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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6] ㈜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 2세 인쇄 경영인들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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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4. 9.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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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아트 박장선 회장이 지난 5월 23일 투데이아트 파주인쇄사업부 제2공장을 찾은 2세 인쇄 경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림인쇄 이홍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7명의 2세 인쇄 경영인들을 직접 맞이한 박장선 회장은 회사 소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소노라(SONORA) 무현상 판재를 사용하는 코닥 Magnus Q800 CtP를 비롯해서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106 12도 인쇄기와 XL 7도, 6도 인쇄기, 요시노 PUR&EVA 겸용 최신형 풀옵션 제책 시스템, 하이델베르그 고성능 풀옵션 스탈 접지기 8대, 재단기 2대 등 자동화와 친환경화라는 인쇄업계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생산 공정 시스템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느 때보다 긴 시간을 할애해서 진행한 전체 생산 라인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박장선 회장은 2세 인쇄 경영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출력과 인쇄, 후가공 라인을 운영하는데 있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과 장비와 인쇄 현장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뒤에는,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2세 인쇄 경영인들의 고충과 인쇄 현장 인력 양성 방안 등 인쇄업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2시간 가까이 2세 인쇄 경영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박장선 회장은,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우리 인쇄업계의 미래를 만들어 가 주길 바란다”고 하면서, “2세 인쇄 경영인들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격의 없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할 수 있는 기업 방향성을 만들고, 단호한 의지로 솔선수범하면 변화를 이끌 수 있어

2공장 인쇄 현장을 둘러 본 뒤,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인쇄 현장 환경을 보면서, 저희 현장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한 참석자의 말에, 박장선 회장은 “파주 인쇄사업부 1, 2공장 가동 준비 과정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 직접 챙기면서, 인쇄 현장과 사무실, 식당, 화장실까지 가장 깨끗하고 높은 수준의 환경을 만들고 유지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직장이고, 좋은 환경을 만들고 유지해야 인쇄 작업을 대하는 더 나은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높은 업무 효율과 직원 만족도와 더불어 젊은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인쇄사업부 1, 2 공장을 준비하면서 보다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 오랜 고민끝에 투데이아트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만들었고, 인쇄 현장과 사무실에 비치해서 직원들을 독려했으며, 경영인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깨끗한 인쇄 환경과 최상의 인쇄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경영진이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공감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요인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쇄는 사양산업이 아니고 어떤 방식으로 돌파구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충분한 성장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최근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 박장선 회장은, “이제 K-POP은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적인 현상을 넘어섰으며, 이를 기반으로 음식 관련 높은 눈높이를 가진 프랑스에서도 한국 식당의 수가 수 백여곳으로 늘고 있을 정도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우리 인쇄기업들도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면서 준비한다면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변화를 위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는 7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콘텐츠 도쿄’ 전시회 참여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젊은 세대들이 인쇄업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2세 인쇄 경영인들의 공통적인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물량 축소와 인쇄 현장 인력의 고령화 속에서 앞으로 생산 시스템 운영 방향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라는 ㈜영림인쇄 이홍일 대표이사의 이야기에 박장선 회장은,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많은 인쇄와 후가공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불안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하면서, “자사 인쇄 현장 여건의 변화 없이 무조건 국내 젊은 세대들은 인쇄 현장에서의 작업을 기피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서울공고 그래픽아트과를 비롯해서 인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쇄업계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하면서, 그들이 기대와 자부심을 갖고 인쇄 현장으로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서울공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 연수 지원을 하기로 한 것 역시 젊은 세대들이 인쇄업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보다 많은 인쇄인들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함께 해 주신다면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 인력 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2세 인쇄 경영인 여러분들이 구심점이 되어 우리 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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