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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6]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해 디지털 인쇄에 최적화된 프린피아 디지털센터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24. 9.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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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에 완공된 프린피아 디지털센터는 파주출판단지 7,470 ㎡(약 2,259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지하 2층과 지상 3층, 총 5개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프셋 윤전 인쇄동(B동)과 디지털 인쇄동(A동)으로 나뉘어 있다.

프린피아 디지털센터 1층에는 디지털 윤전 인쇄기와 제책, 인라인 시스템이 있으며, 2층에는 디지털 매엽 시스템과 코팅, 컷팅, 접지, 누름자국 시스템이 있다.

2022년도에 디지털 윤전인쇄기 Truepress Jet520HD와 호리존 후가공 시스템 도입을 시작한 프린피아는 올해 3월 총 4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했다.

디지털 윤전인쇄기는 JET520HD와 호리존 스마트 바인딩 시스템의 인라인 4호기 라인과 1,2,3호기 오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소량 제품이나 표지 인쇄, 별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때 사용되는 디지털 매엽 인쇄는 2011년 HP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는 리코 Pro 7210시리즈 1대와 9500시리즈 1대, 후지필름 레보리아 프레스 PC 1120 2대 등 총 4대의 디지털 매엽 인쇄기를 운용하고 있다.  

SCREEN Truepress Jet520HD+와 호리존 스마트 바인딩 시스템으로 구성된 인라인 작업 흐름

인라인으로 구성된 SCREEN Truepress Jet520HD+는 풀 컬러 1,200dpi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며, 전처리 없이 모조지와 코트지,매트지 등 다양한 용지에 인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용지는 40~250gsm까지 매우 얇거나 두꺼운 용지에도 인쇄가 가능하고 최대 속도 분당 150m로 인쇄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분당 100m 속도는 오프셋 매엽 단면 인쇄기로 시간당 국전 1만장을 인쇄하는 속도이며, 디지털 인쇄에서부터 제책, 3방 재단까지 완성 책자를 다품종 소량/중량/대량으로 원스톱 생산한다.

조작부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인터페이스화 되어 있고, 현재 작업과 다음 작업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잉크의 사용량 등도 체크할 수 있다.

롤 인쇄되어 재단된 종이는 제책 패턴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고 이렇게 재단된 용지는 호리존 iCE Folder 접지기로 8p/12p로 내지 접지를 실행하게 된다. 가변 접지를 하는 이유는 책자 페이지 수에 따라서 설정이 되고, 페이지 수의 구분은 인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 면배치로 진행된다.

접지가 완료된 뒤 각 접지대는 1권의 가제책 책자로 제작된다. 각 접지대는 모니터에서 체크되는 것 같이 바코드 리더를 통해 1권 분량이 정확하게 적재되는지 하나하나 체크하게 되고, 상하 부분에 콜드 글루를 통한 접착 가제책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만약, 바코드가 일치하지 않거나 에러가 발생한 가제책물은 자동으로 리젝트 유닛으로 이동되며 에러가 발생했다고 해서 장비가 멈추는 일 없이 연속 작업은 계속 진행되게 된다.

가제책된 책자는 엘리베이터 유닛과 북블럭 투입장치를 통해 오퍼레이터 없이 BQ-500으로 자동 투입된다. 표지와 내지는 바코드 리더를 통해 매칭을 하게 되어 정확한 생산을 하며 매칭되지 않을 시 표지는 자동 리젝트가 된다. 물론 해당작업도 앞서와 같이 멈추지 않고 연속 공정으로 진행된다. 

제책이 완료되고, 작업에 따라 1권씩 혹은 2~3권씩 스택시킨 책자들은 벨트로 이송되어 가변 삼방재단기인 HT1000v로 들어가 3면을 재단해 준다. 재단까지 완성된 책자는 작업자가 팔레트에 쌓아주게 되는데, 이 공정은 향후 로봇암을 통해 자동 팔레타이징 할 예정이다. 

프린피아 컬러 관리 시스템 

프린피아는 3단계의 장비, 색상 안정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온도, 습도 환경 및 하드웨어 안정 캘리브레이션이며, 2단계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으로 제어되지 않는 범위를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이다. 

3단계는 1단계와 2단계의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프로파일링이다.

이렇게 3단계로 시스템을 관리할 경우 대부분 1, 2단계에서 장비의 안정성과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3단계 프로파일링까지 관리했음에도 적정 범위안에서 품질이 관리되지 않을 경우 제조 업체의 서비스를 요청하는 도구로도 활용된다.

이 3단계의 관리 시스템의 기반은 G7 캘리브레이션에 기초하고 있다.

G7 Master certified system은 색채학적 정확도와 균일성, 반복성, 내구성 및 레지스트레이션이 테스트에서 합격해서 매우 안정적인 시스템이라는 인증이며, G7 Master Colorspace는 G7 Master 인증 가운데 가장 엄격한 수준으로 매우 엄격한 색차를 유지해야 하며 G7 그레이 스케일을 포함한 전체 타깃 색상 조건에 일치한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G7 Expert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아이디얼라이언스에서 인증한 컬러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며 프린피아에는 현재 3명의 G7 Expert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린피아는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는 컬러 관리가 아닌 G7에서 인증한 컬러 관리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품질과 안정적인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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