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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5] HP코리아, ‘HP 인디고 드루파 전시 안내’ 행사 개최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4. 7.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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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코리아 HP 인디고 사업부가 지난 4월 12일 스테이락호텔에서 ‘HP 인디고 드루파 전시 안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drupa 2024를 앞두고 HP 드루파 포트폴리오를 미리 만나보고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HP 인디고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drupa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HP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성균 이사의 ‘HP 인디고 전략 및 비즈니스 업데이트’라는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HP 인디고 상업인쇄 시장 업데이트(윤선영 이사)’, ‘HP 인디고 라벨 시장 업데이트(이현송 차장)’, ‘연포장 및 접이식 상자 국내현황 및 드루파 포트폴리오(박용천 부장)’, ‘HP 인디고 드루파 포트폴리오(박현수부장)’, ‘HP 인디고 드루파 행사 안내(홍지연 차장)’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HP 인디고 100K 디지털 프레스 시연을 위해 현장 방문을 허락해 준 ㈜태산인디고 이강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HP 인디고 전략 및 비즈니스 업데이트 - 김성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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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rupa에서 17홀 전체를 사용하는 HP는 drupa 2000에 처음 단독 부스로 참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장비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 drupa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상업 인쇄부터 라벨, 연포장, 폴딩 카톤 그리고 잉크젯까지 혁신과 자동화된 생산 라인들을 전시합니다. 

1993년 개발된 시리즈 1 이후, 이번 drupa에서 선보이는 6세대까지 HP 인디고는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하시면 써멀 오프셋 트랜스퍼, 일렉트로 잉크, 다이렉트 컨텍트로 요약할 수 있는 LEPX 기술이 사용된 HP 인디고 V12 디지털 프레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1,600dpi 해상도로 분당 120m를 생산하는 V12는 높은 생산성으로 종이 외에 더 많은 적용 범위에 오프셋 인쇄 품질을 구현하고자 하는 개발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인쇄 장비 도입을 위해서는 이전 아날로그 장비 도입 과정에서 고려했던 인쇄 품질과 생산성, 총 소유비용 외에 소량생산, 개인화, 지속 가능성, 공급망, 시장 출시 기간 같은 요인들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생산성과 다기능성, 자동화, 지속 가능성은 HP 인디고의 핵심 영역으로 100K와 200K, V12에 충실하게 적용되었으며, 인디고 고객사들은 이 장비들을 활용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디고 100K 작업량 가운데 절반이 새로운 물량이라는 것은, 앞으로 장비 도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웹투프린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많은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AI를 활용해서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HP는 전략적으로 피버(Fiverr)와 같은 플랫폼과 제휴 비즈니스를 통해서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K팝 아이돌 포토카드와 같이 스포츠 스타들의 포토카드가 거래되는 글로벌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마켓은 국내에서도 충분히 인디고 장비를 활용해서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주목해 볼 만 하다고 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업자인 사람과 개인화된 로봇의 협력을 통한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인터스트리 5.0의 개념을 보실 수 있습니다.

HP가 MOVIGO Robotics와 협력해서 도입한 AMR(자율이동로봇)을 통해 미디어 전송을 자동화한 모습을 인디고 100K시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프린트 OS의 진화와 훈클러, MBO, 스코딕스, 호리존 등의 업체들과 진행하는 후가공 협업 등 생산성과 자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HP인디고 부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P 인디고 상업 인쇄 시장 업데이트 - 윤선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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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인트인텔리전스에서 미국과 유럽의 상업 인쇄 업체들을 규모별로 8년 정도 누적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디지털 대형 업체들이 성장을 하고 있고 중간 규모의 출력 업체들은 정체 상태, 대형 오프셋 업체들과 소규모 인쇄 업체들은 역성장을 하고 있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소규모나 중간 규모 업체들로부터 디지털 대형 업체로 물량이 이동되고 있고, 인쇄 구매자들의 93%가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연매출이 10억 대 이하인 소규모 인쇄 업체들은 인터넷이나 중앙 집중형 생산 설비를 갖고 있는 업체들의 외주 생산으로 많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오프셋에서의 원가 상승, 또 한국이 서유럽이나 미국 못지않게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있고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급에 대한 부분, 지속 가능성이나 친환경과 같은 시대적인 요구들이 물량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조사 내용에서는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오프셋만 한다는 고객은 많지 않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같이 공급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의외로 디지털만 하는 업체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오프셋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는 물량을 살펴 보면 DM은 6~7천매 정도까지도 디지털로 넘어오고, 양면 브로셔와 카탈로그, 뉴스레터도 1천 부가 넘는 수량들을 디지털로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출판 영역을 보면, 교육을 비롯해서 출판 시장이 큰 규모인 한국은 많은 영역이 잉크젯, 칼라로 전환되고 있고, 이전에는 신간 출판에 많이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지만 재고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주 소량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나 주문이 들어오면 대응할 수 있는 부분도 70% 정도로 구성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하는 모델들을 구축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고 재고를 가져가지 않거나 폐기물을 줄이고, 인터내셔널 출판사 같은 경우에는 나라별로 생산이나 물류 파트너를 가져감으로 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현금 흐름을 확대하는 흐름들을 보이고 있고, 이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지속 가능성, 친환경 관련 미션들에 부합하는 과정의 흐름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라든가 후가공을 연결해서 쓰는 부분들이 함께 관찰되고 있습니다.

DM은 물량 자체는 감소를 했지만 더욱 타겟 마케팅에 집중하고 소량이나 개인화 맞춤형 위주로 되고 있어, QR 코드를 활용해서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연결을 해서 추가적인 정보나 영상을 제공을 한다든가 고객의 DB 확보를 한다던가 브랜딩을 하는 쪽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HP 인디고 장비들은 맞춤형 인쇄나 QR 코드와 AR, NFC 태그 같은 것들을 활용해서 좀 더 고부가가치 인쇄물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데, 인쇄 구매자들이 가격만으로 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가치를 산다라는 부분은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 소재와 사이즈, 후가공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번 drupa에서는 HP 페이지와이드 웹 인쇄기 A2200라는 잉크젯 모델이 선보이는데, 훈클러 이노베이션데이에서 발표된 이후 생산성 등에 있어 새로 향상된 기능들이 소개됩니다. 

HP 인디고 라벨 시장 업데이트 - 이현송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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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rupa에서 선보이는 6세대 신제품은 메커니즘이 많이 바뀌었으며, 라벨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됩니다. 

라벨 인쇄 분야에서 HP 인디고는 6K, 8K, 200K, V12 디지털 프레스까지 4가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2,150여대가 가동되고 있는 6K 인쇄기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약 370만 개의 작업을 수행했는데 전체 작업의 60%가 평균 192m이며, 일 평균 4.2개의 원단을 교환하고, 종이와 필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품종 소량화와 고부가가치 인쇄물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수축 필름과 연포장, 열전사, 벽지, 신용카드, 헬륨 풍선 등의 품목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 상당히 성장을 했던 인쇄 볼륨은 지난해 약간 감소했지만 라벨 시장은 다품종 소량화가 이어지면서 고민하던 고객들도 투자를 시작해서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판매가 원활하게 시작 됐습니다.

이런 다품종 소량화로 인해서 조만간 2,000m정도의 작업이 전체 물량의 한 80%까지 차지하고, 5,000~10,000m 시장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고객들 가운데 상업 인쇄를 하시는 분들이 라벨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라벨에 투자해서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만큼, 비즈니스 확장성을 검토할 때, 고려할 만한 좋은 옵션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HP 인디고 V12 디지털 프레스는 헤드와 블랑켓이 달라졌습니다. 

6개의 이미지 엔진에, 엔진별로 잉크를 올려주는 롤러가 2개씩 장착되며, 2,000m를 인쇄하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잉크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6K보다 큰 용량의 200K와 동일한 고농도 잉크를 사용, 한번 장착했을 때 더 많이 찍을 수 있도록 보완 되었으며, 논스톱 인쇄모드를 위한 언와인더와 리와인더를 옵션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의 베타 사이트에서 상당히 빠른 인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V12는 다품종 소량 위주가 아닌,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인쇄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HP 인디고 연포장 및 접이식 상자 시장 업데이트 - 박용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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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인디고는 연포장 분야에서 기존 인쇄방식으로 하기 어려웠던 개인화, 다품종 소량 생산, 가변 데이터, 지속 가능성 등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0여 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350대 이상의 HP 인디고 장비로 연포장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많은 작업들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최근 200K를 통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2,000~5,000m 물량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월등한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서 수익이 많이 늘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단상자 부분은 활성화된 유튜브 언박싱 영상 외에도 한과, 약과, 떡 같은 K디저트 박스, 온라인을 통해서 선물 상자, 데코레이션 상자들의 판매가 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HP 인디고에서는 건강식품 패키지와 제약,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제과류를 인디고의 메인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drupa에서는 HP 인디고 35K VR 2와 HD 버전이 출시됩니다. 

35K는 제약 및 헬스케어, 퍼스널 케어 및 화장품 그리고 제과 제빵 및 다양한 식품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고, 실제 국내 한 고객사에서 퍼스널케어 화장품 제품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약업체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많았습니다.

QR 코드, 가변 데이터 활용, NFC, 마이크로 텍스트, 워터마크, 복사 방지용 스마트 코드, 위변조 방지 기능 등에 대한 문의가 있는데 35K는 이 모든 부분을 대응할 수 있고 고객에게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인쇄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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