 윤전 인쇄기 베가프레스(VegaPress)

(주)풀린키 강성민 전무이사, ATEXCO 지역 영업 담당 천징(陳 靖) 이사

올인프린트에서 부스를 마련한 Inkj와의 관계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TEXCO는 Inkj에 2018년부터 장비 제작에 있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긴밀한 기술적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3년 7월 공식적으로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2021년 7월 ATEXCO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디지털 잉크젯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동종 업계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회사들을 인수합병하고 있는 것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ATEXCO는 디지털 잉크젯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ATEXCO만의 강점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TEXCO는 디지털 잉크젯 인쇄 분야에서 이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텍스타일을 포함하는 글로벌 디지털 잉크젯 시장에서 2천 여 곳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했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에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잉크를 포함하는 ATEXCO 디지털 잉크젯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고객들이 ATEXCO 디지털 잉크젯 인쇄 장비를 선택, 운용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타사 장비보다 더 적은 투자 비용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높은 안정성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더 큰 투자 수익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ATEXCO가 200대 이상의 디지털 잉크젯 윤전 인쇄기 베가프레스(VegaPress)를 판매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해외 고객들의 현황이 궁금합니다.

디지털 잉크젯 윤전 인쇄기 베가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는 중국 내 고객들은 학습 교재와 제품 설명서 외에도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해서 고서풍의 공예품을 만드는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유럽과 폴란드, 터키, 러시아, 일본 등에서 베가프레스가 가동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가동 중인 베가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의 파트너 업체 엔지니어들이 장비에 대해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원격 진단 시스템을 통해서 고객사에서 안정적인 장비 구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10년 전부터 매번 중국 인쇄전시회를 방문한 해외 고객들이 ATEXCO 공장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Factory Open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TEXCO 공장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2022년 새로 문을 연 ATEXCO 신 공장은 항저우 하이테크 구역에 26만 평방미터 규모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ATEXCO 신 공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정밀 가공 장비를 통해서 ATEXCO의 디지털 잉크젯 텍스타일 인쇄기와 베가프레스 등의 장비를 제작하고 있으며, 각 국에서 찾아 온 엔지니어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공장 현장을 방문해서 장비 제작 공정에 필요한 작은 부품의 정밀 가공부터 도장, 조립까지 가장 첨단화된 시스템을 통해 ATEXCO 디지털 잉크젯 인쇄 장비들이 제작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장비의 안정성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내년 드루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TEXCO는 내년 드루파에 300여 평방미터(약 100여 평)의 규모로 부스 규모를 확정했으며 여러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기에 충분한 여러 종류의 장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년 드루파를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과 달라지는 트렌드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ATEXCO 장비를 공급하게 되는 풀린키가 원활하게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여러 부분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많은 한국 고객들이 ATEXCO 디지털 잉크젯 인쇄 기술을 활용해서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INTERVIEW - JMD 에디슨 정 회장|
중국 No. 1 인쇄 후가공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JMD

(주)풀린키 강성민 전무이사, JMD 에디슨 정 회장

JMD 장비 라인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1994년 설립된 JMD는 30여 년 이상 인쇄 후가공 장비를 제작해 온 후가공 분야 토털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다양한 인쇄 후가공 장비를 제작해 오면서 한 단계씩 발전을 이어왔고, 이제는 중국 내에서 가장 크고 까다로운 인쇄기업들이 가운데 80%가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때 JMD 브랜드를 선택할 정도로 제책 장비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프셋 인쇄물을 위한 무선, 중철 제책 시스템 외에 디지털 인쇄물을 위한 제책 시스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JMD 제책 시스템 가운데 최고 속도는 시간당 12,000의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전에는 유럽이나 독일 장비로 작업했던 중국의 교과서들이 이제는 JMD 장비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 천여 권의 상업 인쇄물용으로는 시간당 8,000 속도의 장비가 있으며 이는 여러 작업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잉크젯 윤전 인쇄기와 인라인으로 결합할 수 있는 고속 웹투북 블록 피니싱 솔루션인 디지털 폴드라인(Digital Foldline) 180이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인쇄된 윤전 용지를 고속으로 제책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단기 생산과 인건비 절감, 여러 건의 POD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빠른 작업 전환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피니싱 솔루션은 유럽과 미국 수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JMD의 장기적인 미래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JMD 교육센터와 JMD 컵(Cup)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고객사에서 장비를 운용하는데 있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2006년 설립된 JMD 교육센터에서는 50여 개 이상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서 수천 명의 현장 엔지니어 수료생들을 배출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장비의 작동과 공정을 익히고, 시운전과 유지 보수까지 장비 운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고객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JMD 컵(Cup)은 지역 인쇄협회와 함께 중국 인쇄업체의 우수한 후가공 엔지니어와 인쇄물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중국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으며 인쇄 품질을 높이고 엔지니어들의 장인 정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닌 경우, 중국 인쇄 후가공 분야 전반의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중국 내 후가공 기업들과의 정기적인 기술 교류 활동을 통해서 인쇄 후가공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JMD가 가지는 강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JMD가 추구하는 방향은 품질과 더불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인쇄후가공 기업들과 같습니다. 

즉, 생산 단가와 속도, 품질과 더불어 고객사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강한 내구성을 가진 장비를 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MD 장비를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말은 장비 가격이 낮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장비 운용과 관련된 자동화 시스템과 속도, 품질, 탁월한 내구성 등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년 드루파에서는 디지털 인쇄장비에 대응할 수 있는 후가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중국내 인쇄 전시회 기간 뿐 아니라 여러 차례의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JMD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쇄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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